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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8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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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이 최근 외국인투자경향을 분석한 결과 올들어 9월말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는 신고기준 46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7% 증가했다. 외국은행 등으로부터 빌리는 간접투자를 포함하면 총외국인투자는 70억달러 규모.
특히 IMF체제이전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기업과의 합작이나 단독신규법인 설립방식이 크게 줄어든 반면 주식취득이나 사업권 및 자산 매입 등 인수 합병형태에 의한 투자가 급증했다.
국내기업의 자산인수를 통한 외국인투자는 33억달러로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의 71.1%. 또 주식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식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10억1천만달러로 21.7%를 차지했다.
〈김승환기자〉sh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