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 꽃, 앵무새와 시든 잎…“화려함 뒤 인생의 허무함 투영”
16, 17세기 유럽 부유층과 학자들은 세계의 온갖 진귀한 박물(博物)을 긁어모았다. 이를 오늘날 박물관의 시초로도 여겨지는, 이른바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에 보관했다. 그 안에는 열대 바다의 화려한 조개껍데기와 동아시아에서 온 도자기, 희귀한 곤충…
-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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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7세기 유럽 부유층과 학자들은 세계의 온갖 진귀한 박물(博物)을 긁어모았다. 이를 오늘날 박물관의 시초로도 여겨지는, 이른바 ‘호기심의 방(cabinet of curiosities)’에 보관했다. 그 안에는 열대 바다의 화려한 조개껍데기와 동아시아에서 온 도자기, 희귀한 곤충…

경남 의령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상감청자 3점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의령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이다.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공립박물관과 협력해 국보·보물을 선보이는 ‘국보순회전,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보물’을 오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충북 …

배우 박정수가 손녀들과 동대문 쇼핑에 나서며 통 큰 할머니 면모를 보였다. 44만원 결제에도 “사주니까 기분 좋다”며 웃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발매 첫 주 약 7억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특히 중남미 지역 음원 성적이 한국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글로벌 음악산업 분석업체 루미네이트에 따르면 올 3월 20일 발매된 BTS의 ‘아리랑’은 발매 첫 주 …

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대중문화예술 생태계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CJ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설립 20주년 기념 리더스 토크(LEADER‘S TALK)’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중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

육군 53사단 이예담 대위가 2년간 기른 35cm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고교 시절부터 시작해 벌써 세 번째 기부다. 이 대위는 건강한 모발을 위해 파마와 염색을 멀리하며 정성을 쏟았다. 군인의 헌신과 따뜻한 선행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30세 전 비만되면 간암 5배· 췌장암 2배 ↑…63만명 추적 결과[노화설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20055.3.jpg)
성인이 된 뒤 체중이 증가하면 일부 암에 걸릴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 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0만 명 이상을 수십 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다.비만은 단순히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
![솔로 권하는 사회…“맹렬하게 일하다보니 혼자가 됐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4/133904676.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배우 남능미가 남편이 사기 피해로 80억원을 잃었지만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유튜브 채널 ‘김영옥’에는 ‘워너비 전원생활 남능미 집공개(+별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김영옥은 절친한 배우 남능미의 집을 찾았다. 김영옥은 “자꾸 그런 소리를 해서 미안한데 남편…

가수 김진표가 주축이 된 재단법인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이 출범했다. 김진표는 재단의 이사장도 맡았다. 13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재단법인 고홍명·함은숙 문화재단의 출범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재단의 설립 취지와 방향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로, 주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의학 교과서가 국가 유산이 된다.국가유산청은 근대 서양식 의료기관인 제중원의 해부학 교과서인 ‘해부학’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해부학’은 1906년 제중원에서 간행된 국내 최초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의학교와 여러…

BTS 정국이 새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두카티 ‘파니갈레 V4 S’로 추정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약 6100만원 수준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송필호)과 YG엔터테인먼트는 장애인 관객 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 ‘유니버설 스테이지 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따뜻한동행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니버설 스테이지’는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객이 보다 편리…
![“차원이 달라” 일본인들 방앗간까지 찾아가 쓸어가는 ‘이것’ [트렌디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6/05/13/133912628.3.png)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의 쇼핑 리스트에 새로운 품목이 등장했다. 김과 바나나우유, 로드숍 화장품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 전통 참기름과 들기름이 일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쇼핑템’으로 떠오르고 있다.서울 시내 전통시장과 방앗간에는 일본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투명한 유…

피곤하지만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밤새 얕은 잠을 반복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마그네슘과 멜라토닌을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 새로운 수면 관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성분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용하며 수면의 질 개선에 상호 보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12일(현지시간…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등 3고 악재에도 중 여행 수요가 꺾이지 않고 있다. 2024년 11월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늘어온 수요가 올해도 굳건히 이어지며, 항공사들은 하계 성수기를 앞두고 대형기 투입에 나섰다.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올해 1분기 한중 항공 여객은…

푸르게 곧추선 소나무 한 그루 곁에 금관을 쓴 남자가 서 있다. 조선시대 고위 관료가 설날이나 경축일, 종묘사직에 제사 지낼 때 입던 붉은 조복(朝服)을 입은 채다. 양손에 임금을 만날 때 드는 홀(笏)을 쥐고서 정면을 응시하는 눈빛이 강직하다. 주변으로는 화사한 봄꽃이 산길 곳곳에 …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지난해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중국계 미국 피아니스트 에릭 루의 독주회가 열렸다. 루는 2015년 조성진이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했을 당시 4위에 올랐고, 10년 뒤 같은 무대에 다시 도전해 정상에 오른 서사로 주목받은 연주자…

“과거엔 독자라고 하면 ‘인간 독자’뿐이었는데, 이제는 ‘인공지능(AI) 독자’가 새로 생겼습니다.”김태헌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신임 회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AI 시대’를 화두로 꺼냈다. AI가 책 등을 바탕으로 답을 내놓는 시대가 되면서, 책이 A…

과거 사람들은 1부터 10까지의 숫자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곤 했다. 남조(南朝) 송나라 포조(鮑照·414∼466)는 숫자를 제재로 삼아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차례로 담은 작품을 남긴 바 있다.현전하는 최초의 숫자 시로 숫자 1부터 10까지를 첫 글자로 삼아 썼다. 한 사람이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