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산업 육성해야 “서비스 수지 적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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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12시 17분


-국제적인 호텔리어 양성해야

호텔관광산업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세계 산업의 커다란 한 축을 맡고 있으며 이미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약 2억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가 하나로 이어짐에 따라 많은 나라들이 호텔관광 산업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호텔관광산업은 비즈니스, 관광, 스포츠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호텔은 단순히 사치성 산업이 아니며 관광산업과 더불어 외화획득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세계육상 선수권, 월드컵, 여수 엑스포 등 굵직한 국제행사 등이 좋은 예이다. 한국의 우리나라의 호텔 관광산업은 관광 컨텐츠 개발의 부재로 인하여 아직 까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광산업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있어야 호텔산업도 동시에 발전이 가능하지만 이러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의 현재 상황이다.

(사진제공: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사진제공: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및 기타서비스수지를 중심으로 2010년 8월 누적 서비스수지 적자는 135억달러를 기록하였다. 한국과 산업구조가 유사한 독일, 일본의 서비스 수지 적자는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의 서비스 적자는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데에는 여러 가지 생각해 봐야 할 논지가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서비스 적자는 2000년 476.1억 달러에서 2009년 204.5억 달러로 축소되었는데, 일본 정부가 사업서비스 수지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호텔관광산업의 서비스 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관련한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본, 독일과 같이 국내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창덕궁(사적 제122호), 수원화성(사적 제3호), 석굴암,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등 다양한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여 호텔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며,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 국가적 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의 심각한 경제난을 감안하면 정부나 민간에서 당장 호텔부문의 적극적인 투자는 어렵겠지만 앞으로도 많은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수지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관광객 들이 휴식 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국제적인 마인드를 가진 호텔리어들의 양성도 필요하다.

이로 인해 호텔관광산업은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국내 서비스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꾸준한 정책적 지원과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야 할 것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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