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TA수입품 8744개 관세 내달 전면 폐지

  • 입력 2006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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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와 스키용품 등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에서 수입하는 8744개 품목에 대한 관세가 다음 달부터 완전히 없어진다. 이에 따라 이들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도 조만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한국과 EFTA 회원국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6월 30일 국회 비준을 받아 다음 달 1일 공식 발효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위스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FTA 회원국에서 수입된 모든 공산품과 상당수 농수산물에 대한 관세가 즉시 또는 3∼10년에 걸쳐 완전히 없어진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산 물품에 대한 관세 철폐 및 인하 현황 자료: 재정경제부
유형주요 품목
즉시(8744개)스키용품 스포츠용품 손목시계(전자식) 카메라 의류 신발 커피 생수
3년(388개)화장품 면도용제품 오존발생기 대서양연어
5년(396개)샴푸 토너 황다랑어 손목시계(기계식)
7년(138개)염화암모늄 합판 이산화망간제건전지
10년(123개)와인 맥주 위스키 건멸치
인하190개홍차 요구르트 양고기 초콜릿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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