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대중문화 분야 최초로 금관문화훈장 받는다

김기윤 기자 입력 2021-10-28 13:50수정 2021-10-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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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미국 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74)이 대중문화 분야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배우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 분야서는 지금까지 ‘은관문화훈장’이 가장 높은 단계의 수훈이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이 수여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윤 배우의 올해 해외 수상은 의미가 있다고 특별히 판단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금관을 수여하게 됐다”며 “윤 배우의 수상으로 한류 콘텐츠 주목도가 높아졌으며, 국내 대중문화 산업계 전반에 혜택이 돌아갔다.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도 높아졌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한 해 동안 대중문화 분야서 국내외 활동과 사회 공헌도, 인지도 등을 종합해 뛰어난 공적을 보인 예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대중문화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정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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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을 통틀어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 총 29명에게 수여된다.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는 가수 이장희.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붐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끈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받는다. 배우 박인환, 배우 고 송재호, 드라마작가 노희경은 보관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김태호 PD, 박재범 드라마 ‘빈센조’ 작가, 최수민 ‘달려라 하니’ 성우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이정은, 배우 한예리, 가수 웅산, 베이시스트 정원영, 김문정 음악감독, 안경진 성우, 김설진 예술감독에 돌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은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배우 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최덕희 성우, 베이시스트 서영도,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6시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기윤 기자 pe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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