젊어지는 주택 수요층…수요층 따라 젊어지는 아파트 ‘눈길’

  • 입력 2015년 3월 30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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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오산시티자이’ 투시도
GS건설, ‘오산시티자이’ 투시도
아파트를 고르는 기준이 꼼꼼해지고 있다. 내부 설계는 기본, 커뮤니티 시설까지 살피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요 수요층이 사회생활을 활발히 하는 30~40대로 옮겨가면서 커뮤니티 시설 역시 이들의 특성을 고려해 달라지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오래 걸려 여유를 즐길 수 없는 30~40대를 위해 단지 내에서 스포츠, 레저,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등장하는 분위기다.

실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 실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기본으로 제공하면서 수영장, 사우나,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텃밭 등 단지 주변의 환경이나 단지 특징에 맞춘 특색 있는 시설들로 조성되는 추세이다.

기존 아파트가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만을 제공했다면 이제는 쉬고,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건설사들도 맞춤형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많이 위치해 젊은 층의 수요가 많은 오산시에서는 교육특화 아파트가 선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시장에서 30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교육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등 맞춤형 아파트로 조성하는 것이다.

GS건설이 다음달 분양하는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내 교육특화시설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단지 내 SDA삼육외국어학원(계획)이 조성되며, 실내어린이놀이터(계획) 등 어린이 보육 특화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단지 내 대형 SSM인 GS슈퍼마켓의 입점(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오산시티자이는 자이 브랜드에 걸맞은 단지 내 생활 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는 물론,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초등학교(예정), 병설유치원(예정)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까지 갖춰져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북측 롯데쇼핑 개발 예정지가 위치해 향후 주거 여건은 더욱 좋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등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오산시티자이’는 단지 인근 경부고속도로 오산 IC와 1번 국도, 서울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오산역 등이 가깝게 위치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규모, 총 2,04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공급 물량의 95%를 차지한다.

오산시티자이 1차 분 2040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총 3230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오산동 222번지에 조성되며, 4월 초 개관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40∼50대가 주력이던 주택 구매층이 30대로 확대되면서 맞춤형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입지와 브랜드 등을 꼼꼼하게 살펴 청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372-0000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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