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내년 성장률 3.7%”

  • 입력 2004년 11월 17일 18시 16분


코멘트
국내 주요 경제연구소는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4%대 초반이나 그 이하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05년도 경제전망세미나’에서 내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또 현대경제연구원은 4.5%, 한국경제연구원은 4.4%로 각각 예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문건(丁文建)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내년 국내 경제가 △소비부진 지속과 투자회복세 제한 △수출둔화 및 주택가격 하락세 지속 △금리 및 원화가치 소폭 상승 등으로 올해보다 어려움이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