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전화 月매출 1조…지난달 554만대 판매

  • 입력 2004년 12월 2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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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휴대전화 한 달 매출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LG전자는 11월 매출액이 2조306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DDM) 7504억 원 △정보통신 1조855억 원 △백색가전 4525억 원 등이다.

휴대전화가 98% 이상을 차지하는 정보통신 부문은 월별 실적으로는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으며 휴대전화 판매대수도 554만 대로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SDI에 이어 LG전자도 100인치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100인치대 PDP를 개발해 TV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시험하고 있다”며 “크기와 기능은 삼성SDI 제품과 비슷하지만 정확한 규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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