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 2조원 돌파

  • 입력 2007년 11월 7일 0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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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줄어든 가운데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와 브릭스 펀드의 신규 유입액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일 국내 주식형 펀드 수탁액은 전날보다 512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이후로 보면 5일간 6553억 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미래에셋 인사이트 혼합형 펀드’는 2일 하루 동안 5266억 원이 들어왔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은 604억 원이 유입됐다. 이로써 인사이트 펀드는 판매된 지 열흘 만에 설정액 2조 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는 중국 펀드에 대한 쏠림 현상이 완화되면서 자금이 브릭스 펀드나 인사이트 펀드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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