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뉴욕서 100만 달러 모금

  • 입력 2007년 6월 20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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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삼성전자 자선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유명 MC 부부인 레지스 필빈, 조이 필빈, 내스카 카레이서 제프 그린,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골프 황제 아널드 파머,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부머 어사이즌, 가수 얼리셔 키스, 조 토레 양키스 감독, NFL 스타 댄 마리노, 팀 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왼쪽부터). 사진 제공 삼성전자
18일 삼성전자 자선기금 모금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유명 MC 부부인 레지스 필빈, 조이 필빈, 내스카 카레이서 제프 그린,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골프 황제 아널드 파머,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부머 어사이즌, 가수 얼리셔 키스, 조 토레 양키스 감독, NFL 스타 댄 마리노, 팀 백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 부사장,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왼쪽부터). 사진 제공 삼성전자
18일 오후 7시경 미국 뉴욕 맨해튼의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 행사장.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을 비롯해 조 토레뉴욕 양키스 감독, 골프황제 아널드 파머, 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스타 댄 마리노, 아이스하키 영웅 웨인 그레츠키 같은 유명인사가 속속 입장했다. 이들이 모인 것은 삼성전자의 자선기금 모금만찬 행사인 ‘삼성 희망의 4계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오늘만큼은 ‘하나님이 시킨 일’을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삼성에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뉴욕 세인트 빈센트 병원을 지원하는 루디 줄리아니 재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100만 달러(약 9억5000만 원)를 모아 줄리아니 전 시장 등 유명 인사들이 운영하는 여러 자선재단에 전달했다.

‘삼성 희망의 4계절’ 행사는 미국의 불우 청소년 및 가정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가 베스트바이 등 미국 유통업체들과 6년째 공동으로 개최해 온 자선 마케팅 행사로 지금까지 1000만 달러의 자선기금을 조성했다.

뉴욕=공종식 특파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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