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더 강력해진 PCX의 귀환 “모든게 변해”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3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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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더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올 뉴 PCX(All New PCX)’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발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0년 국내 출시 이후 1만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PCX는 기존 125cc 스쿠터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 모델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 3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올 뉴 PCX’는 기존 모델의 기동성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스타일은 물론, 주행 성능과 편의 사양 면에서 대폭 개선됐다.

외관의 전면 및 후면부 디자인은 기존의 라운드형에서 보다 공격적인 직선형으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더욱 커진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에는 LED 램프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추가돼 고급감과 시인성을 향상시킨 중앙 계기반은 LCD화면을 통해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시간, 주행거리, 평균 연비 등)를 제공한다. 또한 시트 하단의 넓은 수납공간과 스마트 폰 등 기기 충전이 가능한 AC 소켓의 장착으로 운전 편의를 극대화했다.

신차는 한층 진화한 차세대 스쿠터용 엔진 eSP(enhanced Smart Power)를 탑재해 우수한 토크의 초중반 가속력과 14인치의 휠베이스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한다. 더불어 배터리 사이즈는 기존 6Ah에서 7.5Ah로 변경되었고, 연료 탱크 용량도 8.0L로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성능이 대폭 개선됐다.

혼다코리아는 ‘올 뉴 PCX’의 본격적인 발매에 앞서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하며,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차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오일교환이 2회 가능한 교환권을 증정한다.

신차는 화이트, 블랙, 브론즈 메탈릭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95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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