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궁중음식점 공동 ‘궁중 너비아니 주간’ 실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2월 22일 16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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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8일부터 한 달간 ‘궁중 너비아니 주간’을 진행한다.

너비아니는 쇠고기를 얇고 넓게 저며 양념장을 무쳐 석쇠에 구운 음식으로 외국인들도 좋아할 만한 한식이다. 궁중음식연구원과 궁중음식 체험식당 10개소와 공동으로 전통 궁중음식 홍보를 위하여 마련했다.

긴 코스와 높은 가격으로 일반인들에게 부담이 적지 않았던 궁중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너비아니 반상은 상차림을 보다 간소화하면서 푸짐하게 구성하였다.

궁중음식연구원에서 직접 메뉴개발과 교육을 맡았으며, 음식점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업소별로 특색 있게 구성하여 행사 기간 중 판매한다. 참여하는 식당은 서울 ‘지화자’, ‘한국의집’, ‘삼청각’, ‘석파랑’, ‘봉래헌’, ‘대장금’과 경기도 하남시 ‘한채당’, 전북 전주시 ‘궁’, 경북 경주시 ‘수리뫼’, ‘요석궁’ 등 공사가 인증한 10개 궁중음식 체험식당들이다. 음식점에 따라서는 전통한식체험, 공연 관람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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