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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단풍 따라 걸어볼까…‘11월 추천 걷기 좋은 길’

입력 2021-11-09 10:01업데이트 2021-11-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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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아름다운 늦가을 걷기 좋은 길 5곳을 ‘11월의 걷기여행길’로 추천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추천 코스는 ▲충남 부여 사비길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탐방로 ▲인천 둘레길 6코스 소래길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등 5곳이다.

코로나 우울 극복과 비대면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다시 걷는 대한민국’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두루누비 앱’을 통해 걷기여행길 필수 경유지 3개를 통과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충남 부여 사비길

부여 사비길은 궁남지, 금성산, 부소산성과 같은 단풍 명소들을 만날 수 있어 가을철에 걷기 좋은 길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문화지구’와 능산리고분군, 정림사지, 부여 나성 등 사비시대 백제의 유적지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부소산성은 잘 보존돼 있는 숲이 자랑거리다.

도심과의 거리도 멀지 않고, 정상의 해발고도가 100m도 채 되지 않은 야산이기도 해서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올 가을, 단풍놀이 겸 역사기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다.

코스 경로로는 ‘부여시외버스터미널 - 신동엽생가 - 부여궁남지 - 능산리고분군 - 금성산 - 국립부여박물관 - 정림사지 - 부소산성 - 구드래조각공원 -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추천했다.

◆경북 경주 석굴암-불국사길

석굴암-불국사길은 신라시대 불교 문화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세계 최고 걸작품이자 불교의 성지인 석굴암을 시작으로 토함산탐방로 2.2㎞, 불국사 단풍길 약 1㎞, 그리고 불국사까지 볼 수 있다. 또한 산속 깊은 곳의 고요함 속에서 차분하고 조용히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약 3㎞ 코스는 부담도 없고, 탐방로도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아름다운 낙엽과 역사 유적지가 잘 어우러진 풍경 덕에 사진을 찍는 누구나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길이다.

추천 코스 경로는 ‘석굴암주차장 - 석굴암 - 토함산탐방로 - 오동수화장실 - 불국사단풍길 - 불국사’이다.

◆경북 청송 주왕산 계곡탐방로


주왕산은 매년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한 여행지 중 한 곳이다. 무장애 탐방구간이기도 한 주왕산 계곡탐방로는 평탄하고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고, 외길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된 길은 대전사를 지나 용추폭포로 이어지며,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약 2시간10분이 소요된다.

주왕산 계곡탐방로는 풍성하게 피어있는 색색의 가을 풍경 덕에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있어 아이들에게 생생한 교육 학습장이 되어주기도 한다.

코스 경로는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 - 대전사 매표소 - 자하교 쉼터 - 용추협곡 - 용추폭포 - 주왕산국립공원주차장’을 추천했다.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


인천둘레길 6코스는 가을 단풍, 갈대 군락지와 함께 인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시작점인 인천대공원에서는 울긋불긋한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고, 코스 내 유명 관광지인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은빛 갈대와 핑크빛 염생식물 군락을 만나볼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또한 구간 대부분이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코스 마지막 지점인 소래포구 시장에선 가을 제철 음식인 싱싱한 꽃게와 다양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다.

추천 코스 경로는 ‘인천대공원 호수광장 - 장수천 장수교 - 담방마을아파트 - 서창JC - 만수물재생센터 - 소래습지생태공원 - 전시관 - 주차장 - 소래포구 시장’이다.


◆전북 고창 운곡습지생태길 1코스

고창의 운곡습지생태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다양한 식물, 곤충이 서식하는 문화생태관광지이다. 이곳에는 800종 이상의 식물, 곤충, 조류는 물론 수달, 황새, 삵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들도 서식하고 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가을 풍경에도 눈이 가지만,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기후변화와 동식물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운곡 람사르습지 탐방안내소에는 숲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미리 예약하면 해설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코스 경로는 ‘운곡습지탐방안내소 - 생태연못 - 생태둠벙 - 조류관찰대 - 소망의종 - 운곡습지홍보관’을 추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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