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외자 3억달러 유치

  • 입력 2000년 4월 3일 19시 22분


하나은행은 3일 신디케이트론과 변동금리채(FRN)를 혼합한 방식으로 3억달러의 외화를 유치했다. ABN암로 은행과 스탠더드 차터드 은행, 독일계 웨스트LB 은행 등 3개 은행이 공동주간사를 맡아 각각 1억달러씩을 인수했다고 하나은행은 밝혔다.

만기는 3년이고 총조달비용은 수수료를 포함해 리보(런던은행간 금리)+1.25∼1.3%로 저렴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차입자금을 기존 고금리 외화차입금의 조기 상환에 일부 사용하고 대부분 국제투융자업무 확대, 역내외 외화대출 재원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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