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앞 우체국 온라인 택배접수 막혀… 입출금-카드결제 차질
경기 고양시에 사는 이모 씨(37)는 27일 집 근처의 음식점에 외식을 하러 갔다가 주거래 은행인 우체국의 체크카드 사용이 중지돼 30분간 곤욕을 치렀다. 이 씨는 “인터넷 뱅킹도 안 되고 카드 결제도 안 돼 결국 집에 있는 가족을 불러 계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26일 발생한 대…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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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 사는 이모 씨(37)는 27일 집 근처의 음식점에 외식을 하러 갔다가 주거래 은행인 우체국의 체크카드 사용이 중지돼 30분간 곤욕을 치렀다. 이 씨는 “인터넷 뱅킹도 안 되고 카드 결제도 안 돼 결국 집에 있는 가족을 불러 계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 26일 발생한 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은행권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 심사, 본인 확인 등에 차질이 생겨 금융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시중은행들은 급한 업무의 경우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처리할 것을 권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월말에 금융 업무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

한국인들은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위해 월 350만 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조달할 수 있는 생활비는 월 230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올해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전국 25∼74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2…

자영업자 이모 씨(42)는 여윳돈이 생기는 족족 미국 나스닥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산다. 팬데믹 당시 국내 증시에 투자해 쏠쏠한 수익을 봤다던 그는 “이제 ‘국장(국내 증시)’은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씨가 투자했던 종목이 자회사를 분할하고 중복 상장하면서 주가가 하…
금융회사의 대출 만기, 카드 결제일, 공과금 등 자동납부일이 추석 연휴와 겹치면 연휴 이후인 10월 10일로 연기된다.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101조 원 규모의 자금 공급도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러한 내용의 추석 연휴 금융권 자금 공급…

올해 2분기(4∼6월) 3040세대의 1인당 가계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평균 대출액은 1억2000만 원을 웃돌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6·27 대출 규제 전 3040세대가 상반기 부동산 ‘영끌’ 매수에 뛰어든 탓으로 풀이된다. 6·27 규제 …
![[DBR]스테이블코인 시장 급성장, 韓기업 금융 혁신 주도할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8/132472095.3.jpg)
문명이 시작된 이래 지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온 화폐의 역사가 현재 분산원장기술(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라는 혁신적 기술과 조우하고 있다. 화폐와 분산원장기술의 운명적 만남을 통해 잉태된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등 기존 가상자산에 내재한 ‘극심한 …

경기 고양시에 사는 이모 씨(37)는 27일 집 근처의 음식점에 외식을 하러 갔다가 주거래 은행인 우체국의 체크카드 사용이 중지돼 30분간 곤욕을 치렀다. A 씨는 “인터넷 뱅킹도 안 되고 카드 결제도 안 돼 결국 집에 있는 가족을 불러 계산을 해야 했다”고 말했다.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은행권 비대면 계좌개설, 대출 심사, 본인 확인 등에 차질이 생겨 금융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시중은행들은 급한 업무의 경우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처리하는 것을 권했다. 추석 연휴를 앞둔 월말에 금융 업무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화재 사고…

3040세대의 1인당 가계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40대의 평균 대출이 1억2000만 원을 웃돌면서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700만 원으로 전체 수치 또한 역대 최대치였다. 5060세대에서는 취약차주가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다.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은 9660만 원으로 전년 …

이달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급격하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6·27 가계대출 규제 효과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신용대출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고환율 불씨가 살아나면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주식 평가 금액도 불어나고 있다. 9월 들어서만 약 30조 원가량 증가했다.2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지난 26일 달러·원 환율은 1412.4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달러·원 환율…

27일 제 1191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 4, 11, 12, 20, 41’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이다.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이다. 각각 15억3633만4355원을 받는다.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132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와 민간에서 모바일 신분증이나 신분증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서비스 대부분이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모바일 신분증 작동 여부가 제각각 다른 상황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모바일 신분증은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금융앱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증 기반 은행의 모바일 입출금 계좌개설도 일시 중단됐다.2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금융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권대영 …

국내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4개월 만에 1410원대로 치솟았다. 원화 가치의 추가 하락(원-달러 환율은 상승)을 우려한 외국인투자가들이 자금을 회수하자 코스피도 2% 넘게 하락하며 3,400 선이 붕괴됐다. 채권 가격까지 하락하며 같은 날 주가와 원화 및 채권의 가치가 줄줄이…

정부가 내년 안에 국내 외환시장을 24시간 개장하고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외국인들이 원화를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려는 취지다. 국내 외환시장에 외화가 활발히 유입되는 효과가 기대되는 반면에 환율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기획재정부…
![[지표로 보는 경제]9월 2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9/26/132475734.1.png)

《코스피 상승폭의 절반, 눈물짓는 ‘코스닥 개미’한국 증시가 활황이지만 코스닥 투자자들의 한숨은 늘고 있다. 올해 코스닥 지수 상승 폭은 코스피의 반 토막가량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나스닥’을 목표로 출범한 코스닥은 언제쯤 화려하게 질주할 수 있을까.》“요즘 코스닥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