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가 식상함을 탈피한 반전궁합 이색메뉴로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반전궁합 메뉴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조합이 최고의 궁합을 만들어내는 이색메뉴를 말한다.
그중 대표적인 곳이 바로 신개념 감성푸드카페, 트래블앤쿡(www.tandcook.com). 이곳은 ‘짬뽕과 피자, 필라프’라는 대중적인 메뉴를 퓨전으로 접목한 퓨전푸드로 여성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중적인 아이템에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짬뽕과 피자의 절묘한 조합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인 결과, 새로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트래블앤쿡’은 20, 30대 여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중국 요리의 짬뽕과 이탈리아 요리의 피자를 메뉴 콘셉트로 고객의 다양한 입맛 잡기에 나선 결과, 맛집 블로거들 사이에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2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독특한 인테리어도 이곳만의 강점이다. 여행을 모티브로 탄생한 ‘트래블앤쿡’은 낭만적인 여행을 꿈꾸는 20, 30대 여성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며 격식을 차리지 않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맛과 감성, 여행’을 테마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활용했다.
또 자체 방송 시스템을 통해 영화 예고와 뮤직비디오 등을 매장에 방송하면서 각종 프로모션과 문화이벤트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동안 SMS, MMS를 통해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이용할 수 있다.
엄격하면서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는 트래블 앤쿡은 “교육을 통해 장사의 기본기를 다지고 자영업에 대한 이해와 매장 운영 실무를 마스터하도록 철저히 지원하고 있다”고 자랑한다. 트래블앤쿡은 노점상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 ㈜해리코리아의 김철윤 대표(49)가 만든 브랜드. 통나무 인테리어로 유명한 ‘비어캐빈’부터 주점브랜드 ‘유객주’, 신개념 맥주전문점 ‘퓨쳐월드’까지 다양한 업종의 다수 브랜드를 성공시키며 500여개 가맹점을 성공리에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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