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대출 초과신청 ３만여가구 모두 지원

정부는 6일 마감된 중도금 지원 대출 초과신청자 3만2백50가구 4천2백50억원을 모두 구제해주기로 했다.

이정무(李廷武)건설교통부장관은 12일 KBS 1TV ‘경제전망대’에 출연해 “1일부터 5일 동안 중도금 지원 대출 신청을 접수한 결과 당초 계획 6만가구 1조8천억원을 훨씬 넘는 9만2백50가구 2조2천2백50억원이 접수됐다”며 “초과 신청자도 국민주택사업비를 조성해 모두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일까지 주택은행 전지점에 중도금 지원 대출을 신청한 사람들은 은행의 적격 심사를 거쳐 개인별 중도금 납부 일정에 따라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