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조원 규모 中企 추석자금 공급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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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운전자금을 확보하려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자금이 공급된다.

기업은행은 추석을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1조 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원자재 결제자금, 임직원 임금 및 상여금 지급 등 운전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한 곳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한 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인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 할인어음,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매출채권을 할인받는 중소기업에는 영업점장의 금리 감면 외에 추가로 0.5%포인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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