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 크게 나빴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7.6% 줄고 영업이익은 162.8% 늘었다. 순이익은 2.6% 줄어 527억 원을 나타냈다.
삼성SDI 측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과 연료전지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보다는 매출(22.3%) 영업이익(71.2%) 순이익(35.9%)이 모두 크게 줄었다.
이는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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