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2년 연속 등록금 동결

강원대학교(총장 권영중)는 그 동안 총학생회와 등록금 인상에 대하여 수차례 협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지난 1월 18일(월) 권영중 총장과 총학생회장단의 면담을 통하여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강원대학교에서는 그 동안 총학생회와 2009년 등록금 동결에 따라 긴축재정을 운영하여 왔으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증액하는 등 대학발전을 위한 사업추진과 대학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설명하였고, 학생회 측에서도 대학발전을 위한 추가 재원 마련에 따른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국가경제 위기가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므로 등록금을 동결하여 줄 것을 간곡히 건의, 권영중 총장이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2010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강원대학교는 2년 연속 동록금을 동결하여 긴축재정을 운영하여야 하지만 교육과 연구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은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학년도에 총학생회와 합의하여 도입한 학년도 등록금 징수제도는 총학생회의 요청에 따라 학번제로 전환하되 7개 학번에 해당하는 등록금표만 관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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