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전혜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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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고 지는 사이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취재합니다.

sunrise@donga.com

취재분야

2026-05-01~2026-05-31
산업46%
기업22%
경제일반15%
인공지능7%
건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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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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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노조 요구 성과급, 감내 어렵다”…AI 성장동력 흔들리나

    카카오가 창사 이후 첫 파업 위기에 놓이면서 서비스 운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기 파업만으로 카카오톡 메시지 송수신이나 결제 등 핵심 서비스가 곧바로 멈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정보기술(IT)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신규 서비스 출시와 업데이트, 인공지능(AI) 신사업 추진이 지연되며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 전략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를 ‘AI와 카카오톡 중심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 최근 두나무 지분과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등 비핵심 자산을 잇따라 정리하며 AI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섰다. 카카오는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쳐 약 8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카카오톡 고도화와 AI, 글로벌 콘텐츠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노사 갈등 장기화로 내부 조직 안정과 의사결정이 지연되면서 실제 투자 집행 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특히 카카오는 하반기 카카오톡을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상품 추천과 예약, 결제까지 이어지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이 역시 대규모 투자와 신속한 실행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선언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 AI 경쟁이 빅테크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투자 타이밍까지 놓칠 경우 시장 주도권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상황은 시장 신뢰 회복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때 국내 대표 성장주였던 카카오 주가는 2021년 17만 원대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수년간 10만 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4만~5만 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계열사 쪼개기 상장 논란, 경영진 주식 매각, 사법 리스크, 플랫폼 규제 논란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약화된 결과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조991억 원, 영업이익은 732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 2114억 원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주가 회복이 더딘 이유는 투자자들이 카카오톡과 AI를 결합한 새 성장 모델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를 확인하려 하기 때문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고, 파업마저 현실화된다면 주주 반발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앞서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카카오 노사 협상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진 영업이익 연동 보상안에 “카카오 이사회가 위법적 합의를 비준한다면 주주들과 연대해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크루유니언(노동조합)은 앞서 ‘영업이익 10%’ 안은 노조의 최종 요구안이나 교섭 결렬의 핵심 쟁점이 아니라, 교섭 과정에서 검토된 여러 안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한편 카카오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현재 크루유니언이 요구하는 성과 보상안의 총 규모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고려할 때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높여야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부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막대한 자본력을 가진 글로벌 AI 빅테크들과 경쟁하며 생존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때”라며 “성과보상은 미래 투자 여력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고려하고, 지속 가능한 수준에서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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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년간 1조 투자, 소상공인 DX-AX 전환

    네이버가 ‘임팩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10여 년간 축적해 온 온라인 성장 경험을 오프라인과 사업자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인공지능(AI)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인 임팩트 프로그램은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판매자, 창작자, 지역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6년간 1조 원 규모를 투자하고 중소 상공인과 창작자, 로컬 사업자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성장 지원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네이버는 지난달 오프라인 사업자 중심의 새로운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또 사업자 AX 지원 대상의 범위와 규모도 더 넓힐 예정이다. 먼저 6월부터 연간 1만 명 규모의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레이스 사업자 DX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문, 주문, 예약, 결제 등 오프라인 가게 운영 전반을 데이터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연간 8000여 명의 오프라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플레이스 스쿨’을 운영해 온라인 솔루션 활용 역량 강화를 돕는다.또 사업자들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고도화한다.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AI 솔루션과 기술 도구를 지원하는 제도다. 네이버는 올 3분기(7∼9월)부터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연간 약 2만 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한 AI 광고 자동화 솔루션인 ‘애드 부스트’ 지원 범위도 넓힌다. 올해부터 이 기술이 적용된 광고를 더 많은 사업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1만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현재도 네이버는 성장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급 중 새싹, 파워 등급 판매자의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사업 운영 지속성이 높은 경쟁력 있는 판매자가 네이버 생태계 안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의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더 많은 사업자와 창작자가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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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AI 콘텐츠-창작자 생태계 육성에 1조 투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입한다. AI 플랫폼으로서 양질의 콘텐츠와 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28일 네이버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AI 시대 네이버의 데이터,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올해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AI 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AI 모델 간의 성능 격차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품질의 데이터가 성능을 좌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CDO는 “25년 이상 쌓아 온 독자적인 콘텐츠 생태계는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투자를 5년간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이용자제작콘텐츠(UGC) 창작자 대상 프로그램인 ‘네이버 메이트’를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지식인, 프리미엄 콘텐츠 등에서 활동하는 우수 창작자 3000명을 네이버 메이트로 지정해 매달 공개한다. 선정 기준은 네이버 AI 검색 결과 요약 서비스인 ‘AI 브리핑’에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네이버 메이트 창작자의 프로필과 콘텐츠에는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1인당 30만∼1000만 원씩 총 200억 원 규모의 활동비를 제공한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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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퓨리오사AI “브로드컴과 차세대 AI 가속기 개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손잡고 차세대 AI 가속기 개발에 나선다. 28일 퓨리오사AI는 브로드컴과 차세대 AI 가속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I 가속기는 AI 모델이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전용 반도체 또는 이를 탑재한 하드웨어 장치를 말한다. 챗GPT 같은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계산하고 답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한 장치다. 양 사는 단순한 반도체 칩 개발에 그치지 않고 AI 컴퓨팅,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인프라 플랫폼 구축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퓨리오사AI의 차세대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브로드컴의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서 대규모 AI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것. 차세대 플랫폼은 퓨리오사AI의 2세대 가속기 ‘레니게이드(RNGD)’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상용화 성과를 토대로 한다. 양 사는 2028년 상반기에 차세대 AI 가속기의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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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네이버 CDO “25년 쌓아온 콘텐츠가 최고 자산…5년간 1조로 투자 확대”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춘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 원을 투입한다. AI 플랫폼으로서 양질의 콘텐츠와 이를 만들어내는 창작자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는 취지에서다. 28일 네이버는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AI 시대 네이버의 데이터, 콘텐츠 전략’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광현 네이버 최고데이터콘텐츠책임자(CDO)는 “AI 플랫폼 경쟁의 중심이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올해 미국 스탠퍼드대가 발표한 ‘AI 인덱스 리포트’에 따르면 AI 모델 간의 성능 격차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품질의 데이터가 성능을 좌우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CDO는 “25년 이상 쌓아온 독자적인 콘텐츠 생태계는 네이버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라며 “좋은 콘텐츠와 창작자를 찾기 위한 투자를 5년간 1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창작자 대상 프로그램인 ‘네이버 메이트’를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지식인, 프리미엄 콘텐츠 등에서 활동하는 우수 창작자 3000명을 네이버 메이트로 지정해 매달 공개한다. 선정 기준은 네이버 AI 검색 결과 요약 서비스인 ‘AI 브리핑’에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네이버 메이트 창작자의 프로필과 콘텐츠에는 공식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인당 30만∼1000만 원씩 총 200억 원 규모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부문장은 “한국 사용자의 일상과 맥락을 가장 잘 이해하는 네이버만의 자산을 바탕으로, 검색을 넘어 실행까지 연결되는 AI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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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 설치 없이 게임-쇼핑 즐겨라”… ‘미니앱’에 빠진 플랫폼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새로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 게임, 쇼핑, 생활 서비스를 곧바로 플랫폼 안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미니앱’이 국내 플랫폼 업계의 새 경쟁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앱 설치 없이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 인기를 모으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과거 미니게임은 포인트를 주는 가벼운 오락에 가까웠지만, 최근에는 이용자를 앱 안에 더 오래 머물게 하고 외부 사업자를 끌어들이는 플랫폼의 핵심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앱 설치 없이 이용자 잡는 플랫폼들상징적인 변화는 앱마켓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2016년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의 합작으로 출범한 원스토어는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아 무설치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 게임’ 출시를 예고했다. 약 2만 개의 미니게임 타이틀을 보유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협력해 개발 중인 이 서비스는 별도 다운로드 없이 원스토어 앱 안에서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며, 이르면 내달 초 정식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의 앱마켓은 이용자가 게임을 검색하고 내려받은 뒤 빠져나가는 ‘관문’에 가까웠지만, 이제는 앱마켓 자체를 즐기는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다운로드 중심이던 앱마켓의 역할을 확장하고, 개발사와 이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는 자체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앱인토스는 토스 앱 안에서 별도 설치 없이 즉시 실행되는 웹(HTML5) 기반 미니앱·게임 플랫폼이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제휴 미니앱이 5000개를 넘어섰다. 이용자는 추가 앱 설치 없이 바로 날씨 체크, 인공지능(AI) 증명사진, 최저가 주유소 찾기 등 일상적인 서비스부터 위메이드의 ‘애니팡2’, NHN ‘한게임 싱글맞고’, 넵튠 ‘무한의 계단’ 등 국내 주요 게임사가 개발한 캐주얼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출시 당시 100여 개였던 제휴 미니앱은 이달에만 1000개 이상이 늘어나는 등 증가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자체 페이 앱에서 미니게임을 운영하며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포인트 적립 기반의 캐릭터 키우기 서비스 ‘페이펫’을 고도화해 지난해 말부터 ‘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결제 전후가 아니어도 앱에 접속할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단순 결제를 넘어 앱 내 자산관리, 부동산, 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를 통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게임 요소가 도입된 뉴페이펫을 통해 이용자의 체류 시간은 2배 이상 늘고, 1인당 페이지 클릭 수는 35%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퍼즐, 타이쿤, 디펜스 등 9종의 미니게임을 통해 사용자들의 재방문 빈도 수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미니멀리즘’ 추세도 영향 이처럼 IT 업계가 미니앱과 미니게임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앱 설치 피로감도 존재한다. 스마트폰 첫 화면은 이미 포화 상태이고, 이용자는 새로운 앱을 내려받는 데 점점 인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사용자 10명 중 7명(70%)이 새로운 게임을 위해 앱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플랫폼들이 불필요한 앱을 줄이려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트렌드에 발맞춰 일상의 즐거움을 위해 매일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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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자로 개발사 일라이릴리, 백신 개발사 3곳 5조7000억에 인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개발사로 잘 알려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백신 개발사 3곳을 인수한다.27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전날 큐레보, 리마테크바이오로직스, 백신컴퍼니 등 세 회사를 38억3000만 달러(약 5조74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판매로 자금이 풍부해진 일라이릴리가 비만, 당뇨를 넘어 신규 감염병으로 분야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일라이릴리가 이번에 인수한 3개 기업 중 큐레보는 국내 제약사인 GC녹십자가 지분을 가진 미국 관계사다. 이 회사는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일라이릴리는 큐레보 지분 전체를 인수하며 큐레보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후보 물질인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계약 규모는 최대 15억달러(약 2조2500억 원)다. 다른 인수사인 마테크바이오로직스는 스위스의 세균성 병원균 대응 백신 개발회사, 백신컴퍼니는 생체 내 나노입자(IVN) 기술을 가진 백신 회사다. 일라이릴리는 “이번 인수는 질병의 결과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근원을 예방하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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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 韓대표단 金 8개 포함 10명전원 메달 ‘역대 최고’

    2026년 제26회 아시아물리올림피아드(APhO)에서 한국 대표단이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참가자 10명 전원이 메달을 따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25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단 10명이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27개국 208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에서는 김무연(서울과학고 3), 박준현(서울과학고 3), 손채민(서울과학고 1), 오주하(서울과학고 3), 이권헌(서울과학고 3), 이승준(서울과학고 3), 정민권(서울과학고 3), 한준우(서울과학고 2) 학생이 금메달을, 이동건(신성고 3) 학생이 은메달, 송민규(현암고 3)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현장에선 이론 시험과 실험 시험이 각각 5시간씩 진행됐다. 한국대표단을 이끈 신용일 한국물리학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위원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꾸준히 노력해 국위를 선양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물리에 대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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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시간 연속 택배 25만개 분류… 무섭게 다가온 ‘로봇 노동자 시대’

    미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피겨AI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던 자사 로봇 ‘피겨03’의 택배 물품 분류 실험이 200시간의 작업 끝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약 9일 동안 이어진 연속 작업에서 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택배 물량 약 25만 개를 처리했다. 사람 없이 인공지능(AI)이 공장을 운영하는 ‘다크팩토리’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시간 연속 택배 분류 어둑한 조명 아래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들리고,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 형형색색의 택배 물품을 분류하고 있다. 13일 오전(현지 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피겨AI 본사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시간 동안 생중계됐다. 높이 약 173cm, 무게 61kg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3은 컨베이어 벨트 위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택배 물품을 집어들고 포장 바코드를 바닥 방향으로 놓는 일을 수행했다. 21일 오후, 실험 종료가 임박하자 피겨AI의 직원들이 하나둘 실험실 안으로 몰려들었다. 왼쪽 가슴에 ‘로즈(ROSE)’라는 명찰을 단 로봇이 파란색 포장지의 택배를 마지막으로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자 “5, 4, 3, 2, 1”을 외치던 직원들이 환호를 하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피겨03이 200시간 동안 처리한 택배 물량은 24만9560개. 하나를 처리하는 데 든 시간은 2.88초, 시간당 평균 1248개 택배 물량을 처리한 셈이다. 로봇은 충전이 필요할 때만 잠시 작업을 멈췄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기로 이동하고 다른 피겨03이 작업을 이어받는 방식이다. 로즈 외에 ‘짐(JIM)’, ‘밥(BOB)’, ‘프랭크(FRANK)’, ‘게리(GARY)’ 등 로봇 5대가 교대 근무를 했다. 당초 피겨AI는 8시간 연속으로 로봇이 일할 수 있는지 실험하려고 했지만, 별다른 오류 없이 작업이 이어지자 작업 시간을 200시간으로 늘렸다. 200시간을 돌파하자 피겨03은 스스로 두 발로 걸어 작업 현장을 떠났다. 피겨03은 외부 원격 조종 없이 로봇에 내장된 자체 AI 모델 ‘헬릭스-02(Helix-02)’를 통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한다. 카메라로 주변을 감지한 뒤 팔과 손, 다리를 움직이는 행동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지속성 높지만 정확도는 과제”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번 실험이 사람 개입 없이 로봇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겨AI 이사회 멤버인 제시 쿠어스블랭컨십은 이번 실험에 대해 “로봇이 24시간 교대 등 장시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반면 회의론도 나온다. 아이아나 하워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과대 학장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로봇이 고장 없이 오랫동안 작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바코드 면이 위로 향하게 놓인 포장이 나오는 등 정확도 문제가 있었다”며 “물류센터에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가 등장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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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초에 1개씩…휴머노이드 로봇, 200시간 연속 택배 25만개 분류

    미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 피겨AI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던 자사 로봇 ‘피겨03’의 택배 물품 분류 실험이 200시간의 작업 끝에 성공적으로 끝났다. 약 9일 동안 이어진 연속 작업에서 로봇은 사람의 도움 없이 택배 물량 약 25만 개를 처리했다. 사람 없이 인공지능(AI)이 공장을 운영하는 ‘다크팩토리’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200시간 연속 택배 분류어둑한 조명 아래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들리고,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 형형색색의 택배 물품을 분류하고 있다. 13일 오전(현지 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있는 피겨AI 본사에서 진행된 이 실험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시간 동안 생중계됐다. 높이 약 173cm, 무게 61kg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03은 컨베이어 벨트 위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택배 물품을 집어들고 포장 바코드를 바닥 방향으로 놓는 일을 수행했다.21일 오후, 실험 종료가 임박하자 피겨AI의 직원들이 하나둘씩 실험실 안으로 몰려들었다. 왼쪽 가슴에 ‘로즈(ROSE)’라는 명찰을 단 로봇이 파란색 포장지의 택배를 마지막으로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리자 “5, 4, 3, 2, 1”을 외치던 직원들이 환호를 하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피겨03이 200시간 동안 처리한 택배 물량은 24만9560개. 하나를 처리하는 데 든 시간은 2.88초, 시간당 평균 1248개 택배 물량을 처리한 셈이다.로봇은 충전이 필요할 때만 잠시 작업을 멈췄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기로 이동하고 다른 피겨03이 작업을 이어받는 방식이다. 로즈 외에 ‘짐(JIM)’, ‘밥(BOB)’, ‘프랭크(FRANK)’, ‘개리(GARY)’ 등 로봇 5대가 교대 근무를 했다. 당초 피겨AI는 8시간 연속으로 로봇이 일할 수 있는지 실험하려고 했지만, 별다른 오류 없이 작업이 이어지자 작업 시간을 200시간으로 늘렸다. 200시간을 돌파하자 피겨03은 스스로 두 발로 걸어 작업 현장을 떠났다.피겨03은 외부 원격 조종 없이 로봇에 내장된 자체 AI 모델 ‘헬릭스-02(Helix-02)’를 통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한다. 카메라로 주변을 감지한 뒤 팔과 손, 다리를 움직이는 행동까지 연결하는 것이다.● “지속성 높지만 정확도는 과제”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번 실험이 사람 개입 없이 로봇이 장시간 지속적으로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피겨AI 이사회 멤버인 제시 쿠어스블랭컨십은 이번 실험에 대해 “로봇이 24시간 교대 등 장시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했다.반면 회의론도 나온다. 아이아나 하워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공과대 학장은 비즈니스 인사이더 인터뷰에서 “로봇이 고장 없이 오랫동안 작동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상적이었지만, 바코드 면이 위로 향하게 놓인 포장이 나오는 등 정확도 문제가 있었다”며 “물류센터에 완전 자율 휴머노이드가 등장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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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는 검색의 종말 아닌 확장”…미디어경영학회, AI 검색 미래 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기존 검색 서비스의 역할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AI가 오히려 검색의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는 학계 분석이 나왔다. 검색 서비스가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도구를 넘어, AI와 결합해 이용자의 질문을 이해하고 검증과 실행까지 돕는 ‘하이브리드 검색’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미디어경영학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AI 혁신과 검색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2026 봄철 정기학술대회의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확산 이후 정보 탐색 방식의 변화와 검색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생성형 AI가 바꾼 정보 탐색의 법칙’을 주제로 발표한 김경외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교수는 “생성형 AI는 검색의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검색 결과를 이해·비교·검증하도록 돕는 인터페이스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검색의 역할과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생성형 AI가 키워드 중심 검색을 질문 중심 탐색으로 바꿨다고 분석했다. 이용자들이 낯선 주제의 개요를 파악할 때는 AI를 활용하고, 정확한 정보 확인과 비교·검증 등 실행 단계에서는 검색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그는 “AI는 초기 탐색과 요약에, 검색엔진은 정확한 이해와 검증에 강점을 가진다”며 “두 서비스가 대체 관계가 아니라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다.이기헌 연세대 교수는 AI 시대 검색의 중심이 ‘정보 찾기’에서 ‘맥락 이해와 행동 실행’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검색 서비스가 단순한 문서 제공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추론을 수행하는 ‘추론 인프라’로 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교수는 특히 네이버처럼 검색, 블로그, 카페, 쇼핑, 지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보유한 플랫폼의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인의 생활 맥락 데이터를 폭넓게 보유한 네이버는 단순 검색회사를 넘어 ‘대한민국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종합토론에서는 박주연 한국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세진 한양대 교수, 신민철 건국대 교수, 정지원 네이버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신 교수는 “데이터와 맥락의 중요성이 커지는 AI 시대에는 밀도 높은 생태계를 보유한 플랫폼이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박 교수는 AI 검색 확산에 따른 정보 편향과 필터 버블 문제를 지적하며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모정훈 한국미디어경영학회장은 “AI 기술과 검색이 시너지를 내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AI 검색 시장을 확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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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기업들, 생성AI 위협 맞서 ‘디지털 노동 플랫폼’ 변신 나서

    디지털 업무 플랫폼 시장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단순 문서 작성·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노동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나선 것. 급속도로 똑똑해진 생성형 AI 모델로 인해 위기에 몰렸던 SaaS 기업들이 앞다투어 기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며 업계 전반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종말론을 뜻하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Saas와 종말을 뜻하는 apocalypse의 합성어)’ 공포는 올해 1월 미국 앤스로픽이 생성형 AI ‘클로드 코워크’를 공개하며 점화됐다. 스스로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조작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가 등장하자, 직장에서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뒤덮었다. AI가 사람처럼 계약서 검토부터 법규 감시 등 전문적인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자 하루 동안에만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주요 SaaS 기업들을 중심으로 2850억 달러(약 428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하기도 했다. 이에 SaaS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기존 업무 도구를 ‘디지털 노동력 플랫폼’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협업툴 기업 노션이 대표적이다. 노션은 이달 14일 개발자가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외부 시스템을 연결·운영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Developer Platform)’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단순 업무 도구를 넘어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플랫폼을 기획한 에릭 골드먼 노션 AI 엔지니어링 리드는 “앞으로는 직원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팀원처럼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함께 일하게 될 것을 상정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이제 노션에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고객관리(CRM) 같은 서비스들을 연결하고, AI 에이전트에게 이를 관리·배포하도록 맡길 수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이를 에이전트에 맡길 수 있도록 통합한 것. 노션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업무용 매신저 ‘슬랙’도 올 1월부터 자동응답 기능에 머물렀던 ‘슬랙봇(Slackbot)’을 업무용 AI 에이전트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슬랙 내부 대화와 데이터 등을 이해한 뒤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거나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디지털 동료’로 슬랙봇을 업그레이드한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업무용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중심으로 기업용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문서 요약·생성 기능을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체계를 도입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기능까지 확대하는 중이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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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소프트웨어 기업들…AI 에이전트 품고 ‘디지털 노동 플랫폼’ 선언

    디지털 업무 플랫폼 시장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단순 문서 작성·메신저 기능을 제공하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앞세워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노동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나선 것. 급속도로 똑똑해진 생성형 AI모델로 인해 위기에 몰렸던 SaaS 기업들이 앞다투어 기존 서비스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며 업계 전반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소프트웨어 종말론을 뜻하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Saas와 종말을 뜻하는 apocalypse의 합성어)’ 공포는 올해 1월 미국 앤스로픽이 생성형 AI ‘클로드 코워크’를 공개하며 점화됐다. 스스로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조작해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AI의 등장하자, 직장에서 구독형 소프트웨어를 직접 사용하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뒤덮었다. AI가 사람처럼 계약서 검토부터, 법규 감시 등 전문적인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자 하루 동안에만 세일즈포스, 어도비 등 주요 SaaS 기업들을 중심으로 2850억 달러(약 428조 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이 증발하기도 했다. 이에 SaaS 기업들은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기존 업무 도구를 ‘디지털 노동력 플랫폼’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체질 개선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협업툴 기업 노션이 대표적이다. 노션은 이달 14일 개발자가 AI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해 외부 시스템을 연결·운영할 수 있는 ‘개발자 플랫폼(Developer Platform)’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단순 업무 도구를 넘어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플랫폼’으로 변신하겠다는 구상이다.이 플랫폼을 기획한 에릭 골드먼 노션 AI 엔지니어링 리드는 “앞으로는 직원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도 팀원처럼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함께 일하게 될 것을 상정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는 이제 노션에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고객관리(CRM) 같은 서비스들을 연결하고, AI 에이전트에게 이를 관리·배포하도록 맡길 수 있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서버를 운영하고 관리해야 했지만 이를 에이전트에 맡길 수 있도록 통합한 것. 노션 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업무용 매신저 ‘슬랙’도 올 1월부터 자동응답 기능에 머물렀던 ‘슬랙봇(Slackbot)’을 업무용 AI 에이전트 형태로 전면 개편했다. 슬랙 내부 대화와 데이터 등을 이해한 뒤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거나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디지털 동료’로 슬랙봇을 업그레이드한 셈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업무용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을 중심으로 기업용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문서 요약·생성 기능을 넘어 여러 AI 에이전트가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체계를 도입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복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기능까지 확대하는 중이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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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美-동남아로… K자율주행 스타트업, ‘빅테크 틈새’ 공략

    미국 중국 빅테크가 주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이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은 해외에서 서서히 활로를 뚫고 있다. 거대 자본과 데이터를 앞세운 빅테크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덜하면서도 국내보다 먼저 시장이 열린 중동·동남아 대중교통, 미국 장거리 물류 등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해외 진출 선두 주자는 가이드하우스 ‘2025 자율주행 리더보드’ 세계 7위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다. A2Z는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42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400만 달러(약 60억 원)를 공동 출자해 800만 달러 규모의 아부다비 자율주행 사업을 따냈다. 2월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정부의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을 받으며 현지 사업화의 걸림돌도 걷어냈다. A2Z는 이를 발판 삼아 완전 자율주행 ‘레벨4’ 무인 모빌리티 ‘로이(ROii)’를 투입하는 등 연내 UAE에서 76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 사업을 추가 수주한다는 구상이다. UAE 정부가 2030년 두바이 대중교통의 25%, 2040년 아부다비 전면 자율주행 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 전망도 밝다. 동남아와 일본 시장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A2Z는 싱가포르 자율주행 면허를 취득해 현지 최대 슈퍼앱 ‘그랩’과 도심 셔틀을 운영 중이다. 3월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 방문 기간에 싱가포르 정보통신기업인 NCS 등 3곳과 양해각서(MOU)를 맺으며 파트너십을 넓혔다. 일본에서는 2∼3월 도쿠시마현 나루토시 자율주행 택시 실증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현지 사업화 가능성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특수 목적 시장 진출도 잇따르고 있다.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마스오토는 3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항과 조지아주를 잇는 약 3379km 고정 노선에서 화물 운송에 나섰다. 운전자 피로 누적으로 사고 위험이 큰 장거리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대체한 세계 최장 수준의 실증 사례다. 마스오토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신산업 창출 사업 대상에 올라 2년간 2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라이드플럭스는 2027년 무인 상용화 시점에 맞춰 일본·동남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토르드라이브는 사우디아라비아 공항에서 자율주행 화물 견인차 상용화에 들어갔다. 이들은 빅테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과 분야를 선점해 급성장하는 세계 자율주행 시장에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석이다.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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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부족 다음날엔 1시간 더 자야…아니면 사망률 15%↑

    수면 시간이 부족했던 다음 날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더 많이 자면 사망률을 포함한 건강문제 발생률을 낮추는 등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9일 중국 칭화대 수면 연구원인 샤오위 리의 연구팀은 비영리 의료 연구 단체인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8만5000명 이상의 참가자로부터 수집한 57만4000일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수면 시간을 측정하는 손목 밴드를 차고 하루 평균 6.43시간을 잤다. 연구 기간 중 거의 30%의 참가자가 ‘수면 제한’을 경험했는데, 이는 평균 수면 시간이나 같은 연령 및 성별 참가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보다 적게 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들 중 거의 절반은 수면 제한 다음 날 밤에 평균 약 1시간 정도 더 자는 ‘수면 회복’을 보였다. 대부분의 보충 수면은 주말에 몰아자는 방식이 아닌, 주중에 이뤄졌다. 연구진은 수면 시간을 줄이고 이후 보충 수면을 취하지 않은 참가자들이 ‘수면 제한’이 없었던 참가자들에 비해 향후 8년 동안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 더 높다는 점을 발견했다. 수면 제한의 영향은 특히 수면 제한 기간과 그 이후의 밤을 제외하고 평균 5.7시간을 자는 선천적 수면 부족자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반면 수면 시간이 짧았던 다음 날 밤에 추가로 잠을 잔 사람들은 평소 수면 시간과 거의 동일한 사망 위험을 보였다. 이는 수면 시간이 짧았던 날이 하루 또는 이틀 연속이었더라도 마찬가지였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서 얻은 유사한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의 수면 전문가 장 필립 샤푸트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회복 수면이 급성 수면 부족을 부분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생물학적 개념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관찰 연구로는 수면 부족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것, 또는 회복 수면이 사망을 예방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회복 수면만 있다면 주중에 규칙적으로 수면을 제한하는 것이 무해하다는 증거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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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본, 中企 국제물류비 최대 40% 할인 추진

    우체국이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 물류 서비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할인을 추진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 우체국 국제물류 서비스 이용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우체국에서 최대 40%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년도 수출 실적 1만 달러(약 1500만 원)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중기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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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과컴퓨터, ‘한컴’으로 사명 변경 “문서 넘어 AI에이전트로”

    한글과컴퓨터가 창립 36년 만에 사명을 ‘한컴’으로 바꾸고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19일 한컴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국어 문서 처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벗고, ‘소버린 에이전틱 운영체제(Sovereign Agentic OS)’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의지에서다. 소버린 에이전틱 OS는 조직 내부 데이터와 외부 AI 모델, 기존 업무 시스템 및 권한 체계를 하나의 안전한 환경에서 연결, 통제하는 통합 AI 에이전트 운영체제를 말한다. 이날 한컴은 AI 매출 실적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도 공개했다. 한컴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753억 원으로 전년(1591억 원) 대비 10.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컴에 따르면 전체 매출 증가분 162억 원 중 AI 솔루션이 기여한 비중이 54.6%에 달했다. AI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다음 달 에이전트 OS의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하반기 실제 도입 환경에서의 개념검증(PoC) 버전을 거쳐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한컴오피스 2024’를 마지막으로 기존 연식제(Year Edition) 패키지 발매는 종료한다. 향후 한컴오피스는 AI 기능 고도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할 예정이다.김연수 한컴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한컴의 새로운 정체성을 선언하는 자리다”라며 “한컴은 이미 AI 사업 성과를 숫자로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버린 에이전틱 OS라는 더 높은 비전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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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블랙스톤, TPU 기반 ‘AI 클라우드’ 합작사 추진

    구글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구글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연산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기반으로 한 AI 클라우드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AI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코어위브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엔비디아 칩 중심의 AI 생태계를 흔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는 블랙스톤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블랙스톤은 초기 자본금으로 50억 달러(약 7조5000억 원)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구글이 자체 AI 반도체를 외부 고객에게 본격 상용화하려는 최대 규모의 시도로 평가된다. 합작사의 핵심 경쟁 상대는 코어위브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칩을 대규모로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업체다.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상당수 기업이 코어위브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구글과 블랙스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T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어위브 고객을 뺏어오는 동시에, 엔비디아 중심의 AI 컴퓨팅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합작사는 2027년까지 500MW(메가와트) 규모의 전력 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웠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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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블랙스톤, 7.5조 AI클라우드 합작사 추진…엔비디아 생태계 흔들까

    구글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연산 칩 ‘텐서처리장치(TPU)’를 기반으로 한 AI 클라우드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AI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코어위브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엔비디아 칩 중심의 AI 생태계를 흔들기 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사는 블랙스톤이 최대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로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블랙스톤은 초기 자본금으로 50억 달러(약 7조5000억 원)를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구글이 자체 AI 반도체를 외부 고객에게 본격 상용화하려는 최대 규모의 시도로 평가된다. 합작사의 핵심 경쟁 상대는 코어위브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칩을 대규모로 확보한 뒤 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업체다. AI 수요가 폭증하면서 상당수 기업이 코어위브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구글과 블랙스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신 T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코어위브 고객을 뺏어오는 동시에, 엔비디아 중심의 AI 컴퓨팅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의 장기 임원인 벤저민 트레이너 슬로스가 맡는다. 합작사는 2027년까지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 용량을 확보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세웠다. 이는 중형 도시 하나를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 규모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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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 중소기업 위해 국제 물류 서비스 요금 할인

    우체국이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 물류 서비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할인을 추진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 우체국 국제물류 서비스 이용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우체국에서 최대 40% 요금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년도 수출 실적 1만 달러(약 1500만 원)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는 중기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국제우편 이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해외 운송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

    •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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