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 2008년 상장 추진

  • 입력 2006년 9월 2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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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중공업이 2008년 국내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STX그룹은 현재 STX조선이 100% 보유하고 있는 STX중공업 지분 중 45%를 올해 안에 매각함으로써 2008년 거래소 상장에 대비해 지분을 분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STX그룹 측은 “약 900만 주의 지분을 액면가(5000원)의 3배인 주당 1만5000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매각 차익이 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TX중공업은 선박용 대형 저속 디젤엔진과 블록 등을 생산하고 있다. STX그룹 측은 STX중공업이 올해 매출 41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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