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함부로 해선 안 되는 이유…“혈액암 발병 위험 21% 증가”
문신을 한 사람은 혈액 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문신으로 인한 림프종 발병 위험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백혈구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치료 가능한 암·광범위큰B세포림프종으로도 부름)과 여포…
- 2024-05-2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문신을 한 사람은 혈액 암의 일종인 림프종에 걸릴 위험이 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문신으로 인한 림프종 발병 위험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백혈구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치료 가능한 암·광범위큰B세포림프종으로도 부름)과 여포…
유전자를 구성하는 염기의 특정 부위를 잘라내 유전자를 교정하는 유전자 가위 치료제가 전 세계에서 첫 승인을 받은 뒤 반년이 지났다. 지난해 11월 영국 보건부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안전관리국(MHRA)이 12세 이상 겸상 적혈구 빈혈증과 베타(β)-지중해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한 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린 ‘유럽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ERA congress 2024)’에 참가해 신장 분야 희귀질환 치료제인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효능과 가치를 알렸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에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스를 마련하고 신장학 …
“아버지 어머니께서 50대의 이른 나이에 돌아가셔 제가 유전적으로 단명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을 때 재무부(현 기획재정부)에 산악회가 생겼어요. 그래서 바로 가입했죠. 당시 공무원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축구 동호회가 인기가 있었는데 전 축구에 소질이 없어…
주부 최은영 씨(50)는 중학생 시절 신(腎)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단백뇨가 나오고 몸이 부으며 저(低)알부민혈증이 발생하는 병이다. 당시 최 씨의 체중은 62kg이었다. 의사는 체중부터 빼라고 했다. 이뇨제를 먹어 가면서 일주일 새 10kg을 뺐다. 그 덕분이었을까. 몸이 조금은 좋…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옴리클로(OMLYCLO, 개발명 CT-P39)’가 유럽에서 첫 번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승인 권고 의견을 내고 약 2개월 만에 유럽연합집행…
한미사이언스는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이 기존 지역 거점 중심 물류 유통망에서 벗어나 온라인 플랫폼 기반 물류 혁신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헬스케어 유통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한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 헬스케어 유통은 일부 특정 대형 도매업체가 지역을 거점으로 물류망을 장악하…
종근당건강은 자사몰 종근당건강몰 새 단장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고객감사제(전 제품 50%할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4일 밝혔다. 고객감사제가 진행된 3일 동안 매출 40억 원을 기록하면서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자사몰 리뉴얼 1년 만에 회원 수가 7…
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덴티움은 오는 26일 의료기기 업체 제노스와 함께 이달 말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생체재료학회 2024 일환으로 중국 생채재료 분야 전문가 30인을 초청해 ‘한-중 연구협력 2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덴티움 광교 본사에서 열린다. 생…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만성신부전증 최은영 씨20대 중반에 진단, 25년째 투병뇌사자 신장 이식 후 첫째 아이 출산신장 나빠져 투석 중 둘째 아이 출산주부 최은영 씨(50)가 중학생이었을 때다. 우연한 기회에 병원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신장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증후군…
45세 이상 중년의 경우 초가공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뇌 기능이 떨어지고, 뇌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등 공동 연구진은 45세 이상 중장년층 3만 명을 대상으로 식단이 뇌 질환을 유발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20년간 추적 관찰해…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장(87)은 3년 전부터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에 살고 있다. 집 근처 축령산을 오르기 위해서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공무원 시절인 1974년부터 등산을 시작한 그는 “산을 오른 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그 덕분에 지금까지 잘 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
남자들은 선호하는 여성 취향이 서로 달라야 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자들 사이에서는 그런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샌버나디노 캠퍼스의 켈리 캠벨 교수팀은 이성애자라고 밝힌 남녀 대학생 38명(남학생 20명·여학생 18명)을 모집해 잠재…
달력상으로는 봄이지만 날씨는 이미 여름이다. 찌를 듯 내리쬐는 햇빛. 선글라스가 필요한 계절이다. 선글라스는 여름철 대표 패션 아이템이다. 하지만 눈 건강에도 무척 중요하다. 겉모양만 보거 덜컥 샀다가 눈 건강을 해치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렌즈의 기능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오메가3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영국 리버풀대 심장흉부병원, 중국 중산대, 덴마크 올보르대, 베이징협화의학원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이 식욕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살찌는 것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활용하면 비만과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이동훈 교수 연구팀은 만성 자외선 노출이 신경전달물질 노르…
자전거 타기는 훌륭한 저 충격 심장운동일 뿐만 아니라 무릎 통증과 관절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스포츠와 운동의 의학과 과학’(Medicine & Science in Sports & Exercise)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일생 …
필자는 오랫동안 일본에 체류하며 유학과 연구를 했으며 현재 일본 의료 정책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현재 의대 입학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해 일본에선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에서 의사 수 논의는 일본의사수급분과회(분과회)에서 이뤄진다. 구성원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날에는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하도록 권고하는 등의 근로자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 보호 대책’을 9월까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폭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