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페라그룹 ‘일 디보’, 4월 9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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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9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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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페라그룹 ‘일 디보’, 4월 9일 내한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IL DIVO)가 7집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4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2015년 12월 발매된 7집 앨범 ‘Amor & Pasion’ 발매 기념 월드투어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전통 탱고와 정열이 넘치는 볼레로, 고전적인 맘보를 아우르는 사랑과 로맨스를 담은 앨범에 담긴 곡들을 프로그램에 포함시켰다.

또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와 ‘여인의 향기’에 삽입되었던 대표적인 탱고 곡 ‘포르 우나 카베자’ (Por Una Cabeza), 영화 ‘화양연화’에 등장했던 재즈곡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 ‘베사메 무쵸’(Besame Mucho),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은 ‘투 올 더 걸스 아이브 러브드 비포’ (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도 이번 내한공연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어로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의미를 가진 ‘일 디보’는 2004년 데뷔 이래 전세계 26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 50번 이상의 넘버원 달성, 33개국 이상에서 골드 및 플래티넘 기록, 크로스오버 앨범으로는 첫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일 디보는 전 세계 투어 콘서트마다 매진 행렬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2007년, 2012년, 2014년 내한공연에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인 출신 바리톤 카를로스 마린, 미국 출신 테너 데이비드 밀러, 프랑스 출신 싱어송라이터 세바스티앙 이잠바르, 스위스 출신 테너 우르스 뵈흘러로 구성된 일 디보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부터 영국 여왕까지 세계적인 명사들 앞에서 노래했고,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셀린 디온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번 내한 공연은 1월 28일부터 예매 가능하다. 문의 02-568-8831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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