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 중 인터넷 사업(메가패스)과 무선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각각 9522억원과 3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와 15% 늘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인터넷 사업은 작년 6월 기준 310만명이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올해 6월 말로 440만명을 넘어서고 인터넷 호스팅, 비즈메카 등 기업용 서비스 매출이 증가해 호조를 보였다.
KT는 올 5월부터 유선-무선간(LM) 통화료가 내려 매출 증가는 1%대에 머물렀지만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투자 등 경영혁신 노력으로 영업비용은 작년 동기보다 5% 줄었다고 밝혔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