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은퇴 21년 만에 배우 복귀설 “구체적인 내용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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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3월 16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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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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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하(50)가 은퇴한 지 21년 만에 연예계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최근 종합 콘텐츠 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에서제작하는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 현재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조율 중이다.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심은하의 컴백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심은하 측과 바이포엠스튜디오 측이 만나 작품 출연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컴백작인 만큼 어두운 장르물이 아닌 심은하가 그동안 살아온 과정과 큰 차이가 없는 워킹맘 등의 배역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하. 동아일보DB.
심은하. 동아일보DB.

심은하는 1993년 MBC ‘한지붕 세가족’으로 데뷔한 후 ‘마지막 승부’로 국민 스타가 됐다. 고소영, 전도연 등과 함께 90년대 트로이카로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로 1998년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렸던 심은하는 2001년 돌연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던 중 2005년 지상욱 현 여의도연구원장과의 결혼 발표로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두 딸을 낳았다.

오랜 시간 동안 카메라에 비치지 않았던 심은하는 2016년 20대 총선거에 출마한 남편 지상욱을 위해 선거 지원 유세에 참여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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