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올 뉴 SM7’ 양산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7월 25일 11시 02분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준대형 세단 ‘올 뉴 SM7’의 양산에 돌입했다.

SM7의 2세대 모델인 ‘올 뉴 SM7’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플래그십 모델이다.

우아하고 세련된 ‘유러피언 프레스티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기본으로 디자인됐으며 넓은 실내, 첨단 편의사양, 정숙성, 승차감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3.5VQ 엔진과 2.5VQ 엔진을 탑재한 두 모델을 출시하며 수동 겸용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2.5VQ 엔진은 최대출력이 190마력으로 기존 SM7 동급보다 15%이상 향상됐으며 엔진회전수 4400rpm에서 24.8kg.m의 토크를 구현해 상용영역에서 최적화된 파워를 제공한다. ESM(Energy Smart Management) 등 에너지 최적 제어기술을 적용해 11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3.5VQ 엔진은 최대출력 258마력으로 기존 보다 20%이상 향상됐으며 33.7kg.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연비는 9.6km/ℓ.

판매가격은 3000~3900만원으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 올랐지만 성능이 향상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올 뉴 SM7은 8월 중순경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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