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동반성장’ 공로 대통령 표창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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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품질혁신 전진대회

두산엔진이 중소기업과의 상생(相生) 동반성장을 가장 잘 실현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두산엔진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청이 2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연 ‘2011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두산엔진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두산엔진은 협력사 제품의 품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싱글PPM(Parts Per Million) 운동’을 적극 지원해 지난해까지 국내 협력사 97곳이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하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싱글PPM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을 한 자릿수로 줄이는 품질혁신운동이다.

이 밖에 우수 협력기업으로는 거성엔프라, 아산성우하이텍(이상 자동차부품), 중산기업(선박엔진용 볼트), 밀레니엄영우(액세서리)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임승운 광명산업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한상준 세종공업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94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기업인 근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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