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장안구 아파트 시장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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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4일 15시 52분


현대, SK, STX 아파트 분양 3파전 예고서울 강남 진입 빠르고 주거 인프라 풍성해

수원시 장안구에 아파트 분양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수원장안 힐스테이트)과 SK건설(수원 SK 스카이뷰)이 수원시 장안구 일대에서 아파트 잔여물량을 분양 중인 가운데 STX건설이 10월 수원 장안 STX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각축전이 기대된다.

8.29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추석 이후 주택경기 활성화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수원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장안구 일대에서 유명 건설 3사가 아파트 분양 경쟁을 펼쳐 관심이 쏠린다. 장안구 일대는 총 75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지역으로 수원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다. 천천지구 및 정자지구와 가까워 기존에 구축된 주거 인프라 및 생활 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수원 북쪽에 위치해 서울과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 곳은 현대건설로 현재 일부 잔여물량 특별 분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 1월부터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19층 15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 204가구, 84㎡ 351가구, 101㎡ 168가구, 127㎡ 204가구 등 총 92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는 2012년 2월이다.

이어 SK건설이 6월부터 장안구 정자동 일대에 ‘수원 SK 스카이뷰’를 선보이고 있다. 지하2층~지상40층 26개동 총 3498세대 규모이며 전용면적 59㎡ 708가구, 84㎡ 1769가구, 97㎡ 296가구, 110㎡ 403가구, 122㎡ 163가구, 129㎡ 141가구, 122~146㎡ 테라스하우스 1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5월이다.

또한 STX건설은 10월부터 장안구 이목동 일대에서 ‘수원 장안 STX칸’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26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207가구, 84㎡ 347가구, 101㎡ 108가구, 103㎡ 95가구, 114㎡ 144가구, 124㎡ 46가구 등 총 947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 중이다.

전문가들은 “유명 건설 업체 3곳이 장안구 내에서 분양 각축전을 벌여 건설업계는 물론 주택 수요층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만큼 예비 입주자들은 올 하반기가 수원의 신흥 주거지로 뜨고 있는 장안구에 입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한 현대건설은 잔여물량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비롯한 풍성한 금융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금은 59㎡ 1500만원, 84∼101㎡ 2500만원, 127㎡ 3000만원이며 중도금 20% 무이자, 4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이다.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는 북수원 IC에서 1㎞, 의왕 IC에서 3㎞ 각각 떨어져 30분대면 서울 강남권 진입이 가능하다. 더불어 국철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화서역이 차량으로 각각 5분과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분양문의: 031-269-9779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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