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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식 없이 물러난 김중겸 前 한전 사장, 영상으로 작별인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8 11:21
2012년 11월 18일 11시 21분
입력
2012-11-18 07:11
2012년 11월 18일 0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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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전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임직원에게 영상으로 작별 인사를 전했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마지막으로 한전에 출근한 15일 퇴근 직전에 짧은 영상 메시지 촬영에 응했다.
이 영상은 17일 0시부터 한전 내부 전산망인 '켑코(KEPCO)-EP'에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 전 사장은 "그간 회사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과 힘이 돼 준 임직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전 가족 모두에게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연을 맺은 지 1년 2개월이 됐는데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사직 이유는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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