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강우석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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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자본시장 분야를 오랫동안 담당했습니다. 2023년부터는 경제부에서 금융 정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wsk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경제일반61%
금융27%
기업4%
사건·범죄3%
사회일반1%
부동산1%
인물/CEO1%
국제경제1%
정치일반1%
  • 작년말 은행 가계신용대출 부실 비율, 10년9개월 만에 최고

    지난해 말 국내 은행 가계 신용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이 10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해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취약계층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 분기 말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전년 동기(0.54%)보다는 0.03%포인트 올랐다.4분기(10~12월) 중 신규로 발생한 부실 채권은 5조9000억 원으로 전 분기(5조5000억 원) 대비 4000억 원 늘었다. 전년 동기(6조1000억 원)와 비교했을 때는 2000억 원 줄었다.기업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70%로 전 분기 말(0.71%)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가계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31%로 0.01%포인트 올랐다. 특히 기타 신용대출 등의 부실채권 비율이 0.64%로 2015년 3월 말(0.70%) 이후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금감원은 내수 부진, 대출금리 상승에 더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공급된 정책성 대출에서 시차를 두고 부실이 발생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안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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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코스닥 ETF 편입 종목 사전 공개 안돼”

    이달 선보인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편입 종목이 사전에 공개돼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원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앞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액티브 ETF 상장 직전에 편입 종목을 밝혀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금감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ETF 자산운용사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ETF 편입 종목을 사전에 공개하는 건 개인들의 추종 매매를 유도할 뿐 아니라 불공정 거래에 악용될 소지도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행 거래소 규정상 코스피에 상장된 ETF는 편입 종목, 비중을 매일 신고·공시해야 한다. 하지만 상장이 안 된 ETF에 대한 규제는 없어 ‘규제 사각지대’란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이유는 ETF 구성 종목이 상장 전에 노출돼 시장이 혼란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삼성운용은 ‘코액트 코스닥 액티브’의 상장일(10일)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 웹 세미나에서 일부 편입 종목과 비중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공개한 종목 중 큐리언트, 성호전자, 파두 등은 당일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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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액티브 ETF 종목 공개 논란에 “불공정거래 소지…제도 개선 검토”

    이달 선보인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편입 종목이 사전에 공개돼 논란이 일자 금융감독원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앞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코스닥 액티브 ETF 상장 직전에 편입 종목을 밝혀 시장 질서를 교란했다는 비판을 받았다.금감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ETF 자산운용사들을 소집해 간담회를 열었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ETF 편입 종목을 사전에 공개하는 건 개인들의 추종 매매를 유도할 뿐 아니라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도 있다”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제도 개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현행 거래소 규정상 코스피에 상장된 ETF는 편입 종목, 비중을 매일 신고·공시해야 한다. 하지만 상장이 안 된 ETF에 대한 규제는 없어 ‘규제 사각지대’란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금감원이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이유는 ETF 구성 종목이 상장 전에 노출돼 시장이 혼란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삼성운용은 ‘코액트 코스닥 액티브’의 상장일(10일) 하루 전인 9일 오후 6시 웹 세미나에서 일부 편입 종목과 비중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공개한 종목 중 큐리언트, 성호전자, 파두 등은 당일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 1위 운용사가 코스닥 액티브 ETF에 해당 종목들을 대거 편입했다고 밝힌 점이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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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금융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나서

    교보생명은 금융 취약계층인 장애 학생들의 원활한 금융 활동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교보생명은 19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관악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올해 첫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 전국 10개 장애인 학교 및 관련 기관, 1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상생∙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범죄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취지다. 교보생명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사단법인 JA코리아와 협력해 △개인 예산 계획 수립 및 신용·위험 관리 △취업 목표 설정 및 근로소득 기반 생활 설계 등의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JA코리아는 전 세계 최대 청소년 봉사 단체인 주니어 어치브먼트(Junior Achievement)의 한국 지부다. 주니어 어치브먼트는 1919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는 국제 비영리단체(NGO)다.교보생명은 교육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바른 경제 관념과 금융 지식에 대한 이해는 현대 사회에서 자립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실효성 있는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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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회장 연임 확정… 취임식 생략하고 스타트업 방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우리금융은 23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4%가 참여해 이 중 99.3%가 임 회장 선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임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우주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인 텔레픽스를 방문했다. 임 회장은 “현장에서 첨단 전략산업의 역동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산적 금융의 국가적인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이 앞서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ABL생명 인수 등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써 왔다는 점을 평가하고 있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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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주총서 연임 확정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사진) 연임이 확정됐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79.4%가 참여해 이 중 99.3%가 임 회장 선임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연임된 임 회장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임 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일정으로 우주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인 텔레픽스를 방문했다. 임 회장은 “현장에서 첨단전략 산업의 역동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산적 금융의 국가적인 의미와 금융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금융권에서는 임 회장이 앞서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 출범, 동양·ABL생명 인수 등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써 왔다는 점을 평가하고 있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된 바 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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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KB금융공익재단은 법무부와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의 장학금 및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내용에는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중학생 연 150만 원, 고등학생 연 200만 원) △법무부 구성원·수용시설 보호 대상자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등이 포함됐다. KB금융공익재단은 자녀들의 학업과 진로 준비를 지속해서 뒷받침하기 위해 중1부터 고3 졸업 시점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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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체 자회사 해킹 사고… 고객 이름-주소-직장 등 유출

    국내 대부업체 1위 리드코프의 자회사인 앤알캐피탈대부에서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해킹 사고로 대량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은 사태 파악을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섰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앤알캐피탈대부 본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이달 초 금융보안원은 해킹 정보가 거래되는 다크웹 사이트에서 앤알캐피탈대부 고객 39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전화번호, 주소, 직장명, 입사일, 연간 소득뿐만 아니라 신용점수, 대출 신청 및 승인 금액, 계좌번호 등까지 포함됐다.금감원은 내부 직원이 업무용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가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향후 제재, 수사기관 의뢰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앤알캐피탈대부는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고객 39명에게 해킹 사실을 통보했다. 2005년 설립된 앤알캐피탈대부는 국내 대부업체 1위이자 상장사인 리드코프의 자회사다. 앤알캐피탈대부 관계자는 “외부 공격으로 인해 내부 시스템이 무단으로 해킹된 사건”이라고 말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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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금융 ‘청년 브릿지’ 업무협약… “학교밖 청소년 재도약 다리될 것”

    하나금융그룹은 20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청년 유스 브릿지’를 추진하기 위한 4자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각 기관은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거나 초·중교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 또는 유예한 9∼24세 청소년들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 이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자립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진로 탐색 활동, 금융 교육, 불법 도박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 가운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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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전닉스’ 2배 ETF, 이르면 5월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종목의 변동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르면 5월 출시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사들은 단일 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1호 상품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유력하다. 금융당국은 다양한 종목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동시에 허용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코스닥시장 개편 작업을 마친 다음 ‘코스닥 프리미엄 ETF’(가칭)도 출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에 승강제를 도입해 프리미엄, 스탠더드 등 2개 리그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프리미엄 리그에 속한 최상위 코스닥 우량주만 추린 ETF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미국 나스닥시장을 벤치마킹해 코스닥 프리미엄 시장의 진입 요건을 만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총 1807곳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프리미엄 부문의 기업 수는 200개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닥에서도 초우량 기업들을 따로 분류, 관리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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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위 대부업체 자회사 해킹 사고…주소·직장·계좌번호까지 털렸다

    국내 대부업체 1위 리드코프의 자회사인 앤알캐피탈대부에서 고객들의 개인 정보가 해킹 사고로 대량 유출됐다. 금융감독원은 사태 파악을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섰다.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12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앤알캐피탈대부 본사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달 초 금융보안원은 해킹 정보가 거래되는 다크웹 사이트에서 앤알캐피탈 고객 39명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금감원에 보고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름, 전화번호, 주소, 직장명, 입사일, 연간 소득뿐 아니라 신용점수, 대출 신청 및 승인 금액, 계좌번호 등까지 포함됐다.금감원은 내부 직원이 업무용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악성코드가 침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에 따라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향후 제재, 수사기관 의뢰 등을 검토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앤알캐피탈대부는 정보 유출이 확인된 39명의 고객에게 해킹 사실을 통보했다. 2005년 설립된 앤알캐피탈대부는 국내 대부업체 1위이자 상장사인 리드코프의 자회사다. 앤알캐피탈대부 관계자는 “외부 공격으로 인해 내부 시스템이 무단으로 해킹된 사건”이라고 말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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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닉스 수익률 ±2배’ ETF, 이르면 5월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르면 5월 출시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자산운용사들은 단일종목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1호 상품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이 유력하다. 금융당국은 다양한 종목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동시에 허용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코스닥시장 개편 작업을 마친 다음 ‘코스닥 프리미엄 ETF’(가칭)도 출시할 방침이다. 정부는 코스닥시장에 승강제를 도입해 프리미엄·스탠다드 등 2개 리그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프리미엄 리그에 속한 최상위 코스닥 우량주만 추린 ETF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미국 나스닥시장을 벤치마킹해 코스닥 프리미엄 시장의 진입 요건을 만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기준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는 총 1807곳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프리미엄 부문의 기업 수는 200개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코스닥에서도 초우량 기업들을 따로 분류, 관리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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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환자 85% 5년이상 생존…“대장내시경 조기진단 효과 커”

    지난해 인구 10만 명당 암 발생자 수가 576.7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5.9% 늘어났다.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 10명 중 8명가량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삼성화재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앞두고 건강정보 통합플랫폼으로 암 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부터 축적된 정기 검진, 암 생존율, 치료 부담액 등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삼성화재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암 발생자 수는 2020년 424.5명에서 지난해 576.7명으로 35.9% 증가했다.암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고객의 비중은 2015년 84.8%에서 2021년 85.4%로 소폭 늘었다. 고령화로 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조기 발견 및 치료, 꾸준한 건강관리 등으로 생존율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떼어낸 고객들의 조기 발견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용종 절제 이력이 있는 고객들이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병원 방문 일수는 평균 26일로, 치료 경험이 없이 대장암 진단을 받은 후 병원 방문 일수(52일)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또 용종 절제 이력이 있는 고객의 평균 의료비는 593만 원으로 치료 경험이 없는 경우(921만 원)보다 약 35% 적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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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융당국 “코인은 증권 아닌 상품”… 10년 논쟁 마침표

    ‘비트코인이 증권이냐 상품이냐’를 두고 10년 넘게 이어져 온 논쟁에 마침표가 찍혔다.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한 것이다. 가상자산이 규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만큼 코인 생태계가 더욱 커지고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현지 시간) 공개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연방증권법 법령해석 지침안’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 16개 가상자산에 대해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면서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대체불가토큰(NFT)과 밈코인 등에 대해서도 ‘디지털 수집품’이라 규정하고 증권이 아니라고 봤다. 다만 수집품을 쪼개 투자하는 형태의 조각 투자는 증권에 해당할 수 있다고 해석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10년이 넘는 불확실성 끝에 이번 해석 지침이 SEC의 입장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치가 창업자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EC의 이번 해석은 가상자산의 성격을 분명하게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미 연방법원조차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를 놓고 엇갈리거나 불명확한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및 공시 의무가 대폭 줄어든다. ‘증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가상자산 업계의 발목을 잡았던 각종 법적 불확실성이 줄게 됐다. SEC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기조에 시장이 당장 반응하지는 않고 있다. 1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2% 하락한 1억974만 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증권성 논란이 해소돼 기관투자가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 보고 있다. 연기금, 국부펀드, 공제회, 보험사 등 뭉칫돈을 관리하는 기관들이 가상자산을 편입할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에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도 더욱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상자산 친화 정책이 연달아 나왔고, 이번 결정도 그 연장선 위에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ETF 상품 다양화, 기관 자금 유입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에서 장기 표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는 “규제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됐고,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의 투자자 이탈도 가속화된 상태”라며 “가상자산법 2단계를 조속히 도입해야 세계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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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종투사 지정… 한투-미래에셋 이어 3번째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세 번째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NH투자증권에 대한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심의해 의결했다. IMA는 자기자본을 8조 원 이상 지닌 종투사에 허용하는 종합투자계좌다. 고객 예탁 자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70% 이상 투자할 수 있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한다. 금융위는 NH투자증권이 자기자본, 인력 및 물적 설비, 내부통제 장치, 이해 상충 방지 체계 등의 요건을 골고루 갖췄다고 봤다. 금융위 관계자는 “세 곳의 증권사가 다양한 기업 자금 수요에 대응하고 모험자본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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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종합 금융사 발돋움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SBI저축은행의 경영권 인수를 승인받았다. 국내 저축은행 1위를 품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대주주 변경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SBI저축은행의 최대 주주인 일본 SBI홀딩스로부터 지분 50%+1주를 약 9000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현재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 8.5%를 보유 중이며, 올 상반기(1∼6월) 내로 남은 지분을 취득하고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보험 일변도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증권, 자산신탁, 자산운용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은행 자회사가 없는 게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계열사 연계 영업과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14조5854억 원으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 중 1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보험 역량과 지방은행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춘 SBI저축은행이 만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두 회사가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생애 주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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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버리지-인버스 ETF투자 급증… 올들어 9조 늘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개인 자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상품 특성상 단기 손실 가능성이 높아 개인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ETN 포함) 시가총액이 10일 기준 21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12조4000억 원)보다 약 75%(9조3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지수 상승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 쏠림이 특히 두드러졌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레버리지 상품 비중이 85.7%(18조6000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거두는 인버스 ETF 비율은 14.3%(3조1000억 원)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들어 코스피가 31% 상승하면서 개인들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처음으로 투자하는 개인이 급증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사전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올 1∼2월 동안의 이수자만 30만 명에 달한다. 불과 두 달 만에 지난해 전체 이수자(20만 명)를 넘어선 것이다. 금감원은 개인들에게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위험 요인을 숙지하고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주가가 10% 하락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약 20% 손실이 발생한다. 코스피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개인들의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 지수가 등락을 반복할 경우 실제 수익률이 기대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품들은 원금을 회복하기도 어렵다. 예컨대 최초 투자금 100만 원이 50만 원으로 줄었다면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하락률의 곱절인 100% 수익률을 거둬야 한다. 금감원은 이러한 상품들을 더 점검하고 증권사나 운용사가 투자설명서를 충실히 기재하도록 감독할 예정이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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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 금융위 대주주 변경 승인

    교보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SBI저축은행의 경영권 인수를 승인받았다. 국내 저축은행 1위를 품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인수에 대한 대주주 변경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SBI저축은행의 최대 주주인 일본 SBI홀딩스로부터 지분 50%+1주를 약 9000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맺었다. 현재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지분 8.5%를 보유 중이며, 올 상반기(1~6월) 내로 남은 지분을 취득하고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교보생명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보험 일변도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종합 금융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증권, 자산신탁, 자산운용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지만 은행 자회사가 없는 게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SBI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계열사 연계 영업과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 규모는 14조5854억 원으로 국내에서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 중 1위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의 보험 역량과 지방은행에 준하는 인프라를 갖춘 SBI저축은행이 만나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두 회사가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생애주기에 특화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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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금융당국 “코인은 증권 아닌 디지털 상품”…10년 논쟁 종지부

    미국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증권’이 아닌 ‘디지털 상품’으로 규정했다. ‘비트코인이 증권이냐 상품이냐’를 두고 10년 넘게 이어져 온 논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가상자산이 규제 불확실성에서 벗어난 만큼 코인 생태계가 더욱 커지고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현지 시간) 공개한 ‘가상자산과 관련된 연방증권법 법령해석 지침안’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솔라나 등 16개 가상자산에 대해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면서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10년이 넘는 불확실성 끝에 이번 해석 지침이 SEC의 입장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명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조치는 기업가와 투자자들을 위한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SEC의 이번 해석은 가상자산의 성격을 분명하게 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동안 미 연방법원조차 가상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할 수 있는지를 놓고 엇갈리거나 불명확한 판단을 내려왔다.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및 공시 의무가 대폭 줄어들게 됐다. ‘증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가상자산 업계 발목을 잡았던 각종 법적 리스크도 줄어들게 됐다. 특히 비트코인에 국한됐던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논의가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으로 확대돼 다양한 가상자산들이 제도권 금융에 편입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SEC의 친(親) 가상정책 기조에 시장이 당장 반응하지는 않고 있다. 18일 오후 4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12% 하락한 1억974만 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 시장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던 증권성 논란이 해소된 만큼, 중장기적으로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연기금, 국부펀드, 공제회, 보험사 등 뭉칫돈을 운용하는 기관들이 보유 자산에 가상자산을 편입할 명분이 생겼기 때문이다. 블랙록, 뱅가드 등 대형 자산운용사들을 중심으로 내놨던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도 보다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심지훈 디지털경제 협의회장은 “SEC가 가상자산을 디지털 상품이라 정의하면서 증권성 논란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며 “ETF 상품 확대, 그로 인한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확대 등으로 인해 가상자산 투자자 저변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미국 정부가 가상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에서 장기 표류 중인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 교수는 “규제로 인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됐고,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로의 투자자 이탈도 가속화된 상태”라며 “가상자산법 2단계를 조속히 도입해야 세계 시장에서 소외되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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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 널뛰기에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 급증…올해 9조 늘어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개인 자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상품 특성상 단기 손실 가능성이 높아 개인투자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등 국내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ETN 포함) 시가총액이 10일 기준 21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말(12조4000억 원)보다 약 75%(9조3000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지수 상승의 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 레버리지 ETF 쏠림이 특히 두드러졌다. 전체 시가총액 대비 레버리지 상품 비중이 85.7%(18조6000억 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지수 하락 시 수익을 거두는 인버스 ETF 비율은 14.3%(3조1000억 원)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들어 코스피가 31% 상승하면서 개인들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금감원은 레버리지·인버스 ETF에 처음으로 투자하는 개인이 급증한 점을 우려하고 있다.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사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올 1~2월 동안의 이수자만 30만 명에 달한다. 불과 두 달 만에 지난해 전체 이수자(20만 명)를 넘어선 것이다.금감원은 개인들에게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위험 요인을 숙지하고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주가가 10% 하락하면 레버리지 상품은 약 20% 손실이 발생한다. 코스피 상승세가 둔화될 경우 개인들의 손실 폭이 커질 수 있다. 지수가 등락을 반복할 경우 실제 수익률이 기대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이런 상품들은 원금을 회복하기도 어렵다. 예컨대 최초 투자금 100만 원이 50만 원으로 줄었다면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하락률의 곱절인 100% 수익률을 거둬야 한다. 금감원은 이러한 상품들을 더 점검하고 증권사나 운용사가 투자설명서를 충실 기재하도록 감독할 예정이다.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 20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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