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열린 ‘레인지로버 이보크’ 실제로 보니 독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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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7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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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토블로그
사진=오토블로그
조만간 제네바모터쇼에서 그 실체를 드러낼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콘셉트카의 뒷모습이 런던의 한 골목길에서 포착됐다.

지난 2월 24일 이미지가 발표된 이후 차량의 실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영국의 한 대학생에 의해 촬영된 사진의 뒷모습을 보면 ‘SUV차량의 컨버터블’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독특하다.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기존 랜드로버의 각지고 육중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스포티해진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면, 컨버터블로 상단을 제거한 이번 모델은 오히려 더 무겁고 커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 대해 미국 자동차전문매체 잘롭닉은 “생각했던 것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자동차전문사이트 오토블로그는 “공개된 한 장의 사진으로만 판단하긴 어렵지만 확실히 투박해 보인다”고 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완전 맘에 드는데”, “어떻게 더 못생겨질 수 있지”, “뒷모습만 보고는 알 수 없는 일”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랜드로버 자동차는 오는 3월 6일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정식으로 소개하고 관람객들의 반응에 따라 양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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