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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나치도 불사르지 못한 6만 권… 휴머니스트가 지켰다

    [책의 향기]나치도 불사르지 못한 6만 권… 휴머니스트가 지켰다

    나치 체제 때의 교육을 들여다보면 교육이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는 장치로 전락할 수 있는지가 선명해진다. 아돌프 히틀러가 1933년 집권한 뒤로 나치의 교육과정은 탐구심을 기르기는커녕 지식을 전달하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이들은 전쟁을 일상처럼 접하도록 길…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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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공포’ 극복하려 괴물을 지어냈다

    [책의 향기]‘공포’ 극복하려 괴물을 지어냈다

    지난달 넷플릭스에 공개된 영화 ‘프랑켄슈타인’의 원작은 207년 전 만들어진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괴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아닐지. 그런데 왜 하필 괴물일까. 괴물에 관해 오래 연구해 온 저자는 “인류가 괴물을 창조해 낸 건 …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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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문명, ‘이사’ 거듭하며 번창

    [책의 향기]인류 문명, ‘이사’ 거듭하며 번창

    인류의 역사라고 하면 흔히 ‘4대 문명의 발상’부터 떠오르기 마련이다. 정주한 인류가 비로소 문명을 꽃피웠다는 통념이 지배적이기 때문. 하지만 이 책에 따르면 “인류의 역사는 곧 이주의 역사”다. “정주하지 않았고, 문자도 없었던 사람들의 ‘선사시대’와 그 이후 정주 제국들과 민족들의…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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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만 들리는 목소리,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내게만 들리는 목소리, 어디까지가 진실인가[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목소리의 증명’은 2025년 국립과천과학관 SF(공상과학)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에 빛나는 작품이다. 자본주의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가 융성했다가 멸망한 미래가 배경. ‘문명재건청’ 행정관들이 지구를 여러 거주구로 나눠 다른 환경을 조성한다. 인류에게 적합한 기술 수준을…

    •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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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김숙진 에세이집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음악으로 마음을 어루만지다…김숙진 에세이집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무대와 강단에서 음악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해 온 김숙진 킴스에이스 대표가 에세이집 ‘음악은 마음 깊이 흐르고’(도서출판 위)를 써냈다. 기쁨과 슬픔, 외로움과 위로가 교차할 때 음악이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는지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많은 공연과 강연을 통해 느낀 …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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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안의 작은 스페인’, 동네책방 붐빈다

    ‘서울 안의 작은 스페인’, 동네책방 붐빈다

    충무로역 인근, 좁다란 골목을 지나 허름한 건물의 계단을 오르면 예상 밖의 공간이 나타난다. 따듯한 조명과 다양한 책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조화롭게 꾸며진 공간의 이름은 ‘스페인책방’.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스페인책방의 사장 천민경 씨(41)는 건축가 가우디를 다룬 책을 읽으면서 …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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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14일 창립 30주년 출판기념회 열어

    제헌국회의원 유족회, 14일 창립 30주년 출판기념회 열어

    (사)대한민국 제헌국회의원 유족회(회장 윤인구)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 블룸홀에서 ‘시대의 얼굴들-제헌국회의원을 추억하다’(미래엔) 출판기념회를 연다. 1948년 5월 31일 개원한 제헌국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전국 200개 선거구에…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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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UFO 아이러니… 美정부는 은폐했다, 아는 게 없다는 걸

    [책의 향기]UFO 아이러니… 美정부는 은폐했다, 아는 게 없다는 걸

    최근 넷플릭스에서 ‘아메리칸 맨헌트: 오사마 빈 라덴’을 보게 됐다. 2001년 9·11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을 잡기 위한 미국 정보당국의 10년 추적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인데, 놀라운 것은 제작진이 확보한 실제 영상과 증언이었다. 2011년 5월 빈 라덴을 사살한 ‘넵튠 스피어…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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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전래동화 속 ‘자린고비’, 사실은 이웃 배려男?

    [어린이 책]전래동화 속 ‘자린고비’, 사실은 이웃 배려男?

    ‘절인 굴비 걸어두고/한 번 보고 한 숟갈/두 번 보고 두 숟갈//불 피워 구웠다가/옆집 사람 뒷길 괭이/굶주린 데 미안해서//냄새 없이 눈길로만/밥을 먹은 그 마음씨/참 곱구나 자린고비’(동시 ‘절인 굴비’) 단군 신화부터 해님 달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전래동화와 유명한 고전에서 모…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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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경의선 숲길, 뉴욕 센트럴파크… 도시 리듬 바꾸는 조경의 힘

    [책의 향기]경의선 숲길, 뉴욕 센트럴파크… 도시 리듬 바꾸는 조경의 힘

    “조경은 인간에게 자연을 돌려주는 일이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도시에서 잃어버린 자연을 되찾게 하는 일이다. … 출근길의 그늘, 공원의 새소리, 산책로의 흙냄새, 계절마다 달라지는 색과 바람의 질감이 감각을 일깨운다. 사람은 그 안에서 위로를 얻고 도시는 다시 숨을 쉰다. … …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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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반려묘 시선으로 본 “인간들이란 참…”

    [책의 향기]반려묘 시선으로 본 “인간들이란 참…”

    “당신이 ‘고양이’라 부르는 우리는 직관에 의존하고 현재를 살며 기분을 가꾸는 데 가치를 두지…기분을 가꾸는 일, 그게 내 직업이야. 나는 화분을 가꾸듯 기분을 가꾼단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본 인간 세상 이야기를 산문과 시로 풀어냈다. 이 책의 화자는 고양이 ‘당주’다. ‘현재의 주…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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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인도네시아 Etc. 外

    [새로 나왔어요]인도네시아 Etc. 外

    ● 인도네시아 Etc.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다리 마나?”(어디서 왔어요?)라고 묻는 광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책에 따르면 오래전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국가와 민족이 어우러져 살면서 “자신을 더 큰 집단의 일부로 여기지 않는” 문화가 뿌리내렸다고…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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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제인 오스틴 낳은 ‘숨은 오스틴’ 8인

    [책의 향기]제인 오스틴 낳은 ‘숨은 오스틴’ 8인

    사생아로 태어난 영국의 시골 소녀 에블리나는 예절이나 관습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어른이 된다. 훗날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남성은 예의 바르고 신분 높은 오빌 경. 사실 서로에 대한 첫인상은 최악이었다. 오빌 경은 에블리나의 부족한 경험을 오해해 “나약한 소녀”라고 평가하고, 그…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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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범죄자 심리로 해석한 ‘폭력의 뿌리’

    [책의 향기]범죄자 심리로 해석한 ‘폭력의 뿌리’

    1971년 미국 뉴저지주. ‘존 리스트’는 부인과 어머니, 세 자녀를 살해한 뒤 실종됐다. 그가 목사에게 남긴 편지엔 “가족을 천국에 보내기 위해서”였다고 기록돼 있었다. 하지만 18년 뒤 밝혀진 이 범죄의 양상은 달랐다. 리스트는 아주 내성적이었으며, 자주 해고됐고, 신앙심 강한 어…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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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日 강제징용 희생자, 70년만의 귀향記

    [책의 향기]日 강제징용 희생자, 70년만의 귀향記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던 저자는 1989년 가을 일본 홋카이도에서 ‘이상한 스님’, 도노히라 요시히코를 만난다. 도노히라 스님은 일본 사회에서 차별당했던 아이누 사람들의 장례를 정성껏 치러줬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다’고 여겼다. 그뿐만 아니라 이 스님은 마을 숲에…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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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망명 라흐마니노프 “난 배회하는 유령”, ‘설움’을 작곡했다

    [책의 향기]망명 라흐마니노프 “난 배회하는 유령”, ‘설움’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한 ‘라피협(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작곡가로 유명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선율로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작곡가지만, 정작 그의 삶은 대중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17년 …

    • 202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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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쏘공’·‘당신들의 천국’ 등 한국 문학 대표작 펴낸 문학과지성사…50주년 기념식

    ‘난쏘공’·‘당신들의 천국’ 등 한국 문학 대표작 펴낸 문학과지성사…50주년 기념식

    1970년대부터 줄곧 한국 사회에서 문학의 역할을 모색해 온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12일 창사 5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같은 동명의 계간지를 모태로 하는 문학과지성사는 1975년 12월 12일 창립했다.문학과지성사는 계간지 ‘문학과지성’(1970…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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