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대표 “향후 2, 3년이 100년을 좌우할 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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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83주년 기념식

“앞으로 2, 3년이 100년 후까지 역사에 남을 기업이 되는 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일하는 방법과 자세에 혁신이 필요합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사진)는 24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개점 83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경쟁에 대비한 핵심 경쟁력으로 ‘콘텐츠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신세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본점의 패션전문관 ‘4N5’와 부산 센텀시티점의 테마파크 ‘주라지’, 프리미엄슈퍼마켓인 SSG푸드마켓 등을 콘텐츠 혁신의 주요 사례로 꼽았다. 단순히 매장의 외형을 꾸미거나 덩치를 키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가치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뜻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장 대표는 또 현재 추진 중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하남 유니온스퀘어, 센텀시티 B용지 개발, 강남점 증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도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대표는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일하는 자세와 방법, 조직문화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직원들을 점수로 매기면 90점인데 내년엔 100점을 목표로 하기 위해 애써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장재영 대표#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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