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자정 결의대회’ 개최

남양유업(대표 김웅)이 16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덕정홀에서 ‘자정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 및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이번 결의 대회는 대회사, 반성과 다짐의 시간, 결의문 채택, 윤리의식 관련 특강 및 사회공헌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 대표는 대회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임직원 모두가 겸허하게 자기 성찰을 하고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웅 대표는 이를 위해 ‘남양예절학교’를 개설하고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