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폴리카보네이트 사업 본격화

  • 입력 2003년 1월 9일 17시 56분


새한(사장 강관·姜寬)은 유리 대용 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는 폴리에스테르를 압축해 만드는 것으로 일반 유리보다 가볍고 강도, 내열,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 및 산업자재, 광고판, 진열장 등에 쓰인다.

새한은 “작년 말 이미 개발을 완료해 브랜드명을 글라셀(GLACEL)로 확정했다”며 “이달부터 본격 생산, 내수와 수출시장을 개척해 2005년까지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국내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이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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