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딕토 16세 선종…이용훈 주교 “안식과 평화 누리시길” 애도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31일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을 애도하며’라는 글에서 “한국의 주교들과 모든 신자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
-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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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31일 선종한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안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날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선종을 애도하며’라는 글에서 “한국의 주교들과 모든 신자는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성하께서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
더불어민주당이 31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민주당은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에 대해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이었지만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고 평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교회의…

지난 2013년 2월 11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스스로 교황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폭탄선언이었다. 86세 생일을 두 달 앞둔 베네딕토 16세는 11일 추기경회의에 제출한 성명을 통해 “하느님 앞에서 나의 양심을 거듭 성찰한 결과 고령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선종했다. 향년 95세.31일(현지시간)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성명을 통해 “전임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오늘 오전 9시34분 바티칸의마터 에클레시아 수도원에서 선종했음을 애도의 마음으로 알린다”고 밝혔다.베네딕토 16세는 종신직인 교황직에서 자진 사…

병세가 깊은 것으로 알려진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바티칸(교황청)이 30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이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후 자신의 방에서 열린 미사에 참석했으며 평화로운 밤을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

2022년 종교계는 굵직한 일들이 많았다. 3년간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출구가 보이면서 여러 종단에서 새로운 수장들이 등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인원 제한 없이 열린 25일 성탄절 예배와 미사는 상징적이었다. 오랫동안 큰 어려움을 겪었던 종교…

세계적인 경영 석학 중 한 명인 짐 콜린스는 20여 년 전 ‘Good to Great’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한국에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제목으로 번역됐다.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현재 상황에 만족하고 그 너머의 위대한 삶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

성탄절을 맞아 한국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인류의 구원자 되신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과 함께 주님의 평화가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은 국내외적으로 우리 삶의 평안을 깨뜨리는 일들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세계는 3년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지난달 29일 찾은 이스라엘 베들레헴 예수탄생교회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이 교회의 입구 높이는 불과 1.2m로, 지나가기 위해선 누구든지 머리를 숙여야 해 ‘겸손의 문’으로 불린다. 그 문을 지난 순례객들은 우리를 용서하고 구원하기 위해 베들레헴의 가장 낮은 말구유에서 태어난 아…

“이번 연주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열어나가길 기원합니다.”구절초 축제로 유명한 세종시 장군면의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 주지 환성 스님이 23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세종영평사 교성곡 연주회’를 연다. 교성곡(交聲曲)이란 칸타타(Cantata)의 번…

대구 수성구 천주교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21일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2023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열렸다. 사제로 첫발을 내딛는 후보자들이 평생 신을 섬기고 가장 낮은 곳에서 봉사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땅에 완전히 엎드리는 부복(俯伏) 기도를 올리고 있다.

문화재청은 20일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1928년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다. 문화재청은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

아펜젤러(아편설라·亞篇薛羅), 언더우드(원두우·元杜尤), 스크랜튼(시란돈·施蘭敦) 부인, 레이놀즈(이눌서·李訥瑞)…. 개신교 전래 초기 활동했던 선교사들의 우리말 이름과 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개신교 선교 100주년이 되는 1985년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역한 선교사 2749명의 …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바티칸 박물관이 소장 중인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품 3점을 그리스에 돌려주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서구 주요 박물관이 제국주의 시절 수탈한 문화재를 속속 반환하고 있는 가운데 교황청도 동참했다. 이날 교황청은 성명에서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켜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김희중 대주교, 이홍정 목사, 조계사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석해 점등식을 갖고 “종교가 달라도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걸어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충북 단양군에 있는 구인사(救仁寺)는 대한불교천태종(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천태종은 부산 삼광사를 비롯해 대부분 도심에서 포교 사찰로 운영된다. 신도는 약 200만 명으로 대한불교조계종에 이어 제2의 불교 종단으로 꼽힌다. 출가하지 않은 재가불자도 종단 운영에 참여하며, 분규가 거의 …

감리교회 성도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이후 10만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발표한 ‘2022년도 교세 현황’에 따르면 올해 감리교회 교인수는 미주자치지역을 포함해 120만38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158만5503명) 이…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란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고발 당한 성직자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충남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달 29일 오후1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서 두 신부 사건과 관련한 고발인을 조사한 …

초교파 기독교 성도모임인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면 행사로 열려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했다.‘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열린 제 54회 국가조찬기도회는 제1부 찬양예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