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크루즈 여행, 시간 누수 없이 알뜰하고 알차게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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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6일 14시 25분


휴양과 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오랜 기간 초호화 여객선을 타는 여행이라는 점에서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터. 럭셔리 크루즈 여행도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여행비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옛 말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면, 여행에서는 ‘일찍 예약하는 사람이 호화롭게 여행을 즐긴다’는 말이 적당할 것이다. 출발 날짜 6개월 전, 늦어도 1~2달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조기예약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첫 항차를 이용하는 것도 여행 경비를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성수기나 연휴 등 특정한 시기에 판매되는 이벤트/프로모션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도 가격 할인이나 사은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만일 해외로 나가기 부담스럽다면 국내로 눈길을 돌려보는 것도 좋다. 인천, 부산, 제주 등 아름다운 바다와 경치를 해외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룸 타입을 창문이 없는 내측방 ‘인사이드’로 선택하는 것도 여행 경비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다. 보통 크루즈 여행을 할 때는 창 밖으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룸을 선호하지만, 대부분 배 안에서는 객실보다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창문 유무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크루즈 여행 상품이 판매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살펴본다면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러나 상품의 내용이나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아야 하며, 되도록이면 내실 있는 여행사를 선택해야 한다.

한편 최근 크루즈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은 알래스카와 그리스의 산토리니다. 알래스카는 보통 5~9월에 떠나기 적당하며, 지중해는 3월쯤 예약해두면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다. 신혼여행이나 휴가,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들보다 부지런히 준비해보자.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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