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구자준 부회장은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새 사명과 로고(사진)를 공식 발표하고 “고객과 주주, 임직원의 희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보험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LG화재의 사명 변경은 1999년 LG그룹에서 분리한 지 7년 만이며 손해보험회사가 사명에 ‘손해보험’이라는 표현을 명시한 것은 LIG 손해보험이 처음이다.
구 부회장은 “LIG는 ‘삶은 소중하고 위대하다(Life is Great)’라는 뜻과 앞으로 ‘리딩 보험그룹(Leading Insurance Group)’이 되겠다는 의지를 함께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 로고는 고객의 꿈과 희망을 실현시키는 ‘희망 구름’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화재는 이와 함께 자회사인 럭키생명, 럭키손해사정 등의 사명도 LIG생명보험, LIG손해사정으로 각각 바꾸기로 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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