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남양주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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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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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이 원하는 대로…

‘로맨틱-모던’ 내부 스타일
취향따라 선택할 수 있게
단지안에 밸리웨이-정류장
별내역 2012년 준공 예정

한화건설의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는 가구 내부 디자인을 ‘모던 스타일’(왼쪽 위)과 ‘로맨틱 스타일’(오른쪽 아래) 등 두 가지로 나눠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햇빛이 강하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지나다닐 수 있는 밸리웨이(오른쪽 위)를 설치했고 버스정류장(왼쪽 아래)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여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한화건설의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는 가구 내부 디자인을 ‘모던 스타일’(왼쪽 위)과 ‘로맨틱 스타일’(오른쪽 아래) 등 두 가지로 나눠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햇빛이 강하거나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편함 없이 지나다닐 수 있는 밸리웨이(오른쪽 위)를 설치했고 버스정류장(왼쪽 아래)을 단지 내부로 끌어들여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사진 제공 한화건설

단지 내부에 들어선 버스정류장, 빗속에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길….

한화건설이 분양에 들어간 ‘별내 한화 꿈에그린 더 스타’는 입주민을 위한 독특한 단지 설계가 가장 큰 장점이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9블록에서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층 11개 동으로 건설되며 전용면적 85m² 이하로만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다. 면적별 규모는 84m²A형 521채, 84m²B형 154채, 84m²C형 54채로 총 729채다.

○ 입주민을 배려한 단지 설계


별내 꿈에그린은 단지 입구에서부터 차별화된다.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볼 수 있는 밸리웨이(Valley Way·주생활가로)는 햇빛이 강하거나 비가 올 때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천장을 따로 설치한 길이다. 단지 용지 안의 높낮이 차를 이용한 것으로 국내에선 아직 생소하다. 주민들은 이 길을 이용해 비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래층에 조성된 커뮤니티센터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안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입주민들은 차량대기 장소인 주민커뮤니티홀에서 기다리다가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승차할 수 있다. 보행자 중심의 단지계획으로 모든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주차구역 또한 법정 기준보다 20cm 넓다. 또 차량이 도착하면 집 안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알려주는 지능형 주차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골프연습장, 헬스장, 문고,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 시설은 기본적으로 갖춰 놓았다.

친환경 설계도 빼놓을 수 없다. 태양광발전설비를 가동해 이를 공용부 일부의 전력으로 활용하면서 관리비를 절감하고, 바람 길을 고려한 단지 배치로 냉방 사용량이 원천적으로 줄어들도록 설계했다. 이 단지 인근에는 높은 층의 건물이 없고 모든 가구가 동남이나 서남향으로 배치돼 전망과 일조권도 우수한 편이다.

○ 우아한 공간… 고급스러운 분위기

별내 꿈에그린은 두 가지 스타일의 실내 인테리어를 도입해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로맨틱 스타일’은 우아한 공간을 연출하기 위한 곡선형 설계가 돋보이며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라인의 가구와 어울린다. 또 ‘모던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직선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면과 선이 두드러진 가구 등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아파트의 입지는 별내지구 중에서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강북 지역의 ‘교육 특구’인 노원구와 국도 47호선을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직선거리로 서울시청까지 16km, 강남까지는 20km 안팎 떨어져 있다. 또 단지 동쪽으로 흐르는 불암천을 보행자 전용도로를 이용해 건너면 현재 신설이 예정돼 있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로 바로 이어져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교통 인프라는 앞으로 더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망우∼별내∼춘천을 잇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2011년 이후 개통될 예정이며, 별내역은 2012년 준공된다. 또 암사∼구리∼남양주 별내를 잇는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도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2013년 이후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 모든 가구가 중소형으로 채워져

이 아파트는 3.3m²당 분양가가 평균 1080만 원 선으로 지난해 분양한 다른 아파트들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만으로 구성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별내지구는 경기 동북부 미니 신도시급 주거 단지로 약 500만 m² 규모에 2011년 말까지 2만4000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구밀도는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보다 낮고 불암산 수락산 덕송천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중·저밀도 친환경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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