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9월 27일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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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0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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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액세스 이엔티
사진제공=액세스 이엔티
세계적인 팝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내한공연이 9월 27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펜타토닉스는 2011년 미국 NBC 아카펠라 오디션 프로그램 ‘싱 오프(The Sing-Off)’ 시즌 3 우승팀이다. 보컬 퍼커션, 비트박스, 첼로를 담당하는 케빈 올루졸라(Kevin Olusola), 고음 보컬의 미치 그래시(Mitch Grassi), 바리톤 중저음의 보컬 스캇 호잉(Scott Hoying),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는 아비 카플랜(Avi Kaplan)과 홍일점 커스티 멀도나도(Kirstie Maldonado)까지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다섯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펜타토닉스는 2015년 첫 단독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으며 인간의 목소리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환상적인 아카펠라 기교를 선보이며 뜨거운 성원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10월 발매된 새 앨범 ‘Pentatonix’는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와 디지털 앨범 1위를 기록하였으며 2014, 2015년 그래미 어워즈 아카펠라 부문 2년 연속 수상, 2015년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선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을 거머쥐었다.

이번 공연은 펜타토닉스의 첫 작사, 작곡 앨범 [Pentatonix]를 기념한 월드 투어이며 11월까지 전 세계 50개 도시에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펜타토닉스는 새 앨범에 수록된 ‘Can’t Sleep Love’. ‘Sing’ 등 신곡과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다양한 셋리스트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와 기대를 모은다.

이번 펜타토닉스 내한공연을 기획한 공연기획사 액세스 ENT는 “펜타토닉스만큼 대중성을 보유한 아카펠라 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라며 “지난 첫 내한공연에서 한국 관객들이 보여준 아카펠라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다. 다시 한번펜타토닉스가 선사하는 아카펠라의 진수를 느끼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2016 펜타토닉스 내한공연 티켓 예매는 6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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