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통신시장 97년 상호 개방…브뤼셀회의서 합의

  • 입력 1996년 11월 24일 01시 40분


「金昇煥기자」 오는 97년 6월부터 한국과 유럽연합(EU)간에 통신장비시장이 상호 개방된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장비입찰에 스웨덴 에릭슨사 핀란드 노키아사 등 유럽의 통신장비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도 EU의 통신장비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23일 브뤼셀에서 열린한―EU간통신협의를 통해 통신장비시장에 서로 참여하기로 최종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국통신의 통신장비분야만 개방한 반면 EU측의 16개 통신 사업자 장비 구매에 참여할 수 있어 우리측에 유리하게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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