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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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sh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지방뉴스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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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일반2%
  • “14일은 백설기데이… 건강한 우리쌀 맛보세요”

    농협전남지역본부는 9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제12회 백설기데이(3월 14일)를 앞두고 우리 쌀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정재헌 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50여 명은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우리 쌀 소비 촉진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며 백설기 떡과 우유를 무료로 나눠줬다. 백설기데이는 3월 14일에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데이 마케팅을 대신해 우리 민족 고유음식인 백설기 떡을 선물하기 위해 2012년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제정했다. 전남농협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 전남 쌀 대표 브랜드 ‘풍광수토’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쌀 1kg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도 연다. 박종탁 본부장은 “우리 쌀 소비는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식량 안보를 지키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실천”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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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연산 오감길, 흑석산 치유숲길… 전남의 봄길을 걸어볼까

    전남 화순군 화순읍 만연산에 조성된 3km의 오감 연결길은 소나무, 참나무, 수국 등이 어우러져 자연의 소리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나오는 피톤치드 향기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남도는 꽃과 탁 트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만연산 오감 연결길 등 5곳을 봄에 걷고 싶은 숲길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만연산 오감 연결길과 함께 선정된 숲길은 해남 흑석산 치유숲길, 여수 하화도 꽃섬길, 목포 입암산 정원 숲길, 보성 활성산성 편백 숲길 등이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에 조성된 치유숲길은 3km로, 철쭉꽃이 피는 봄 숲의 은은한 향기와 새소리가 느껴지는 산책로다. 특히 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어 숲과 물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뱃사공도 반했다는 하화도 꽃섬길은 여수시 화정면 하화도에 조성한 5.7km 길이다. 숲길 양쪽에 붉은 동백꽃과 함께 진달래, 유채꽃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다. 9900여 ㎡(3000여 평)의 넓은 야생화 군락지에 있는 피아노 포토존과 65m 높이의 꽃섬다리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바다, 아찔한 해안동굴이 일품이다. 목포시 상동에 3.5km로 조성된 입암산 정원 숲길은 소나무 숲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왕벚나무, 배롱나무 등 산림 치유에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보성군 보성읍 활성산성 편백숲길은 활성산에 2.2km로 조성된 길이다. 40년 이상 된 편백과 삼나무가 우거져 숲 치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근에 차 박물관, 봇재 카페 등 녹차 관광지가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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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자원-특산물’ 상생 협력으로 영호남 화합 다진다

    영호남 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로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섬진강 통합 관광 시대를 열고 공동 식품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소통과 화합의 장도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렬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사를 가졌다. 강 시장은 대구시에, 홍 시장은 광주시에 각각 사비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상호 기부 행사는 강 시장이 이날 대구에서 열린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열렸다. 이번 기부는 2013년부터 ‘달빛동맹’으로 상생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이 2·28민주운동 기념일에 상호 기부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달빛동맹’은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민 대통합 추진을 위해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든 용어다. 앞서 전남도와 경북도는 1월 10일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 기부하며 영호남 화합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NH농협 경북본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대한도인 500만 원을 전남도에 기부했다. 같은 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NH농협 전남지점을 찾아 500만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김제시와 경북 구미시도 1월 30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구미시는 호남 출신 공무원 등 30명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아 기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1989년 자매결연한 광주 북구와 대구 달서구도 지난달 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다. 지방 공기업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통해 영호남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는 지난달 20일 500만 원을 서로 기부하고 두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기부금이 양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사업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두 기관의 사회공헌 협력 사업에도 뜻이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다음 달에는 경북개발공사와 농어촌 일손 돕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섬진강 통합 관광 시대 활짝 섬진강을 끼고 있는 전남 곡성군 구례군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은 10일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섬진강 관광 시대 선포식’을 개최한다. 4개 자치단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꽃축제, 하동 벚꽃축제, 곡성 장미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섬진강 통합 관광 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 자치단체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봄꽃 축제를 홍보하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4개 자치단체 주요 관광지 8곳 가운데 4곳 이상을 방문한 선착순 1000명에게 1만 원의 보너스 캐시포인트를 지급한다. 각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13개 주요 관광지 연계 할인제를 운영한다. 4개 자치단체 주민들이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광지를 방문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계 할인제가 적용되는 관광지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압록상상스쿨 △구례 수목원·섬진강수달생태공원 △하동 편백자연휴양림·하동케이블카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목재문화체험관 등 13곳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섬진강권은 가치 있는 생태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 연계 관광을 추진하기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섬진강권이 생태, 문화, 레저가 복합된 국내외 최고의 수변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전북 고창군과 경북 포항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동 신선식품 브랜드인 ‘동서지간’을 NS홈쇼핑을 통해 출시했다. 겨울철 별미인 ‘포항 과메기’와 고창의 ‘전통 지주식 김’이 동서지간으로 만났다. 상품은 두 종류다. 1호(2만9900원)는 과메기 12마리, 지주식 김 100장, 초장이 들어있다. 2호(3만9900원)는 과메기 20마리, 지주식 김 100장, 초장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시중보다 30∼40% 저렴하다. 두 자치단체는 동서지간 프로젝트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 ‘고창마켓’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쿠폰 발행 등 상생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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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중소기업 수출직불금 받으세요”

    전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에서 처음으로 중소기업에 수출직불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제조한 제품을 직수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1월부터 수출한 실적 2만 달러당 월 100만 원씩, 기업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예산 10억 원이 소진될 때까지 수출직불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730여 곳이 수출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직불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매달 10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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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김포 여객기, 오전 8시에도 뜬다

    전남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을 아침 시간대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6일 전남도, 여수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등에 따르면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적용되는 올해 국내선 하계 운항스케줄에 따라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이 △오전 8시대 △오후 5시대 △저녁 8시대로 하루 3회 배치될 예정이다. 기존 여수발 김포행 항공편은 하루 3회 운항했으나 △낮 12시 40분 △낮 12시 50분 △저녁 7시대에 배치돼 아침 시간 이용을 원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김 의원은 “여수공항 활성화 토론회를 열고 한덕수 국무총리 및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정부에 운항편 시간대의 고른 배치를 건의해 왔다”며 “대한항공 재취항과 부정기 국제노선 운항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올해 하계 국내선 슬롯(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 배분 과정에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민 교통 편의를 위해 국내 지방 노선에 우선 배치하도록 하고 항공사가 향후 임의로 스케줄을 변경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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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 다향울림촌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

    전남 보성군 회천면 다향울림촌은 녹차 향기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농어촌체험 휴양마을이다. 다향울림촌의 이름은 차의 향기와 소리의 울림이 널리 퍼지라는 뜻이다. 녹차와 서편제의 고장인 보성의 특징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다.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을 가진 이들이 자주 찾는다. 다향울림촌마을에서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이 시작됐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전남도가 추진한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를 농림축산식품부가 벤치마킹해 2021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도시민이 농촌에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2019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 참가자는 모두 2154명으로 이 가운데 327명이 실제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해 살고 있다. 올해는 전국 9개 광역시도 114개 시군 130개 마을에서 500여 가구 모집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향울림촌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참가자 모집을 완료하고 1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2일 환영식을 열었다. 연수비는 개인당 월 30만 원이다. 최장 6개월까지 지원해 참가자가 농촌생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종 체험과 영농교육 등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인다. 이 사업은 농촌인력중계센터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으로 단순 체험이 아닌 참가자가 농촌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도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참가자가 일자리를 포함해 농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귀농귀촌에 대한 알짜배기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며 “이 사업은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귀농산어촌 전남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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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으로 이전을…” 지역민 목소리 확산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 본사를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인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전남 지역 농·어업 관련 단체들은 이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었고, 전남도와 지방의회 등도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정과제 점검회의와 올 1월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통해 상반기(1∼6월) 중 공공기관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하반기(7∼12월)부터 공공기관 이전을 시작할 방침이다. 전남은 전국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자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생명 분야 공공기관 집적지다. 또 수산물 생산량(59%)과 생산액(39%)이 전국 1위다. 하지만 해양수산 공공·유관기관은 주로 수도권(11개)에 집중돼 있다. 이런 여건 때문에 농협과 수협 본사를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전남도어촌계협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전남도연합회, 전남도수협협의회 등은 1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촉구했다. 엄절용 전남도어촌계협의회장은 “지역 불균형 완화, 수협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협중앙회를 수산 분야 거점 지역인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정부투자기관인 수협이 전남으로 이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귀어인과 어업인 후계자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쌀전업농연합회 등 15개 농업단체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국토 환경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전남에 농협중앙회를 이전한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도의회는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와 국토교통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보냈다. 전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도 15일 국가 균형발전과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존을 위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공공기관 1차 이전이 완료된 2018년부터 민·관 전담조직(태스크포스)을 운영하는 등 2차 공공기관 전남 이전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농협·수협중앙회를 핵심 타깃으로 정하고 본사 유치 이후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전남도의 근간인 농수산업을 혁신하고 궁극적으로 농수산 생명 융·복합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남도는 16일 국회 대강당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전남 이전 토론회’를 열어 농협·수협중앙회 등 수도권 핵심 공공기관 유치로 진정한 지방화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농협중앙회·농협은행, 수협중앙회 등 핵심 공공기관을 유치해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의 이전을 위해선 관련법 개정이 필수적이다. 농업협동조합법 제4조는 ‘조합과 중앙회의 주소는 그 주된 사무소의 소재지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114조는 ‘중앙회는 서울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정관이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지사무소를 둘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농협·수협중앙회 전남 이전을 뒷받침할 농협·수협법 개정안이 발의돼 이전 논의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나주-화순)은 12일 농협·수협중앙회 소재지를 ‘전라남도’로 명시하는 농협·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에는 전남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농·수협중앙회 이전은 부산(수협)과 강원, 전북, 경북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고, 농협·수협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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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이 농수산 거점 되기 위해선 농협·수협 본사 있어야”

    “전남이 농수산 경제 거점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협·수협중앙회 본사가 와야 한다.” 최근 농·수협중앙회 소재지를 ‘전남’으로 명시하는 농협·수협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수협 본사 이전은 농업과 수산업의 두 날개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과제를 모색해 나가는 데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법안 통과 전망은 어떻게 보나. “이제 개정안을 낸 만큼 법안 통과 전망을 말하는 건 쉽지 않다. 추후 법안소위 등을 통해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겠다. 2021년 기준 전체 인구의 50.3%, 청년층의 55%, 취업자의 50.5%가 수도권에 분포하고 있다. 국토의 12.1%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려 사는 건 수도권에도 도움이 안 된다. 국가 균형발전은 모두의 공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는 데 많은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다.” ―왜 전남으로 와야 하나. “전남에 농협 본사를 이전한다면 기존에 있던 기관과 전남 경제를 지탱하는 농수산업을 연계시킬 수 있다. 전남의 어업생산량은 전국의 절반 이상인 59%이며 어업인 수는 3만5000명으로 전국 어업인의 38%를 차지한다. 한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 전남으로 이전해야 한다.” ―전남으로 이전하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 “농협중앙회의 경우 본사 근무 인원이 약 2000명에 달한다. 가족 동반 이주 시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 소멸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남은 수산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위상을 자랑하지만 선도기관이 없는 한계가 있다. 수협중앙회 본사가 온다면 대대적인 혁신을 선도할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노조 반대 등 어려움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농·수협을 지탱하는 뿌리는 농어민이다. 당연히 농·수협이 존재해야 할 이유도 농어민이다.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은 모두의 공존을 위한 과제다. KDB산업은행과 달리 농협 등 이전 문제는 이제야 공론화되는 상황이다. 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 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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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소금업체 에코솔트, 친한F&B와 업무협약

    친환경 소금 전문업체 에코솔트㈜와 육가공 식품기업 ㈜친한F&B가 23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제휴에 나서기로 했다. 2020년 설립된 에코솔트는 전남대 산학협력사업단으로부터 천일염의 미세플라스틱을 없애고 간수를 대폭 줄이는 가공처리 특허기술인 ‘MMPF(Magnesium Micro-Plastic Free)’ 공법을 이전받았다. 지난해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활·식품 부문 대상을 받았고, 국제식품산업전에서 ‘최고 식품산업상’을 수상했다. 친한F&B는 임실N치즈를 이용해 햄, 소시지, 닭가슴살 등 육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9년 독일에서 열린 국제식육가공박람회(IFFA)에 참가해 아시아 최다 메달(17개)을 수상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업체인 친한F&B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HACCP KOREA 2022’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한F&B은 에코솔트가 MMPF 공법으로 생산한 ‘더맑은소금’을 회사의 모든 제품에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염은선 에코솔트 대표는 “가정이나 음식점뿐만 아니라 식품 관련 업체에 건강하고 맛있는 소금을 공급해 식품산업의 고급화에 기여하겠다”며 “최고 품질의 소금으로 K푸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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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정상, 내달 4일 시민에게 개방

    다음 달 4일 무등산 정상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광주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제3회 국립공원의 날을 맞아 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개방 구간은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지왕봉과 인왕봉, 군부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0.9㎞ 구간이다.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부대 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자유롭게 정상부를 탐방할 수 있다. 정상 개방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무등산 정상을 배경으로 국립공원 깃대종(반달이, 달콩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등산 사진관’을 비롯해 정상 탐방을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나도 국립공원 홍보대사’,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준비 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2011년 처음 개방됐다. 이후 지난해 가을철 개방까지 25회에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 개방 및 군부대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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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남해안권 손잡고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벨트’ 구축

    남해안을 끼고 있는 전남도와 부산시, 경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 정책협의회’를 열고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다. 부산시, 전남도, 경남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도 지난해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와 3개 자치단체는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남해안권에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관광자원 활용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간 연계를 통해 해수부와 3개 시도 합동으로 올해 안에 중장기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조성추진단 구성 및 운영 △기반시설 연계·확충 및 글로벌 브랜드 관광자원·상품 개발 △해양레저관광 관련 제도 정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국제행사 개최 및 공동 홍보 등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이날 협의회에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필요성과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3개 시도는 지역별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안)을 각각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닌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서 환태평양 시대 ‘신해양·관광·친환경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이 원팀이 돼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휴양 중심 거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남해안권 개발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규모 있게 추진하기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그동안 수차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남해안 관광·개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수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협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6개 부처가 공동으로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설립해 국가가 직접 사회간접자본(SOC)과 관광, 레저, 치유, 휴양, 수산 등을 개발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남해안 관광 개발은 △문체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해수부의 해양레저 관광벨트 조성 △국토부의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 변경계획 수립 △환경부의 국립공원 관리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치 △농식품부와 산림청의 산림휴양과 식품산업 △행안부의 섬 발전사업 등 6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다양한 부처에서 여러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상호 중복방지 및 연계를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새만금개발청 등은 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해 국토부 산하에 청 단위의 개발 전담기구를 설치·운영하는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남해안 종합개발청을 설립해 국가가 직접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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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대, 디지털 졸업장 ‘오픈배지’로 학위 수여

    동강대(총장 이민숙)가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디지털 졸업장인 ‘오픈배지’로 학위를 수여했다. 동강대는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metaversity.camp’에서 2022학년도 제46회 학위 수여식을 열고 25개 학과 939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동강대는 인공지능(AI)중심교육 허브대학, 창업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공간에서 입학식 및 졸업식을 진행하고 있다. 동강대는 이번 졸업생에게 디지털 졸업장인 오픈배지를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오픈배지는 학교와 학과, 소속 기관과 학위 정보 등 실물 졸업장 정보가 표시되며 학생 개인의 학습 이력과 자격, 참가 증명 등을 이미지로 볼 수 있는 디지털 배지다. e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고 국제표준학습규격과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동강대는 앞으로 학생의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봉사, 수상 이력 등도 오픈배지로 발급,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함순아 동강대 교무입학처장은 “디지털 학위증이나 인증서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오픈배지는 졸업생들이 취업 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간호학과의 경우 다양한 역량 인증 평가 때 오픈배지로 학습 성과와 성취도를 단계별로 인증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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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고 경품 받으세요”

    전남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14일까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경품은 현대자동차 캐스퍼, LG노트북, 1만 원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하다. 이벤트 참여는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경품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이벤트 참여 정보 제공 동의’를 누른 후 두 번 이상 주문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해 1등 당첨자 1명에게 현대자동차 캐스퍼, 2등 당첨자 2명에게 LG 노트북, 3등 당첨자 2020명에게 먹깨비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1만 원권 할인 쿠폰을 주고, 기존 회원에게 3000원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달 28일까지는 매일 1만 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저렴한 중개수수료(1.5%)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첫선을 보였다. 2022년 7월 출시해 6개월 만인 2023년 1월 30일까지 23억8000만 원의 누적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액 상승률 450%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회원 수도 2022년 8월 말 1만4614명에서 지난달 30일 4만86명으로, 가맹업체도 3423곳에서 5883곳으로 늘었다.전남 공공배달앱의 중개수수료와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6.8∼15.0%)를 비교하면 소상공인들이 최소 4770만 원에서 최대 1억2150만 원의 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소비자의 먹깨비 이용률을 높이고 가맹점을 늘려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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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남도국악원 대표작 ‘섬’, 17일부터 전국 순회공연

    전남 진도군 임회면에 자리한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 작품 ‘섬’이 17일 국립부산국악원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순회 공연 무대에 오르는 섬은 지난해 국립남도국악원 초연 공연과 국립국악원 초청 공연을 통해 일반 관객은 물론이고 예술 비평가에게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섬이라는 공간에서 거친 파도와 바람과 싸우며 때론 순응하며 살아가는 우리네 가족 이야기와 함께 격동의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진솔하고 묵직하게 엮어냈다. 90분간 펼쳐지는 노래와 연주, 그리고 극의 전개와 흐름을 위한 음악적 표현을 진도와 남도지역의 토속민요와 음악적 소재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출은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문화올림픽 총감독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문화공연 등을 연출한 김태욱 씨가 맡았다. 뮤지컬 ‘라디오 스타’의 각본과 국립정동극장 정기공연 ‘소춘대유희’ 등의 극작을 맡은 강보람 작가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지낸 김영길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 순회공연 일정은 △17일 오후 7시 반, 18일 오후 5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3월 3일 오후 7시 반, 4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 △3월 26일 오후 2시, 7시 제주아트센터 대극장 등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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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사회 선도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

    미래 사회를 선도할 청년을 발굴하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가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11일 고흥군 마리안느와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인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해 청년들에게 한해 몇 차례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까지 매년 3기를 운영해 기수당 100명씩 총 1200명의 청년 리더를 육성한다. 올해는 ‘전라도 혼과 정신’을 주제로 운영된다. 출범식 후 김 지사는 제1기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아카데미 운영 방향과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거주비 지원, 청년 문화복지카드 등 청년층 지원시책을 소개했다. 전남 청년의 미래 준비와 이를 뒷받침할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행사에 참가한 박재우 청년 공동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에서 리더십, 팀워크, 의사소통 등 고품질 교육을 통해 뛰어난 역량과 창조력을 가진 청년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의 청년들이 불의에 맞선 의로운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세계로 도약하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전남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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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특산품, 美 동부시장 공략 나서

    전남 완도군이 전복 등 특산품으로 미국 동부시장 공략에 나선다. 완도군은 8일 완도읍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다음 달 미국 동부에서 열릴 특산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판촉전은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주 한양마트 힉스빌점과 뉴저지주 리지필드점에서 열린다. 미국 동부 최대 상권인 뉴욕,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 전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완도군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10개 업체가 판촉전에 참여해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곱창김, 미역 등 총 45개 품목 6000만 원어치를 선보인다. 완도군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연·시식회를 열고 지역 신문 및 라디오 광고 등 홍보 활동을 통해 판촉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문희 완도군 시장개척팀장은 “글로벌 대형 유통 체인과 연계해 운영 중인 해외 전남도 상설 판매장을 적극 활용해 완도 특산품 판로를 넓히고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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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5년간 100배 이상 성장

    “상품 정보를 소개하는 상세 페이지를 만들어 주고 품질은 물론 고객 관리까지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죠.” 전남 나주시 왕곡면에서 행복가족농원을 운영하는 기승국 대표(68)는 요즘 전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에 입점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배와 양념 채소류를 재배하는 기 대표가 남도장터에 입점한 것은 지난해 1월. 기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남도장터를 통해 배와 사과, 한라봉 등이 들어있는 선물세트 5000만 원어치를 팔았고 지난달 끝난 설 기획전에서도 1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 대표는 “농가에서는 상품을 홍보하는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남도장터에서 홍보는 물론이고 품질 관리, 상품 등록 업무까지 해주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선별과 포장, 디자인 등 교육을 받으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과잉 생산 등으로 가격이 떨어질 때 특별기획전을 열어줘 가계에 큰 보탬이 됐다”고 고마워했다.●2004년 오픈 이래 역대 최대 매출남도장터가 지역 농수축산물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스페 설 잔치’라는 이색 기획전을 열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특산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한 기획전에는 400여 개 입점 업체가 참여했다. 과일, 채소, 육류, 가공식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960여 개 품목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행사는 우체국쇼핑, 11번가, 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 33개 채널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33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94억2400만 원어치가 팔려 지역 농수축산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남도장터가 판매하는 ‘체험활동 꾸러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상품이다. 이 상품은 콩나물 키우기, 반려 식물 키우기, 천연 염색 마스크 만들기 등 체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담았다. 키트를 활용하면 완제품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 및 신체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과 체험용 상품 판매 저조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수라 전남도 유통기획팀 주무관은 “현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업체가 생산한 177종의 꾸러미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한 아이들에게 제공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도 쇼핑몰을 알리는 데 한몫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부터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자연관광과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 변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어촌 체험관광 경영체 72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으로 도약남도장터는 지난해 60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2021년 매출액 552억 원보다 51억 원이 늘어났다. 매출액 집계를 시작한 2018년 5억4000만 원과 비교하면 5년 동안 100배 이상 성장했다. 남도장터에는 22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상품성이 검증된 품목들만 입점하고 있다. 현재 1826개 업체에서 3만3217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산지와 식품위생 위반 등이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해당 업체는 곧바로 퇴출시키는 등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41만2000명에 달한다.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했다. 남도장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설·추석 특판행사 등 각종 기획전을 열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로 분석된다. 또 온라인 경매 사업으로 농축산물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게 한 것도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늘릴 계획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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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청자축제에서 5만원 쓰면 5000원 돌려드려요”

    전남 강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을 위해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달 23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에서 5만 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강진사랑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행사 기간에 축제장 안에서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 창구는 청자 공동전시판매장,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판매장, 종합상황실 등에 마련된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5000만 원으로, 행사 기간 내라도 상품권이 전량 소진되면 일찍 종료될 수 있다. 강진읍 상가들도 축제 기간에 강진오감통 음악창작소 광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청자축제 현장에서 강진군 캐릭터인 ‘강이’ ‘진이’와 사진을 찍거나 청자축제 인증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면 돌림판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손목띠를 준다. 이를 강진읍 오감통 행사장에서 보여주면 강진사랑상품권 최소 5000원에서 1만 원, 골드바 응모권까지 노려볼 수 있다. 상품권 지급 규모는 총 3000만 원으로, 전량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음악창작소 광장에서는 자전거 솜사탕 체험, 청자 낚시, 도자기 신데렐라 찾기, 액자 제작 등 체험행사와 함께 버스킹이 열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이자 처음으로 도전하는 겨울축제인 만큼 축제장과 강진읍 전체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은행사를 통해 강진청자축제를 성공으로 이끌고 강진읍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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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사회봉사단 “우즈베크에 한국 문화 알려요”

    동신대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신대 사회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해외 봉사에는 학생 21명과 교직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우르겐치 국립대, 교육대, 초중고교 등 4곳에서 매일 5시간씩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지 주민과 학생에게 한국어, 태권도, 케이팝, 한지 접기, 예쁜 손글씨 쓰기 등 한국 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시력 검사 후 안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언어와 역사를 배우는 상호 교류 시간도 갖고 있다. 앞서 동신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 대학, 교육기관과 협약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해외 봉사, 한국교육원 한국어교사 연수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일승 동신사회봉사단장은 “학생들의 해외 봉사는 현지 문화를 이해하고 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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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춘탕부터 표고버섯까지… 강진군 특산물, 밀키트로 만나다

    전남 강진은 기온이 온화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데다 생태자원의 보고인 강진만을 끼고 있어 산해진미가 넘쳐난다. ‘남도 답사 1번지’인 강진이 ‘맛의 고장’으로 불리는 이유다. ‘회춘탕’은 강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보양식이다. 가시오갈피 당귀 헛개나무 뽕나무 엄나무 등 12가지 한약재로 육수를 만들고 토종닭(또는 오리), 문어, 전복에 밤, 대추까지 육·해·공 재료들이 들어간다. 진한 한약재 풍미와 바다 향이 어우러진 회춘탕은 원래는 마량항 주변에 전해오던 음식이다. 강진군이 제조 방법과 조리법을 체계화해서 특허 등록한 후 2013년부터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군내에 ‘회춘탕 인증업소’가 따로 있을 정도로 강진의 대표 음식이 됐다. ● 밀키트로 선보이는 강진 대표 음식강진군이 회춘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을 밀키트로 개발해 선보인다. 식사를 뜻하는 ‘밀’과 구성품을 뜻하는 ‘키트’가 합쳐진 말인 밀키트는 하나의 세트 안에 손질된 정량의 식재료와 소스·양념, 조리 순서와 방법 등이 담겨 있는 반조리 식품을 뜻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탄생한 밀키트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가 가파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19년 400억 원 규모에서 2021년 3000억 원 수준으로 커졌고 2024년까지 7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군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 증가에 따른 밀키트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대표 음식을 밀키트로 개발하기로 하고 최근 컨설팅 용역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회춘탕, 표고버섯 탕수, 국밥, 곱창전골 등 음식을 밀키트 대상 메뉴로 정했다. 올해 안에 상품화 작업과 디자인 개발, 품질 검사, 포장용기 제작 등 온라인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이르면 올 하반기에 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 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강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 지역 홍보와 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특산물 활용한 이색 상품강진에서는 지역 특산물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이색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군 군동면 믿음영농조합은 표고버섯을 스낵 형태로 만든 과자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윤영진 대표(41)는 기존 표고버섯 재배 방식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국내 최초로 원목 표고버섯 스마트팜 재배시설을 도입했다. 윤 대표가 판매 중인 표고버섯 과자 ‘페이버립스’는 표고버섯 고유의 맛과 영양을 살린 제품으로 유기 가공 인증, 도지사 품질 인증,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2020년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후 15만 달러를 수출했다. 이후 유럽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 타오바오에 입점하고 베트남 하노이에도 수출하고 있다.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곡식의 여왕’으로 불리는 쌀귀리는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강진에서 생산된다. ㈜오트릿은 강진에서 재배되는 쌀귀리를 간편식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농식품 브랜드. 2021년 회사 설립 이후 쌀귀리를 활용한 제품들을 연달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침식사 대용식인 ‘스무디밀’과 쌀귀리와 연근을 사용해 만든 ‘오트릿 귀연차’가 인기다. 이지희 ㈜오트릿 대표(35·여)는 “농민과 함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동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으로 유배를 온 다산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저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강진책빵’은 강진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진책빵 위에는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글자가 찍혀 있다. 강진의 특산물인 귀리와 녹차, 커피, 코코아를 활용해서 일일이 수제로 정성껏 만들어 선물용으로 인기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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