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로맨틱 메이크업의 정석~드라마 ‘미래의 선택’ 한채아의 라벤더 핑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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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9일 1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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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에서 시작된 버건디 컬러가 올가을 스트리트까지 점령했지만, 여배우의 얼굴에 얹어진 맑은 파스텔 컬러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묵직한 컬러의 향연에서 벗어나 청순한 무드를 어필하고 싶다면 KBS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열연 중인 한채아를 눈여겨보자.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오윤희(제니하우스 원장)씨가 로맨틱 걸로 변신하는 라벤더 핑크 메이크업을 공개한다.


BASE
베이스 단계가 많아지면 피부가 두꺼워 보이므로 적당량의 제품만 소량씩 발라 충분히 흡수시킨다. 먼저 수분 크림으로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든 뒤, CC크림으로 피부결을 정돈한다.

파운데이션은 완두콩 1알 정도 양을 손등에 덜어 볼, 이마, 코, 턱 순으로 두드리듯 펴 바른다. 압축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번들거리는 유분기만 가볍게 제거하면 결점 없이 보송보송한 피부가 완성된다.


EYE
밝은 보랏빛 섀도를 아이홀에 고르게 펴 바른다. 진한 펄 브라운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펴 바르면 은은하면서 깊이감 있는 눈매가 완성된다.

아이라인은 블랙과 브라운 젤 아이라이너를 믹스해 속눈썹 점막 사이를 꼼꼼히 메워준다.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까지 라인을 가득 채웠음에도 눈매가 시원하고 또렷해 보이는 비결은 섀도 그러데이션 기법! 짙은 펄 브라운 섀도를 납작한 브러시에 묻혀 아이라인 바깥 경계선을 살살 풀어주면 또렷하면서 자연스러운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속눈썹은 마스카라 전, 인조 속눈썹을 뒷부분에만 붙여 눈매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연출한다. 뷰러로 C컬을 만든 뒤, 섬유질 마스카라로 빗어주면 깔끔하면서 긴 속눈썹이 완성된다.


CHEEK & SHADING
라벤더 컬러의 크림 타입 치크 2종을 믹스해 웃었을 때 가장 많이 올라오는 볼 부분에 발라준다. 섀딩은 브론징 파우더를 사용해 페이스 라인 전체를 가볍게 터치해준다.


LIP
파스텔톤의 라벤더, 핑크 컬러를 입술 안쪽부터 바깥으로 그러데이션하듯 발라준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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