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능형 첨단 고속도로 '슈퍼 하이웨이' 개발

  • 입력 2006년 4월 26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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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200km 이상 속도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지능형 첨단 고속도로' 개발에 정부가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세이프 슈퍼 하이웨이' 등을 미래 건설교통 유망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선정하는 내용이 담긴 '건설교통 R&D 혁신 로드맵'을 26일 발표했다.

세이프 슈퍼 하이웨이는 고속주행이 가능한 고속도로를 설계, 시공하고 그 위를 달리는 차량을 정보통신 기술로 통제해 안전성을 높이는 미래형 기술이다.

건교부는 또 유비쿼터스 기술과 환경, 생태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도시인 'U-에코시티',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사용하며 궤도와 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친환경적 대중 교통수단도 유망 R&D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앞으로 이 과제들을 맡을 연구단을 구성, 총 1000억 원을 투입해 향후 5~10년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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