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매트리스 자원순환에 앞장선 코웨이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7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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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girl Info/Environment
포천에 시스템 구축하고
수거 후 분리해 재활용

코웨이는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코웨이는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수면의 질을 위해 침대 매트리스에 투자하는 이들이 늘면서 매트리스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매트리스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버려지는 매트리스도 그만큼 많아지고 있다. 2022년 제 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1년간 버려진 매트리스는 106만 659개, 무게는 2만 6776톤 수준이라고 한다.

매트리스는 스프링, 철, 섬유 부산물 등 재활용 가능 소재가 있어도 대부분 소각하거나 매립해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매트리스 시장 성장에 맞춰 환경을 위한 폐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018년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 구축


폐매트리스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해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앞장섰다. 지난 2018년부터 포천에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매트리스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매트리스 렌탈 케어 서비스를 론칭해 침대·매트리스 업계 톱 3까지 성장했다. 매트리스 리딩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을 통한 환경 보호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이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 절단 및 파쇄 - 유기물 분리(고철, 합성수지) -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코웨이는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추후 회사 제품 중 현재 자가 관리 정수기 필터에 한정된 자원순환 범위도 자가 관리 비데 필터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 달성한다는 목표 수립
코웨이의 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는 지난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6년 환경 경영 선포에 이어 ‘2050년 탄소 중립(net-zero)’을 선언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생산부터 회수까지 매트리스 재활용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자원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매트리스 재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순환 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글/이지은(생활 칼럼니스트)
사진/코웨이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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