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1월 LCD 판매량은 10월보다 13.5% 늘어난 370만 대로 LG필립스LCD를 5만 대 차로 따돌리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LG필립스LCD는 10월에 273만 대로 삼성전자를 누르고 작년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지만 한 달 만에 삼성전자에 다시 선두자리를 내준 것.
한편 LG필립스LCD는 “디스플레이서치가 정확한 확인 작업을 거치지 않고 순위를 발표했다”며 발표 자료 수정을 요구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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