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INFO] 늦가을…단풍 산책길 거닐며 ‘눈 호강’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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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8일 07시 00분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단풍 산책길 개방과 함께 단풍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를 내달 17일까지 연다. 사진제공|베어트리파크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단풍 산책길 개방과 함께 단풍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를 내달 17일까지 연다. 사진제공|베어트리파크
■ 10월에 떠나는 단풍 테마여행

베어트리파크 ‘단풍 산책길·분재원’ 개방
한화리조트 평창 ‘플라잉 짚’ 패키지 선봬


가을이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올해 단풍 절정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10월 말에서 11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주요 리조트와 테마파크는 단풍놀이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패키지 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로 조성된 ‘단풍 산책길’을 내달 10일까지 개방한다. 이와 함께 19일부터 내달 17일까지는 분재원에서 단풍나무 분재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자연 그대로의 단풍도 매력적이지만, 분재의 단풍나무는 좀 더 섬세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한화리조트 평창은 신개념 레포츠 ‘플라잉 짚’을 결합한 ‘평창 플라잉 짚 패키지’를 내놨다. 공중에 설치된 특수 와이어에 몸을 맡긴 채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강원도의 산과 들을 공중에서 볼 수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패키지는 일·화·수·목요일 이용이 가능하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객실과 조식뷔페가 포함된 이 패키지는 플라잉 짚 코스에 따라 ‘산 패키지’(11만2000원)와 ‘들 패키지’(13만2000원·이상 2인기준)로 나뉜다.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는 10월 말까지 주중 정상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가을 단풍 패키지’를 운영한다. 콘도 1박과 함께 워터파크 ‘오션700’, 조식 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숙박과 오션700 이용권을 포함한 ‘패키지A’는 8만4000원부터, 숙박과 조식을 포함한 ‘패키지B’는 10만원부터, 숙박과 오션700 이용권, 조식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C’는 12만원(이상 2인기준)부터다.

한편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도 단풍여행객을 위해 숙박과 조식이 포함된 ‘힐링패키지’를 소셜커머스 티몬과 쿠팡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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