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올해 7월 복귀를 선언하고 12월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전설의 프로복서 리키 해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본인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14일 오전 그레이터 맨체스터 테임사이드의 하이드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한 해튼을 발견했다. 범죄 등 의심스러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현지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45분 테임사이드 하이드의 볼레이커 로드에서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46세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재로서는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해튼의 사망은 그가 복싱 무대 복귀를 앞두고 벌어진 일이어서 복싱 팬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해튼은 올 12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이사 알 다(UAE·46)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복싱 무대 복귀를 공식화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해튼은 15년간 프로 통산 전적은 48전 45승(32KO) 3패의 기록으로 ‘히트맨‘ 이라는 별명을 가졌다. BBC는 그가 21세기 첫 10년 동안 가장 인기 있는 파이터 중 한 명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05년 코스티야 추, 2007년 호세 루이스 카스티요를 꺾으며 웰터급과 라이트웰터급 두 체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그는 2007년 MGM 그랜드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에게 첫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무려 43승 0패라는 전적을 달성했다.그의 사망 소식에 권투 선수 아미르 칸은 X(옛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영국 최고의 권투 선수 중 한 명뿐만 아니라 친구, 멘토, 전사를 잃었”고 올렸다. 전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슨 퓨리도는 인스타그램에 “전설적인 리키 해튼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리키 해튼은 영원히 단 한 명뿐일 것”이라고 추모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미국에 머물고 있는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가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이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근교에서 열린 우파 단체 주최 행사 트루스포럼에 참석해 “제가 운영하고 진행하고 있는 전한길 뉴스가 수익 정지 명령을 받았다”며 “(구글이) 민감한 문제 때문에 수익 정지를 시킨다는데, 저 전한길은 지금까지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도산 안창호 말씀대로 정직한 보도를 했다”고 주장했다. 전 씨는 “아마도 이재명에게 잘못된 걸 잘못됐다고 말하고, 비판할 걸 비판하니까 그게 민감한 문제인가 보다”며 “트럼프 대통령님, 그리고 구글 본사 보고 있나. 대한민국 구글코리아를 좌파가 장악했는지 보수 유튜버를 탄압하고 있다”고 했다. 전 씨는 ‘전한길뉴스’에 올린 영상에서도 “수익 창출 중단 메일을 받았다. ‘민감한 사건’ 때문이라고 하는데, 불법이나 범죄를 저지르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적이 없다”면서 이 같은 조처는 “언론 탄압이자 보수우파 죽이기”라고 주장했다.전씨는 이번 미국 출국 배경에 관해선 “언제 출국 금지·구속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국으로 온 것”이라며 “이 행사에 오면서도 누가 총을 들고 오는 것 아닌가 (걱정돼) 150만원짜리 방탄복도 구입했다”고 말했다.최근 청년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에 대해선 “개인적인 롤모델이었는데 희생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 운동에 앞장선 청년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의 암살 사건 용의자가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연인과 동거 중이라고 공화당 소속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가 밝혔다.14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NBC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 수사에 관여하고 있는 공화당 소속의 콕스 주지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의 동거인이 트랜스젠더라고 공개했다. 콕스 주지사는 “(로빈슨의) 룸메이트는 연인 관계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전환 중인 인물”이라며 “그는 수사 과정에서 매우 협조적이었으며,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로빈슨이 커크의 반(反)트랜스젠더 견해를 이유로 그를 암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수사 당국은 로빈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콕스 주지사는 로빈슨이 현재까지 “(로빈슨의 연인이)당국에 자백하지 않았다”면서 “그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콕스 주지사는 로빈슨이 “분명히 좌파 이념”을 갖고 있다면서 “그 정보는 그의 주변 사람들, 가족, 친구들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빈슨은) 분명히 게임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친구들이 확인해 준 바로는, 이 사람이 일종의 깊고 어두운 인터넷, ‘레딧 문화’(인터넷 커뮤니티 문화), 이런 다른 어두운 공간들 속으로 깊이 파고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현재 로빈슨의 정치 성향에 대한 국내외 여론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의 강성 지지층인 극단적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의견과 반(反)트럼프 지지층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콕스 주지사는 로빈슨이 “이 사람이 급진화된 마가 지지자였다면, 나는 그것 역시도 똑같이 말했을 것“이라고 했다.미 선거 유권자 등록 기록에 따르면 로빈슨은 어느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으며, 근래 있었던 최소 두 차례 선거에서 투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커크를 살해한 무기로 현장 근처에서 발견된 소총 탄피와 탄약에는 ”어이, 파시스트! 잡아봐!“(Hey fascist!. Catch!)”라는 문구와 이탈리아 반(反)파시스트 노래를 인용한 것으로 보이는 ‘벨라 치아오’(Bella ciao)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두고 로빈슨이 자신의 정치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수사에 혼란을 주기 위한 행위라는 견해 등이 나오고 있다. 로빈슨은 지난 10일 낮 유타주 유타밸리대학 캠퍼스에서 ‘터닝포인트 USA’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이 단체 대표 커크를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빈슨은 미국의 대학 입학시험 ACT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아 장학금을 받고 유타주립대학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교황 레오 14세가 최대 1조 달러(1천394조원)에 육박하는 성과 보수를 받게 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를 거론하며 빈부 양극화 문제를 지적했다. 레오 14세는 14일(현지시간) 공개된 가톨릭 매체 크룩스와 인터뷰에서 “어제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초로 1조 달러 부자가 될 거라는 기사가 나왔다. 이게 가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면 우리는 큰 문제에 직면한다”고 말했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이달 5일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에 대한 성과 보상으로 테슬라 전체 보통주의 12%에 해당하는 4억2천374만3천904주를 2035년까지 12단계에 걸쳐 지급하는 안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 시가총액치 목표 등 조건을 모두 갖췄을 때 보상안의 가치는 최대 9천750억달러(약 1천359조원)에 달한다.교황은 “60년 전 CEO들이 노동자들보다 4∼6배를 받았다. 최근 수치를 보면 이제는 평균 노동자들의 600배를 받는다”며 “아마 어떤 곳에서는 인간 삶의 더 고귀한 의미를 상실한 게 이와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인간의 삶과 가족, 사회의 가치 따위를 언급하며 “이런 가치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린다면 이제 무엇이 중요하겠는가”라고 한탄했다.레오 14세는 국제사회 분쟁에 대한 정치적 개입을 경계하면서도 평화를 위한 교황청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교황청이 평화를 옹호하는 목소리와 중재자로서 역할을 구분하고 싶다. 두 가지는 몹시 다르고 후자는 전자만큼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그는 “전쟁이 시작된 이래 교황청은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느 한쪽 편이 아닌 진정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희망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굳게 믿는다. 나는 인간 본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레오 14세는 지난 5월 가톨릭 사상 첫 미국인 교황으로 선출됐다. 페루 시민권을 따고 수십 년간 사목활동을 한 그는 월드컵에서 미국과 페루가 맞붙는다면 페루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루는 지난 9일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0개국 중 9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레오 14세가 언론과 인터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룩스는 인터뷰 일부를 그의 70세 생일인 이날 공개했다. 인터뷰는 오는 18일 페루 펭귄 출판사에서 스페인어로 먼저 출간되는 전기 ‘레오 14세: 세계의 시민, 21세기의 선교사’에 수록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등 330명이 12일 오후 4시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폭스턴(Folkston) 이민세관당국 구금시설에 구금돼 있던 우리 국민들이 11일(현지시간) 새벽 2시18분에 해당 시설에서 출발해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애틀랜타 국제공항으로 이동 중이다. 한국인 근로자 316명과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 소속 외국인 직원 14명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전세기 이륙시간은 이날 12시다. 구금됐던 317명의 한국인 근로자 중 1명은 자진 출국 형태의 귀국에 동의하지 않았다. 외국인 근로자는 일본인 3명, 중국인 10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이다. 전세기는 12일 오후 4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입국 절차 등을 간소화하기 위해 유관 부처, 기관 간 협의를 진행 중이다.외교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에서 이번 사태 해결 방향과 내용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외교부 측은 “향후 한미 당국 간 비자 관련 협조에도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정부는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한 현장 지휘 차원에서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을 현지에 급파해 정기홍 재외국민보호 및 영사 정부대표가 이끄는 외교부 신속대응팀을 보강했다”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수사당국의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태에 대해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겠다”며 “근로자 한 명당 직원 1명씩 배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1일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구금된 분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고, 한국과 미국 현장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신 한국 정부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특히 이례적으로 신속한 석방 조치뿐만 아니라,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 여러 우려까지 세심하게 해소해 주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당사는 이번 일로 여러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의 고통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하게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후속 절차에 만전을 기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사업적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구금됐던 근로자가 탄 전세기에는 일등석 2석와 비즈니스석 48석을 별도로 구성했다고 했다. 해당 좌석에는 구금 중 건강상태가 악화하고 의료적 처지 및 관찰이 필요한 인원을 우선 배정했다. 또 일등석 4석에는 집중 치료석으로 마련해 의료진 판단에 따라 좌석 배석 여부를 결정하고 일반구금자와 기타 관계자는 이코노미석에 배정됐다. 단, 전 좌석에 비즈니스 클래스용 어메니티 키트를 제공하고 충전 케이블과 마스크 등도 별도 제공된다. 한국에 도착한 뒤 자택으로 이동하는 교통편도 지원된다. 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 직원에게 운전기사가 포함된 차량에 제공되고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명씩이 배정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 국적 보유자의 경우 숙소 및 자국 복귀 항공권 전액을 지원한다. 한편, 미국에 구금됐던 근로자들은 11일(현지시간) 새벽 1시 30분쯤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한국에는 12일 오후 4시쯤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공지를 내고 “우리 측은 수갑 착용 여부를 포함한 우리 국민의 귀국 안전, 품위와 편의에 중점을 두어 협의하면서도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 출발과 귀국에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되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우리 국민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이어 “10일 오전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모두 숙련된 인력인 만큼 미국에서 계속 일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우리 입장을 듣고자 잠시 절차를 중단한 것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가 11일 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선임됐다. 조 비대위원장은 당내 성 비위 사건을 폭로한 강미정 전 혁신당 대변인의 탈당을 보류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조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 위원장이 당권을 다시 잡은 건 지난해 12월 징역형이 확정되면서 당 대표를 내려놓은 지 8개월 만이다. 혁신당은 조 위원장에게 비대위 구성 우선권을 위임하고 주말 비대위 구성이 끝나면 다음 주부터 비대위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조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의 위기는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 탓이다. 제가 많이 모자랐다”고 했다. 그는 “한번 당을 대표해서 (성폭력)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한 피해자 지원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고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당의 처리 문제를 비판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에게 “하루라도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당이 돌아오고 싶은 공동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했다.서왕진 원내대표는 “조 원장에 대한 비대위원장 선출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압도적 다수 찬성으로 선출됐다”며 “이후 비대위원 구성을 위해 논의한 결과, 선출된 비대위원장에게 우선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어린이들 학교 하교 시간대에 4차례 거주지를 벗어나 무단외출을 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두순은 전자발찌도 훼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장욱환 부장검사)는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하고 피고인에 대해 치료 감호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조두순은 올해 3월말부터 6월초까지 경기 안산시 다가구 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4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다. 조두순은 위치 추적 장치를 망가뜨린 혐의도 받는다. 안산보호관찰소는 올 6월 조두순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은 7월 말 조두순에 대한 정심 감정을 집행한 결과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는 감정 의견을 회신했다. 재판부는 선고 때 치료 감호 명령 여부도 함께 판단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생을 납치·성폭행하고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2020년 12월 12일 만기 출소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가짜뉴스 때문에 자신의 아들도 인생을 망쳤다며 손해배상액을 높이는 등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신문 방송 등 레거시 미디어뿐만 아니라 유튜브 역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가짜뉴스에)저도 엄청 많이 당했다. 우리 아들이 멀쩡하게 직장 다니는데, 화천대유에 취직했다고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아직도 직장을 못 얻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말한 화천대유는 화천대유자산관리라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주주로 있는 특수목접법인(SPC)이다. 이 화천대유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의 자산관리 회사를 맡는 과정에서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통령이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현재 해당 의혹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재판은 전면 중단된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나한테 (관련 내용을) 물어보지도 않고 일부러 그런 것이다”며 “화천대유와 관계 있는 것처럼 만들려고. 이름까지 써서. 아주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은 민주주의 사회의 제4부라 불린다. 특별한 보호를 해야 하고 헌법에서도 명시적으로 언론 출판 자유를 엄격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런 보호를 악용해 특권적 지위를 누리는 극히 소수의 사람과 집단이 있다”며 “가짜뉴스를 통해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 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취하거나 그러면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는 민주주의 시스템 훼손되거나 특정 집단이 억울한 일을 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헌법적 차원에서 강력히 보호하는 미국도 명백한 허위·가짜뉴스는 고액의 배상을 물게한다. 영향력이 크고 보호받는 만큼 권리에는 책임이 똑같은 양으로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언론만 타깃으로 하지 말아야 한다. 유튜브하면서 일부러 가짜뉴스 내고 관심 끌고 슈퍼챗 받고 그런 경우가 있다”며 “그걸 가만히 놔둬야 하냐. 저는 당에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중재법을 건들지 말고 배상을 아주 엄격하게 해야 한다”며 “형사처벌보단 돈을 물어내게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고 강조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김 위원장의 딸인 김주애는 중국 전승절에 공식 참석하면서 김주애가 유력 후계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 국정원은 11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관련 동향 등을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등에 보고했다. 이성권 의원은 “김주애 세습을 염두에 둔 서사를 완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며 “김주애를 제외한 자녀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그 자녀가 장애가 있다거나 유학을 갔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유력하게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은 존재를 숨기려고 해도 드러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김주애를 후계자로 인식하고 서사를 완성하는 과정이라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최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사회주의 국가, 봉건사회에서 딸이, 여성이 후계자, 국가 원수가 된 적은 없다”며 “제가 볼 때는 (김정은의) 아들은 지금 서방 세계 어딘가에서 유학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은폐하기 위해 김주애를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김정은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국정원은 특이사항이 없다고 보고했다. 이 의원은 “김정은의 건강 관련해선 행사 전체 일정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 없이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도)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초고도비만으로 땀을 흘리거나 가쁜 숨을 내쉬는 경우도 있지만, 심박, 혈압 등 대부분 정상 범위 있는 걸로 분석된다”고 했다.이번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의 생체 정보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마신 물을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것이 포착되면서 건강이상설이 다시 불거졌다. 국정원은 “북한이 김 위원장과 김주애의 생체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온 모습도 관찰됐다”며 “북한 대사관에 투숙하고 특별기를 통한 행사 물자와 폐기물 운송 정황이 파악된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방중을 스스로 평가하기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 보고 있는 것 같다”며 “북중러 3국 간 연대를 과시하는 그림을 충분히 발신해 정상 국가의 지도자라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는데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데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만, 북·중·러 간 경제·안보 협력에서 다소 온도차를 보였다는 분석도 있다. 국정원은 “북중 보도문에서 ‘호혜적 경제협력 심화’가 담겼는데, 이를 중국만 공개하고 북한은 공개하지 않았다”며 “북중 협력을 북한이 원한다는 걸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량을 원전으로는 해결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원전의 건설과 가동은 최소 15년이 걸려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원전을 지을 곳이 없다. 지금 지어도 실제 가동까지 15년이 걸린다”며 “소형모듈원전(SMR)도 기술 개발이 안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등으로 당장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데,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은 재생에너지다”라며 “풍력과 태양광 등 이러한 재생에너지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대대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원전 정책이 정치적 쟁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원전 정책이 이념전쟁이 되어선 안된다. 상대 쪽도 그랬으면 좋겠다”며 “원전은 10년 이후 지을 듯 말 듯 인데, 그게 대책이 될 수 있나”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에너지 믹스는 필요하며 원전도 있는 것은 써야 한다. 가동기한이 지나도 안전성이 담보되면 써야 한다”며 “기존의 에너지 믹스 정책 기조는 변한게 없다”고 햇다. 이 대통령은 이전 정부에서 수립한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담긴 신규 원전 2기를 짓는 계획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대통령은 “당에 있을 때 전기본 국회 통과, 그냥 하라고 했다. 되지도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실현 가능성이 없다. 필요 전력 수용하려면 원전 30개 넘게 지어야 하는데 어디다 지을 것인가”라고 했다. 기후에너지부와 환경부간 중복 업무에 따른 갈등을 우려하는 지적에 대해선 “일부러 싸우라고 그렇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 내 각 부서가 갑론을박해야 한다. 각각 독립부서가 되면 서로 말도 안 하고 할 텐데 어느 것이 낫나”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예산처가 총리실 산하로 이동해) 국무총리 권한이 커져서 좋겠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원래 총리가 각 부처 통할한다”며 “대립적으로 보지 말라. 모든 국정은 대통령 관할 하에 피라미드 구조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정부 조직개편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예로 들었다. 이 대통령은 “전기차 보조금을 환경부가 주관했는데, 국내 전기차가 업체가 아니라 중국 전기 버스 업체가 독식했다”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를 지적하지 않았고 환경부는 국내 산업 발전 생각 없이 예산을 집행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노동부 장관을 노동자로, 산업부 장관을 사장으로 앉힌 건, 국무회의에서 치열하게 싸우라고 한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현장에서 노동자와 사장이 멱살 잡고 싸우게 된다”고 말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사임에 “(한일 외교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투트랙 전략으로 협력할 건 협력하고, 따질 건 따지는 그런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일 관계에 대해 “전세계 경제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이기에 한일 관계에서 경제 분야에 대한 새로운 협력 툴(TOOL)이 필요하다”며 “일본, 대한민국 다 필요하고 어쩌면 동북아시아 안정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시바 총리 사임으로 불안정한 일본 정치 상황에 대해선 “(일본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 더 힘들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건 일본 내부의 문제고 우리는 일본이라는 가까운 이웃 국가 관계에 관한 것이니, 누가 될지도 몰라(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도광산 추도식에 대해 협상했지만,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사도 광산 문제는 이시바 총리랑 협의를 했는데, 의견 합치를 보기 어려웠고 이번에 (참석을) 포기했다” 며 “‘그거 가지고 싸우지 말자’, 협상은 계속하되. 안 가는 걸로(결정했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관세 협상 최종 서명을 하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증액에 방어하러 간 것”이라며 “이익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인을 왜 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왜 남들은 사인하는데 너는 사인 못 하냐’는 얘기 있다”며 “우린 뭘 얻으러 간 게 아니다. 미국 관세에 방어하면 됐지, 뭘 사인을 하냐”고 지적했다. 이어 “최대한 합리적인 사인을 하도록 해야 한다”며 “사인 못 했다고 비난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간 남은 관세 협상 절차에 대해서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온갖 협상 요소가 있다. 안보, 미군 문제, 핵연료 처리 문제, 소위 전략적 유연성 문제, 국방비 문제 등이다”라며 “통상 분야는 3500억 불을 어떻게 할 것이냐, 관세 어떻게 할 것이냐 등등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분명한 건 어떤 이면 합의도 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그래서 (협상이) 참 어렵다. 일본도 어떻게 했는지 알려지지 않아서 무엇이라 말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한참 더 협상해야 한다. 협상 표면에 드러난 건 거칠고 과격하고 과하고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이고 그렇지만, 최종 결론은 합리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지난 정부가 2~3년 동안 세금 깎고 (재정을) 안 쓰면 잠재성장률 이하로 마이너스 몇 퍼센트를 보이고 경제가 죽는다”며 “터닝포인트를 만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확장재정 정책 추진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부채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에 사실 우려가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확장적 재정 기조, 추가경정예산 등을 연이어 편성하면서 국채 발행이 늘었다”며 “새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사실 한미동맹 현대화, 양곡법 등 재정의 역할을 확대해야 하는데, 재정 건전성과 상충되는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출지가 관건”이라고 했다.그러면서도 이 대통령은 “국채 규모의 절대액은 중요하지 않다. 경제규모에 따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재산 100억 원인 사람이 빚 3000만 원지면 갚을 수 있다면 투자해서 3000만 원 빚을 안낼 이유가 없다”며 “재산 100만 원인 사람이 그렇게 빚지면 큰일난다”고 했다. 그는 “이번에 100조 원 가까이 국채 발행하면 부채 비율이 50% 약간 넘는데, 다른 나라들(OECD회원국)의 경우 대개 100% 넘는다. 100조 원 정도를 지금 투자해서 생산적 분야에 투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씨앗 역할을 해서 몇 배의 국민 소득, 총생산 증가를 가져올 거라고 본다. 돈 벌어서 갚을 수도 있고, 경제 규모가 매년 40, 50조 원씩 증가하니까 3~4년 지나면 몇 백조 원 늘어나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배고파서 일을 못 할 정도면 외상으로 하고 일을 해야지 칡뿌리 캐 먹고 맹물 마시면 죽는다. 경제 이렇게 운영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부채 100조 원 만들었으면 이 돈으로 그 이상을 만들어서 얼마든지 갚을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 당국에 대한 당부도 언급했다. 그는 “재정관료들 입장에서 걱정하길래 일부의 비난에 연연하지 말자, 결과가 말해준다고 설득했다”며 “퇴임하는 마지막 순간의 국민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행정부에 대한 재정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 정부가 장부에 없는 빚을 진 게 8~90조 원이다. 돈이 없으면 장부에 쓰고 써야 하는데 장부에 안 쓰고 실제로 빚을 낸 게 8~90조 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기저기 다 긁어 쓰는 바람에 제 역할 못 하고, 실제로는 악성 부채가 늘었다”며 “이렇게 경제 운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식 양도세 부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주식시장은 심리로 움직인다. 주식시장 활성화가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의 핵심 중 핵심인데, (주식 양도세 강화로) 장애를 받게 할 정도라면 고집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도세 기준 강화로 얻는 세수 규모가) 2000~3000억 원 정도인데,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그냥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고 메시지도 많이 오고 그런 걸 봐선 ‘50억을 10억을 내리자’는 정책을 반드시 그렇게 해야겠다고는 생각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도세 기준을)원래대로 놔두자는 의견인거 같다. 이유는 잘 알 수 없지만, 주식시장 의지를 의심하는 시험으로 느끼는 거 같다. 이건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한 개의 주식 종목을 50억 원어치 사는 사람은 없다. 50억 원까지 그걸 면세해줘야 하나(라는 생각도 든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정상화는 아직 한참 멀었다. 우리 경제가 회복돼야 한다. 엄청난 국채 발행 감수하면서, 그래프를 꺾어야 되는데 지금 계속 우하향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향을 바꾸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래서 적극재정 정책(을 추진하고), 근본적으로는 국민이 새로운 투자 수단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에 동안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국민주권’과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민주주의, 외교안보, 민생경제를 비롯해 망가진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고통을 겪고 계실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며 힘을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 지난 100일을 돌아보면 민생경제 회복, 국격 상승, 남북관계 개선 등의 성과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 다행히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 경기지표도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고,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 부분에선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평가를 언급했다. 12·3 계엄사태를 겪은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켰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이었다”며 ”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도 기다리고 있다.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하는 외국 정상들을 보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다.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다“며 ”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키고 당당한 실용외교로 세계에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 발언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하고,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대통령의 1시간은 5,200만 국민의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는 마음으로,분초를 아껴가며 매진했던 날들이 마치 영화 장면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민주주의, 외교안보, 민생경제를 비롯해망가진 것들을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몸은 힘들었지만,하루하루 고통을 겪고 계실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며 힘을 냈습니다.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습니다.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습니다.다행히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고,경기지표도 상승으로 반전되고 있습니다.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넘어서고,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3,0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주식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교를 정상화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렸습니다.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한일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이었습니다.조만간 유엔총회와 APEC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지난 100일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하나된 국민과 함께라면 어떤 난제도 뚫고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거듭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감탄하는 외국 정상들을 보며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더욱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위대한 대한국민과 함께라면,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입니다.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이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섰습니다.오늘부터 임기 마지막 날까지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매진하겠습니다.우리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성장의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습니다.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당당한 실용외교로 세계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습니다.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습니다.지난 100일 동안 성원해주신 것처럼,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대한민국호의 선장으로서,대한국민의 굳건한 저력을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군부대에서 훈련 중 발생한 모의탄 폭발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원인을 밝히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부상 장병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가는 훈련 중 부상한 군인의 치료와 그 가족의 돌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며 “정부는 부상 장병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가족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정부 차원에서도 재발 방지와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날 오후 경기도 파주시의 한 육군 포병부대에서 훈련 중 모의탄이 폭발해 군인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동아일보 정치 라이브 <정치를 부탁해>- 일시: 월·수요일 오전 10~11시- 토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성완 시사평론가- 진행·연출: 조동주 심성주- 동아일보 유튜브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김성완 시사평론가는 지난 9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야 ‘극한 대치’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을 하지 못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지적을 내놨다. 김 전 위원은 10일 동아일보 유튜브 ‘여의도를 부탁해’에 출연해 “(정 대표의 연설에는) 실질적으로 민생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는 없다. 연설 내용이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것은 아닐 것 같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열심히 공격을 하고 있다. 참 비극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9일 정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이라는 단어를 26회 사용하며 내란 척결을 강조했다. 반면 ‘협치’라는 단어는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반면 김 평론가는 “결국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대표가 비판했다고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건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 협치를 강조한 이 대통령과 정 대표가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김 평론가는 “약간 이견이 있다고 본다. 지나치게 대통령한테 부담 주는 것은 결국 여당 당 대표로서도 부담스러운 일이 된다”고 했다. 김 전 위원은 “정 대표에게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본다”며 “‘내가 옳으니까 너희들 다 비켜’ 식으로 하고 있다. 굉장히 위험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평론가는 “국민의힘에서는 명·청 대전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 같다. 그래서 (정 대표를 향해) ‘여의도 대통령’ 이라는 얘기를 자꾸 꺼내고 있다”고 했다.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언급한 패널인증제도에 대해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사당도 아니고 왕조도 아닌 데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비판하면서 의견을 다양하게 내고 그래서 더 발전하는 것”이라며 “‘이거 내부 총질이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거 똑같은 것만 얘기해’ 같은 건 말이 안 되는 얘기다”라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비위 문제에 따른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을 추천한 것에 대해선 다른 평가를 내놨다. 김 평론가는 “조국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선다고 하면 잘 정리될 것이라고 본다. 그 정도도 정리 못 하면 어떻게 공당이라 할 수 있나”라고 했다. 반면 김 전 의원은 “쑥과 마늘을 좀 더 드셨어야 했다. 정치적으로 굉장한 위기다”며 “제3자를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그다음에 그 결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했다. 9월 10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조동주: 네 우리 정치 좀 잘 부탁드립니다. 여의도를 부탁해 시간입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김성완 시사평론가 안녕하십니까? 두 분 나오셨습니다. 오늘 안 그래도 첫 주제는 뭐 이제 당연히 지금 제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 그리고 그 후에 있었던 정청래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뭐 이제 이렇게 이어지는 분위기일 텐데요. 사실 뭐 이제 이 대통령이 여야 대표 불러서 회동할 때는 되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협치 얘기하고 그랬는데 다음 날 이제 정청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또 내란 청산해야 된다. 세게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협치라는 얘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그랬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종혁: 아니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 전날까지만 해도 대통령께서 여당이 좀 양보 좀 하시죠. 더 많은 걸 가졌으니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고 세 분이 이렇게 서로 손잡고 그런 모습을 보여줬었잖아요. 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연설을 하시면서 저는 이제 깜짝 놀란 게 아니 무슨 저 동학까지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150년 전에 있었던 동학, 그다음에 100년 전에 있었던 3·1 운동, 5·18, 4·19 온갖 얘기들을 쭉 꺼내내시면서 내란 청산을 해야 된다라고 얘기를 공격을 하셨어요. 그런데 그 정권이 바뀐 다음에 처음으로 하는 연설이잖아요. 그렇죠 여당 대표가. 그런데 미래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어요. 대한민국의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 민생을 어떻게 보살피겠다 그다음에 남북 문제를 어떻게 하겠다 외교 안보를 어떻게 하겠다 이런 얘기들을 하나도 안 하시더라고.▷ 조동주: A, B, C, D, E 해서 얘기하긴 했습니다.▶ 김종혁: 그런데 아주 추상적으로 간단하게 얘기하고 그동안에 지금 수십 번에 걸쳐서 내란 국민 이런 얘기를 계속하시면서 그다음에 실질적으로 민생 부분을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는 없어요. 그래서 이거 이재명 대통령이 원하는 것일까? 아닐 것 같거든요. 그래서 참 놀라웠어요. 그러면 이분은 생각이 하나도 안 바뀌었구나 그리고 뭐 여야가 서로 공격하고 비판하는 건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게 서로 상호비판. 비판과 상호 비판을 통해서 성숙하는 거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그 연설은 야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이제 아마 송언석 대표도 연설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거기에 맞서서 역시 또 이쪽에서도 열심히 공격을 하고 있더라고요. 참 비극적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동주: 안 그래도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제 지금 연설을 하고 있는데 혼용무도라는 게 이제 메인이더라고요.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망친다 뭐 이제 이런 얘기인데 결국 또 이제 강대강으로 붙는 뭐 이제 이런 구도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먼저 설명을 드리면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했는데 왜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하느냐 뭐 이런 걸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게 정청래 대표는 8월 2일에 당선이 됐잖아요. 그래서 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라는 게 잘 아시겠지만 1시간가량 연설을 하는 거라 준비하는 게 한 한 달 정도 걸리거든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는 시간이 있었는데 장동혁 대표는 8월 26일에 됐다 보니까 보름밖에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본인이 이제 연설을 준비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제 송언석 원내대표가 원래 할 계획이기도 했고 그래가지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했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도 혼용무도하면서 지금 열심히 이제 민주당 정부를 비판하고 있을 텐데 아 이게 이러면 또 대통령이 두 여야 대표를 악수까지 시켜주고 하면서 모처럼 생겨났던 협치 분위기가 날아가는 것 같지 않습니까?▶ 김성완: 아니 뭐 쑥과 마늘을 먹었으니까 일단 인간이 됐다 거기까지는 인정하고 악수는 했는데 그다음에 이제 정치를 해야 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내란 종식이 지금 제일 중요하다고 보는 거잖아요. 그걸 정청래 대표가 대변했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형식적인 측면으로 보면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예전에 교섭단체 대표 연설할 때 집권 여당 대표가 미래에 대해서 얘기 안 하거나 이런 비판했거든요. 좀 더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이 좀 많이 들어간다거나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뭐 이런 아쉬움은 개인적으로 있고요. 그리고 위헌 정당 얘기 언급한 것도 야당 입장에서는 좀 불편했을 수는 있겠다. 그 마음은 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또 거꾸로 생각해 보면은요.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한 번쯤 국민의힘에서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아 전한길 씨 지금 아직도 그렇게 설치고 다니잖아요. 제대로 그 사람은 어떻게 처리도 못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과연 국민의힘이 내란 종식을 하고 있는가 그리고 윤 어게인에서 벗어나고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요? 그러니까 왜 정치가 이렇게 험악해졌는가 왜 민생 경제에 집중하지 못하는가 이런 측면으로 보면 결국 국민의힘이 내란 청산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한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민주당 대표가 비판했다고 국민의힘이 뭐라고 반발하는 건 저는 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정청래 대표가 한 발언을 보면요. 막 협박조의 발언은 아니에요. 빨리 벗어나십시오 오히려 제가 볼 때는 호소에 가깝거든요.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빨리 좀 벗어나 주십시오 빨리 이거에 대해서 우리가 내란 종식하고 민생 경제로 나아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얘기하는 거거든요. 또 호소하는 얘기를 이거 협박하고 있다고 막 엄살을 피우듯이 얘기하면 어떡합니까?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국민의힘도 빨리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좀 손절하고 뭐 최고위원도 뭐 윤석열 김건희 부부 빨리 석방시켜야 된다는 얘기까지 하는데 그런 얘기 좀 안 나오게 좀 했으면 좋겠어요.▶ 김종혁: 저는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에게 요구했던 5가지 사항이 있잖아요. 거기에 민생 부분이 없었던 것들에 대해서 상당히 좀 아쉽다고 다른 데서도 얘기를 했어요. 우리가 공격할 수 있는 예를 들면 노란봉투법 같은 것들 그것이 경제에 미칠 파장이라든가 그리고 양곡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얘기를 했어야 맞다. 그런데 주로 정치적인 이슈만 계속 제기를 해서 그건 좀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을 했고 또 그렇게 얘기들을 했는데 그런데 제가 민주당에서 내란 종식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많은 우리 내부에 무슨 극우 패널들이라든가 혹은 당 최고위원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제가 보기에도 적절치 않은 발언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그 어저께 정청래 대표 동학, 3·1운동 이런 것까지 얘기하는 거 보면 이게 무슨 우리가 지금 일제 친일 세력입니까? 아니 야당 여당 관계를 그렇게 보는 거예요? 과거에 문재인 정부 때 무슨 국민을 토착 왜구라고 일본 불매운동 참석하지 않으면 이자카야 가면 아사히 맥주 먹으면 그리고 일본 차 타면 일본 여행 가면 이 사람들은 토착 왜구다라는 식으로 죽창가 얘기하고 이순신 장군의 12척 얘기하면서 그렇게 국민을 갈라치게 했잖아요. 그건 말이 안 되는 짓을 한 거예요. 그런데 제가 보면 정청래 대표는 그 연장선상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구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걸 비판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거를 마치 저거는 일제 잔재 세력 무슨 친일 세력 그러니까 절멸해야 될 세력 이렇게 바라보고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어져서 그 부분은 적절치 않다. 그리고 어쨌든 우리는 다 대한민국 국민이고 우리 국민의힘 내부에서 여러 가지 잘못된 부분이 있어요. 그런데 그거는 지금 현재 당 대표가 영원 무궁한 거 아니잖아요. 2년 동안 하는 거고 또 사실 우리 당에서는 2년 다 채운 사람도 없어요. 6개월 1년이면 다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그 당 대표가 아니라 그 뒤에는 우리 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는 건데 그 소수의 사람들을 근거로 해서 우리의 지지자 전체를 마치 무슨 친일 세력이라든가 내란 세력으로 몰아세우는 것은 그건 잘못됐다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성완: 지금 최근에 저도 수사학에 대해서 공부를 좀 하고 있는데요. 그런 이제 말씀하셨던 거에 비춰 보자면 좋은 연설은 아니었던거죠. 너무 장황한거죠. 연설이 확실하게 사람들한테 귀에 들어올 수 있게 만드는 게 필요했을 거고요. 만약에 얘기를 꺼낸다고 하면 저는 이랬으면 좋았을 뻔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군사 독재를 겪었잖아요. 쿠데타를 겪고 그 시절에 내란 청산 제대로 하지 못했잖아요. 전두환은 끝까지 죽을 때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 안 하고 죽었어요. 그러니까 그걸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내란특별재판부 얘기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모든 범죄에 관련돼 있는 문제는 다 제외하고서라도 그런 역사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통들을 겪어왔어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불필요하게 사회 갈등들이 있었던 거고요. 그러니까 좀 거기에 확실하게 포커스를 맞춰서 얘기했더라면 방금 전에 말씀하셨던 비판을 좀 덜 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은 하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민주공화국에 살잖아요. 그런데 민주에 대립되는 개념은 독재라고 우리가 볼 수 있을 거고 공화국에 대립되는 개념은 왕정이나 전제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근데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했던 거잖아요. 사실은 독재를 꿈꿨던 거예요. 근데 그러면 우리 헌정질서 유린이니 이런 표현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찌 됐든 거기에 간접적으로 동조를 하던 어떤 사람들이 지금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조태용 전 국정원장도 거짓말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잖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동조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 대한 확실한 징벌 효과를 만들어내야 역사로 기록을 해 놔야 우리 사회에 다시는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시도를 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내란에 있어서는 관용이 절대 없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 100% 동의입니다.▶ 김종혁: 저는 상당 부분 동의를 하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에 보면 세 번에 걸쳐서 커다란 정변이 있었어요. 그렇죠 첫 번째는 이제 박정희 대통령이 얘기했던 5·16 그것도 사실 군사 쿠테타죠. 하지만 그 이후에 굉장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고 산업화를 이룸으로 해서 과보다는 공이 훨씬 많다. 이게 보수 쪽에서는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거고 뭐 진보 진영에서도 심지어는 김대중 대통령조차도 나중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성장은 훌륭했다라고 얘기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성공한 거였어요. 두 번째가 12·12 아닙니까? 12·12 신군부가 일으켰던 사실상의 군사 반란이죠. 그런데 그거는 나중에 정권이 끝난 다음에 단죄 받았어요. 그렇죠? 5·18 특별법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대해 재판이 돼서 두 분이 이 무기징역 이런 것들을 선고받았었잖아요. 그러다가 이제 나중에 사면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그거는 성공했다가 결국은 단죄 받은 그런 것이고 세 번째가 이번에 이제 12월 3일날 있었던 비상 계엄인데 이건 그냥 실패했어요. 실패했던 이유는 아시다시피 한동훈 대표가 앞장서서 막았던 집권 여당의 대표가 막고 집권 여당의 의원들이 나가서 야당 의원들과 함께 그걸 막았고 그다음에 또 메시지를 계속 냈고 그런 측면이 있고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군과 경도 군인들과 경찰들도 사실은 저희가 저도 그때 현장에 있었지만 국회로 들어가려고 할 때 경찰이 피해줬어요. 막고 있었던 사람들이 정말 이러실 겁니까 라고 한동훈 대표 얘기하니까 주춤주춤 뒤로 물러나서 우리가 다 들어갈 수 있었다고요. 그런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 막아진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대한민국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 여러 가지 역사를 볼 때 지금 이제 세 번째에 있었던 비상 계엄 시도는 처음부터 완전히 실패를 했고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전후 좌우로 분명히 따져서 무엇이 문제였던 것을 밝히는 건 좋아요. 그런데 이것을 근거로 해서 ‘야 이제 이거를 우려먹자’ 마치 80년대 저희가 운동권 비판하듯이 곰탕 우려먹듯이 그냥 80년대 학생 운동 좀 했다는 걸 가지고서 한 평생을 곰탕 우려먹듯이 훈장 달듯이 그렇게 하는 건 옳지 않다라고 비판하듯이 이번에 무슨 비상 계엄을 가지고서 너무 주구장창 우려먹으려고 하니까 저도 거기에 강력히 반대했던 사람이지만 그건 너무 심하다. 그거는 사법부가 그리고 특검이 수사하고 있고 재판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맡겨놓고 정치적인 비판을 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을 미래로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그 얘기를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걸 저는 요구하고 있는 거예요.▶ 김성완: 근데 방금 전에 말씀 듣다가요. 저는 그 내란을 막는 데 같이 도움을 주셨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감사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뒷부분에 우려 먹는다 이런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네요. 이거 그거 하나만 제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있잖아요. ‘어쩔 수가 없다’가 띄어쓰기가 안 돼 있어요. 이게 왜 그러냐 하면은 원래 세어절이잖아요. 근데 앞뒤가 안 띄어놓은 이유를 박찬욱 감독이 뭐라고 얘기하냐면요. 우리 사회는 너무 ‘어쩔 수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는 거예요. 지금 내란 문제에 대해서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그러니까 내란은 법 이제 다 모든 분들이 아시니까 부하 수행한 사람도 처벌하도록 돼 있어요. 아마 이런 법률이 거의 없을 거예요. 내란은 용서가 안 되는 범죄이기 때문에 그러는 거거든요. 그런데 국무위원들 그리고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도 일부 거기에 포함이 될 거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이후에 선동했던 사람들 어쩔 수가 없어 그래도 아니 국정원장조차 선포했고 대통령이 합법이라고 얘기하니 어쩔 수가 없어라고 말했고 총리라는 사람도 대통령이 그랬으니까 어쩔 수 없이 내가 거기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얘기들을 한단 말이에요. 나중에 밝혀진 얘기지만 그것조차도 용납을 하면 안 된다는 거를 말씀드리고 싶은 거예요.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뭐 사골 우려 먹듯이 우려 먹는 문제가 아니고 지금 이 시기에 못하면 사실 내란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평가를 기록으로 남길 수 없어요. 지금 해야 돼요. 저는 특검 올해 연말 넘어가는 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만 최대한 하여튼 짧은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수사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될 사람들한테 확실한 사회적 징벌 효과를 남겨놔야 지금까지 세 번 있었지만 트럼프 지금 대통령이 우리가 하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것처럼 네 번 있지 말라는 법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이 공감해야 되고 민생 경제와 관련해서 민생경제협의체 얘기도 나오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쑥과 마늘 다 드셨으니까 손 잡고 같이 하고 또 거기서 치열하게 토론하고 그걸 두 개를 좀 분리해서 우리가 가야 되지 않나 싶어요.▷ 조동주: 제가 김 최고위원 님한테 한번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사실 어제 이제 그 대통령 회동 전에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정청래 대표한테 이제 조언했다는 내용이 참 와닿았어요. 그때 박 수석대변인이 국민의힘이 내란의 가해자라는 걸 사과하고 동시에 내란의 피해자라는 점도 꼭 언급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정청래 대표한테 얘기를 했다고 해요. 정청래 대표 얘기를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어요.▶ 김종혁: 박수현 의원이 상당히 합리적이시네요.▷ 조동주: 그래서 그 얘기를 들으면서 느낀 게 정청래 대표 어제 연설도 그렇고 항상 단서를 다는 게 국민의힘의 사과잖아요. 내란에 대한 그런데 국민의힘도 이제 이거를 사실 너무 큰 족쇄니까 이거를 팔고 이제 가야 다른 행보들도 힘을 받을 텐데 이게 계속 족쇄처럼 묶여 있으니까 이러고 있는 거 아니에요 맞아요. 당은 왜 사과를 하고 털어야 되는데 왜 안 그러는 걸까요?▶ 김종혁: 그거는 사실은 저희들이 쫓겨나면서 계속 그렇게 주장하다 쫓겨난 거 아닙니까? 대통령이 만약에 자진해서 조기 퇴진 안 할 거면 이건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 책임져야 된다. 이걸 어떻게 책임 안 지고 넘어갈 수가 있느냐라고 얘기를 했던 건데 거기에 대해서 이른바 친윤을 중심으로 해서 그분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그 당 대표를 쫓아낸 거잖아요. 그 지도부 저도 그때 최고위원이었으니까 그때 다 이제 그래서 물러나게 된 겁니다. 그 이후에도 저희는 계속 지속적으로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절연을 해야 된다. 그리고 이건 잘못됐다고 얘기를 해야 된다. 이건 헌법 파괴 아니냐라고 얘기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우리 당에서는 그런 것 같아요. 그 당원들은 아니 왜 우리만 맨날 이렇게 당해야 돼? 왜 우리 우리가 뽑은 우리 당 출신의 대통령만 탄핵을 당해야 돼? 이런 감정이 더 앞서 있는 거죠. 그러니까 이성적인 판단과 감정적인 대응이 두 개가 충돌한 게 이번에 당 대표 선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지난번에 대선 선거도 마찬가지고 한쪽에서는 이건 우리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고 절연을 하고 그다음에 미래로 가자는 쪽인 거고 그 아닌 쪽에서는 “아니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은 무슨 수사 안 받고 있었어? 그러다가 대통령 된 거 아니야” 이런 주장이잖아요. 그런데 이성과 감정이 부딪히면 대부분 감정이 이깁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 가지는 않아요. 결과적으로는 결국은 이성이 승리하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 짧은 단계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이 감정적인 것들이 더 앞서서 그래서 진솔한 사과라든가 미래에 대한 것보다는 자꾸만 과거에 얽매여 있고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부부에 대한 어떤 그런 끈 이런 것들을 놓지 못하고 있는 건데 결국은 정리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박수현 대변인이 얘기했던 대로 이 가해자임과 동시에 또 많은 우리 당원들은 피해자이기도 하단 말이에요. 당이 망가져 버렸잖아요. 권력은 뺏겨버렸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성완: 그런데 저는 한동훈 전 대표 안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이 내란 국면에 있어서는 한동훈 전 대표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굉장히 많이 얘기했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 같은 최소한 이런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관용이 없다고 인정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국민의힘 내부에 있어 주길 바랐어요. 만약에 국민의힘에서 남아 있지 못한다 하더라도 별도의 보수 정당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그렇게 지금 못 가고 있잖아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러니까 팬덤 정치의 문제를 우리가 얘기할 때 제일 지적받는 게 뭐냐 하면 팬덤에 휩쓸리고 있는 지지자가 문제냐 아니면 팬덤을 조장해서 이익을 취하는 정치인이 문제냐 이렇게 얘기하면 지금 정치인이 문제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지금 장동혁 대표도 그런 사람이에요. 제가 볼 때는. 팬덤 이용하고 지금 이렇게 지지자들 사이에서 우리가 두 번 탄핵 당할 수는 없잖아.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뭐 그게 예를 들면 내란 할 수 있지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 뺀다 치더라도 이게 감정적으로 용납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다 하더라도 그걸 부추기면 안 되죠. 자기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근데 장동혁 대표는 그렇게 지금 부추겨 가지고 당 대표가 됐잖아요. 되고 난 다음에 또 떡 하나 더 주려고 해요. 다음번 지방선거도 됐으니까 내가 또 이제 뭔가 정치인으로서 나도 밑으로 줄도 좀 세우고 선거에도 이겨 봐야 되니까 어정쩡하게 떡 두 개 들고 이것도 먹어야 되고 저것도 먹어야 되고 이러고 있단 말이에요. 전 선배님 같은 분이 계속 정치 계속 남아서 했으면 좋겠어요.▶ 김종혁: 미인증 패널인데.▶ 김성완: 아니 도대체 아니 그 얘기 듣고 무슨 얘기를 들어 깜짝 놀랐어요.▷ 조동주: 아직 인증 못 받으신 거예요?▶ 김성완: 참칭 보수라는 말의 다른 말이더라고요.▶ 김종혁: 감정은 그 가라앉게 돼 있고 결과적으로는 이성적인 판단이 앞서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과도기를 우리가 건너고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동주: 그런데 오늘 또 이제 정청래 대표가 당 회의에서 또 어제 연설할 때 이제 본인이 노상원 수첩 얘기를 하면서 이제 그 계엄이 실험됐으면 자기가 죽었을 거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국민의힘 쪽에서 아 차라리 뭐 그렇게 됐어야 좋았을 텐데 뭐 이제 이렇게 얘기한 걸 이제 유튜브 쇼츠가 돌고 있는데 그거를 막 최고위에서 공개하고 그랬어요. 저도 이제 오면서 봤는데 그래가지고 이제 그런 걸로 또 이제 계속 취급받고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참 그리고 오늘 송언석 대표도 이재명 대통령 재판 얘기하면서 막 또 날을 세우고 있고 이래가지고 잠깐 이 대통령 주재로 반짝했던 협치 기운이 하루도 안 돼서 꺼지는 이런 상황인데 이게 정청래 대표랑 이재명 대통령이랑 이재명 대통령은 두 당을 손을 잡게 하고 싶어 하는데 정청래 대표에게 강성 행보 보이는 거. 이게 역할 분담이냐 아니면 뭐 진짜 이견이냐 인데 전자인 것 같아요. 후자인 것 같으세요?▶ 김성완: 네 저는 약간 이견이 있다고 봐요. 서 있는 자리가 다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는 지금 여당 당 대표 자리에 서 버린 거고요. 이재명 전 대표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대통령의 위치에 올라간 거잖아요. 이재명 대통령도 얘기했던 것처럼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는 얘기를 하는, 같은 맥락의 얘기인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가 지나치게 만약에 정치를 좀 나쁘게 말하면 싸움장으로 만든다거나 야당하고 지나치게 각을 세우고 진짜 대화도 하나도 안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그러면 결국 그 부담은 대통령이 또 질 수밖에 없어요. 정청래 대표는 그 부분에 있어서 강약 조절을 해야 된다고 보고요. 아 싸울 땐 싸워야죠. 그러니까 그때는 좀 막 죽일 듯이 싸우더라도 전쟁 중에도 대화한다고 하는 것처럼 민생경제협의체나 이런 거 할 때는 또 기꺼이 악수하고 포옹도 하고 이런 모습 보이는 그런 태도가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지나치게 대통령한테 부담 주는 거는 결국 여당 당대표로서도 부담스러운 일이 된다고 봐요.▶ 김종혁: 저는요. 정청래 대표를 보면요. 거기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그림자를 봐요.▷ 조동주: 어떤 면에서?▶ 김종혁: 아니 생각해 보세요. 만약에 우리는 그때 당시 한동훈 대표 있을 때는 윤석열 대통령한테 아 제발 좀 야당하고 대화도 하십시오. 그리고 정책도 좀 상의해서 가십시다. 그 일방적으로 가면 안 됩니다. 그런 얘기를 계속했는데 다 킬 당했어요. 다 잘렸어. 그리고 무슨 무슨 여야정 협의체 만든다고 그럴 때 우리는 당장 우리랑 안 만나도 되니까 야당이랑 먼저 만나십시오. 그런데 그것도 안 하시더라고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벌어지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과는 거꾸로 돼 있어요. 대통령은 야당과도 만나고 뭘 좀 대화도 하고 뭐 하자고 그러는데 당 대표가 그걸 왜 해 그럼 사람하고나 악수하는 거지 이러면서 계속 속된 말로 이제 거절을 하고 있잖아요. 그리고 당장 만나고 난 다음 날 저렇게 연설을 해서 그 완전히 여야 관계를 파탄을 만들어 버리고 이게 도대체 무슨 짓이에요? 그러니까 야 저분은 진짜 그 윤석열 전 대통령하고 비슷하게 정치를 하는구나 그 무슨 갈등과 파괴와 그리고 대화 단절 이런 거에서 내가 옳으니까 너희들 다 비켜 뭐 이런 식으로 하고 있구나 그래서 굉장히 위험하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저거 저렇게 가면 몰라 이제 우상호 수석하고도 얘기를 들어보니까 또 한 번 논쟁이 있었다는 거 아니에요 우상호 수석은 이거 우리가 정부가 후속 조치를 잘 하겠습니다.▷ 조동주: 검찰 개혁 두고 이제 주도권을 누가 지느냐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고▶ 김종혁: 그러면서 이렇게 막 논쟁이 벌어졌다고 그러는데 굉장히 안 좋아 보여요. 우리가 옛날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당에서 있었던 것의 거꾸로 버전이 지금 민주당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김성완: 근데 저희가 신사협정 맺었으면 좋겠어요. 윤석열 이름 석자는 빼고 얘기했으면 좋겠는데요. 왜냐하면 아니 한동훈 대표도 윤석열 그림자였고요. 이재명 대통령도 윤석열 대통령하고 비슷하다고 그래 가지고 총통이라고 불렸고 갑자기 집권 여당 대표도 윤석열 대통령 닮아간다고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세상은 다 윤석열로 수렴이 되잖아요.▶ 김종혁: 너무 유사해.▶ 김성완: 아니 근데 어쩌면은 저는 그거는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동훈 당시 대표 시절에 대통령한테 맞서는 모습 보였잖아요. 물론 제대로 맞서지도 못했어요. 제가 볼 때는 그때도 확 또 맞서가지고 같이 대통령하고 한판 붙었어야 되는 거예요. 못 붙고 그냥 고개를 숙여버렸잖아요. 그러니까 오히려 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더 많이 좀 바뀔 수 있는 계기를 스스로 걷어차 버린 셈이 됐는데요. 정청래 대표는 어쩌면은 국민의힘에서는 저는 그거 바라는 것 같아요. 명청대전이 일어나길 바라는 것 같은데 그래 가지고 여의도 대통령이 이런 얘기를 자꾸 꺼내거나 이렇게 하는 것도 그렇긴 한 것 같은데 집권 여당 당 대표가 이런 거 있을 때 뭔가 좀 긴장 국면을 만드는 거는 만들지 말라고 하는 게 좀 이상해요. 왜냐하면 시키는 대로 따라가야 되잖아요 그러면은. 그거 하지 말고 좀 불협화음이 있더라도 좀 시끄럽더라도 정리되면 정리된 걸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지 얘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간에 마찰이 있다거나 신경전이 벌어진 것 자체를 가지고 이거는 잘못됐다고 얘기하면 그건 뭐 한 몸으로 다 그냥 똑같이 하라는 얘기랑 똑같잖아요.▶ 김종혁: 아니 집권당 내부에서 당과 정부가 항상 일치된 화합으로 가는 것도 별로 좋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견제 기능이 없으니까. 그러면 서로 뭐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라고 그런 식의 건강한 비판과 상호 비판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이제 두 가지가 하나는 과거에 저희 당에서 벌어졌던 것은 대통령의 독주라든가 일방 통행을 당에서 막았던 것이고 그런데 지금은 반대잖아요. 대통령은 화합하자고 그러는데 이쪽에서 지금 무슨 소리야라고 가니까 이게 문제가 있다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당과 정부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은 필요하죠. 그런데 옆에서 이렇게 보기에 저거 그냥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 아니고 감정 싸움인데라는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보는 분들은 많이 그렇게 느낄 거예요. 서로 고성이 오가고 예를 들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 내 뜻인 것 같습니까? 이거 대통령 뜻인데 말이야 당신 말이야 이런 얘기가 오가는 것은 감정적인 대응이에요. 그래서 뭐 잘 견제 균형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그게 조금 넘어가면 국민들이 굉장히 불안해져요.▶ 김성완: 지금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굉장히 머리가 좀 복잡할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일단 대원칙은 검찰한테 수사권을 주면 안 된다고 하는 게 원칙일 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이 개혁의 적기 이 타이밍을 놓쳐버리면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절박감 같은 것도 깔려 있어요. 그런데 누구도 마찬가지지만 정권을 잡고 난 다음에 개혁하는 게 굉장히 어렵잖아요. 왜냐하면 대통령은 자기 반대 목소리 내는 사람도 포용해야 된다고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면 어 하다 보면 시간 다 지나가 버려. 개혁 못하고 그냥 아무것도 못한 상태에서 그냥 가버릴까 봐 조급함 같은 게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 개혁의 적기 타이밍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관한 문제 내용을 볼 때 뭐 지금 보완수사권 얘기 나오는 것처럼 어떻게 권한을 주고 어떻게 디테일을 만들어야 진짜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을 거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각자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아요. 또 법무부 입장이나 정부 입장에서 보면 법무부나 검찰 입장을 또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려울 거고요. 그러니까 그 과정에 저는 놓여 있다고 보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당은 그 조급함 때문에 좀 더 확 속도감 있게 끌고 가고 싶어 하는 거고 대통령이나 정부에서는 조금 더 시간을 늦춰가면서 아주 신중하게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좀 그런 큰 틀 안에서 생각을 해 보면 저는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싸우거나 투닥거림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네 제가 이제 뭐 느끼기에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우클릭을 하면서 중도 보수층을 소구하려고 하고 당은 이제 좌클릭을 하면서 왼쪽을 묶어두려고 하고 그리고 지금 이제 사실 중도 보수 이쪽 지역이 좀 비어 있잖아요. 국민의힘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근데 이제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도 사실 중도 보수 쪽을 겨냥하는 이런 뭔가 액션들을 해야 되는데 지금 이제 뭐 패널 인증제 이런 거는 사실상 중도 보수 얘기하지 마. 우리 같이 이런 강경 보수 입장을 대변해 줘야 되는데 그런 패널들이 안 나와 뭐 이제 이런 거에 대한 불만이 약간 우회적으로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그런데 지금 이제 제가 장동혁 대표나 우리 지도부에 대해서 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비판하면 그 강경 우파인 분들이 맨날 하는 얘기가 그거예요. 야 민주당 봐 민주당은 똘똘 뭉쳐서 말이야 아무런 문제 제기도 안 하는데 너는 왜.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그렇습니까? 곽상언 의원은 뭐라고 그랬습니까? 곽상언 의원 나와갖고 야 김어준 씨가 말이야 이런 식으로 고개 숙이는 거 말이 돼? 라고 하면서 비판하잖아요. 박희승 의원 뭐라고 그랬습니까? 아니 이거 지금 특별재판부 만든다는데 이거 비상계엄하고 뭐가 다릅니까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당 내에서도 과거에 민주계, 이제 물론 이재명 당 대표 있을 때 민주계 쪽에서 서로 막 충돌을 하고 그러니까 수박이라고 그러면서 쫓아가 갖고 물론 그건 굉장히 잘못된 거예요. 하지만 그 수박이라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계속 박용진 의원 같은 분 이거 아닌 건 아니다라고 계속 얘기를 했었어요. 그러니까 완전히 상황을 엉터리로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민주당 내에서 왜 내부 목소리가 없습니까? 지금 민주당 내부에서 민주계하고 친명계하고 친문계가 안 다투고 있습니까? 다툼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비상계엄이라는 상황을 대통령이 자행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일 뿐이지. 당이라는 게 어떻게 똑같은 사람의 한 사람. 이게 무슨 사당도 아니고 왕조도 아닌데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비판하고 상호 비판하면서 의견을 다양하게 내고 그래서 더 발전하는 거 아니에요. 그런데 우리야 뭐, 야 이거 내부 총질이니까 우리가 얘기하는 거 똑같은 것만 얘기해 말이 안 되는 얘기예요. 그러면 예를 들면 해당 행위한다고 저한테 해당 행위 하는 거 아니냐 너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저는 생각하는 게 당 지도부가 잘못하는 걸 비판하는 게 해당 행위야? 해당 행위라는 것은 그 어떤 발언을 함으로써 당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그래서 집권을 하지 못하게 하면 그러면 그 해당 행위인 거예요. 그러면 그 비상계엄 불법적인 비상 계엄을 계몽령이라고 얘기하면서 그게 하나님의 뜻이라고 얘기를 해서 국민들이 저게 무슨 소리야라고 얘기하면서 우리 당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뜨리게 했다면 그건 해당 행위입니까?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는 해당 행위라고 생각해요. 우리 당이 집권을 못하게 하고 국민들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하면 그거 해당 행위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어떤 더구나 이제 그 헌법재판소에서 8대 0 만장일치로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까지를 포함해서 8개 5개 사안 그러니까 전체 40개 사안에 대해서 40대 0으로 탄핵이 결정됐는데 우리 당 지도부가 “아 이거 탄핵은 잘못된 거야”라고 얘기를 하면 그러면 뭐라고 그랬습니까? 너 그럼 헌법재판소의 결정도 안 받아들이는 거야 너네는 그럼 법치 국가가 아닌 데서 사는 거야 니네 위헌정당이네라고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 민주당이 아니 그런 발언을 통해서 우리 당이 공격받게 만드는 거 이거 해당 행위입니까 아닙니까? 제가 보기에는 해당 행위예요. 이런 발언을 하면 안 돼요. 그런데 그런 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 사람을 내부 총질이라고 하고 해당 행위라고 얘기하는 거 그거는 그냥 언어 도단이고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인증을 못 받으실 것 같은데.▶ 김성완: 국힘 인증 전한길 씨가 조만간에 많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 김종혁: 저도 가서 전한길 씨한테 폴더 인사해야 되는 거예요?▶ 김성완: 그렇게 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확장을 포기하겠다는 뜻이에요. 왜냐하면 지지자들이 어떻게 단일한 하나의 색깔만 있겠어요. 보수, 나는 보수지만 지금 국힘은 동의하지 않아라고 하는 보수층이 저는 더 많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밖에 안 나오는 거니까요. 그러면 그 이전에 41%를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지지를 했던 국민들 21%가 사라진 거예요. 지금 그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나의 당권을 움켜쥐는 데 뭐가 도움이 될까 우리 친윤이 앞으로 뭐 하는 데 뭐가 도움이 될까 이 생각만 하는 거지 우리가 앞으로 대한민국 정치에서 보수가 어떤 역할을 해야 될까 공익에 헌신하기 위해서 또 민주당을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될까하는 고민을 전혀 안 하는 거죠. 그러니까 인증 딱 앞으로 이제 이거 마크 하나씩 달고 해야 되겠네 보니까.▷ 조동주: 근데 이게 참 방송사 입장에서도 이제 섭외할 때 뭐 그런 애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물론 이제 뭐 이렇게 합리적 보수인 분들이 말씀도 잘하시고 하지만 이제 이렇게 친윤이라고 하는 강경 보수 세력 이쪽에서 목소리를 방송사에서 적당하게 낼 수 있는 패널을 또 구하기 어려운 것도 또 현실이 있는 모양이더라고요.▶ 김종혁: 지난 4월달에 이미 이 얘기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4월달에 각 방송사에다가 이 사람들은 우리가 인증하는 패널이고 이 사람들은 아니고 했다는데 제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제가 4월달에 여러 군데에서 잘렸어요. 아 그게 그거였구나 몰랐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뭐 다른 쪽에서 또 많이 다시 오라고 하고 그래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게 참 비극이죠. 무슨 언론사에 대해서 뭐 누구를 내라 마라라고 주장을 하는 그것도 말이 안 되고 4월 이후에 무슨 굉장히 나와서 어떻게 보면 굉장히 제가 보기에는 극우적인 주장을 하는 분들도 많이 등장을 했더라고요.▷ 조동주: 그건 언론사 권한이죠. ▶ 김성완: 맞아요. 아니 근데 저는 이해가 안 되는 게 정권 바뀌어서 지금 윤석열 정권이 되고 나니까 상대편 패널 마음에 안 들어 그럼 잘라버리고 난 다음에 그렇게 하다가 바이든 날리면 하고 다 하다가 정권 놓치고 나니까 이제 우리 마음대로 안 되니까 저쪽은 우리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나오면 안 되니까 잘라버리라고 그러면 도대체 누구 보고 나오라는 거예요 이래저래 간섭 다 하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잖아요.▷ 조동주: 그렇죠 근데 이제 이렇게 패널 얘기하다가 이제 주제를 좀 바꿔보면 이제 뭐 한동훈 전 대표가 이제 요즘 라방을 계속 하잖아요. 네 그런데 이제 라방을 하는 거에 대해서 또 이제 친한계로 분류했던 박정하 의원이 이제 뭐 좀 너무 한가해 보인다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해 가지고 좀 이것도 이제 화제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라방하는 모습들 화면 나가고 있죠. 저렇게 이제 라방을 하는데 약간 뭐 이제 일반 국민들에게 편안하게 어프로치 하는 그런 순기능도 분명히 있을 텐데 이제 뭐 이렇게 일각에서는 뭐 지금 시국이 시국인데 뭐 이렇게 너무 한가하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이런 라방의 행보. 우리 김종혁 최고께서는 잘 아시겠지만 어떻게 좀 보세요?▶ 김종혁: 아니 저는 박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박 의원이랑 한동훈 대표 되게 친해요. 제가 잘 알아요. 제가 구체적으로 근거가 뭐냐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이제 뭐 언제 어떻게 만났고 이런 거 다 얘기할 수 없으니까 그런데 그거는 뭐 우리들끼리 있을 때 아 이거 좀 무겁게 가시죠 뭐 이런 얘기를 얼마든지 하고 그런 거 한다고 그래서 패널 인증 그거 합니까?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우리 내부에서도 이렇게 이른바 한동훈계나 한동훈 대표하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도 자유롭게 얘기합니다. 이거는 뭐 조금 조금 더 무게 있게 가시죠. 그래서 홍태화 지난번에 이제 젊은 외교 안보 전문가하고 이 얘기도 했는데 또 일부에서는 그거 너무 무거웠어요.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조동주: 참모들의 피드백 차원이라는 거죠?▶ 김종혁: 그건 얼마든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또 그렇게 얘기하니까 한동훈 대표 굉장히 지지하시는 분들은 말이야 박정하 의원에 대해서도 막 서운하다고 공격도 하고 그러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고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서로 무슨 그런 정도의 예를 들면 서로에 대한 용인이라든가 비판이라든가 이런 것들의 폭을 너무 좁혀버리잖아요? 그러면 그냥 무너지게 돼 있어요. 그게 건강한 근육이 안 생겨요. 이걸 좀 넓혀놔야 돼요. 넓혀서 상호 비판을 하더라도 그리고 더구나 자기 내부에서 더 치열하게 비판해야 돼. 다른 사람보다도 자기 내부에서는 더 치열하게 비판을 해야지. 그래야지 정치 근육이 튼튼하게 생기는 거니까 저는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완: 최근에 제가 모 민주당 의원을 만났는데요. 그분이 이제 X도 열심히 하시고 유튜브도 열심히 하세요. 그런데 그분이 분석하는 방법 보고 제가 깜짝 놀랐는데 실시간으로 접속한 오늘 접속한 사람 X에서 내 글에 댓글을 달거나 내 글을 다시 리트윗하거나 이런 사람들을 성향을 다 분석해 가지고 보고 있는 거예요.▶ 김종혁: 진짜요? 그게 가능한가.▶ 김성완: 그럼요 그게 나와요. 그러니까 오늘은 내 구독자가 많이 들어왔는지 구독하지 않은 사람이 많이 들어왔는지. 그걸 다 통계를 다 보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아 오늘은 내가 구독자보다는 구독자 아닌 사람 중에서 나를 조회하는 사람들 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뭔가를 얘기해야 돼 이런 거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정도로 공을 많이 들이면서 이렇게 접촉면을 넓혀가는 작업을 하는 거 보면서 제가 깜짝 놀랐어요 하더라도 저렇게 해야하는구나. 저 한동훈 대표한테도 좀 조언을.▶ 김종혁: 오늘 배웠네요.▶ 김성완: 그걸 들어가서 보시면 다 나와요. 그걸 보면서 내가 어떻게 어떤 말들을 해줄 때 어떤 사람들이 반응을 하는지를 계속 살펴보면서 하는 걸 좀 권해드리고 싶어요.▶ 김종혁: 저는요. 거기에 대해서 약간 좀 이견이 있는 건 정치 지도자는요. 쓴소리 비판 이런 것들을 거기에 굴종하기 시작하면요. 그다음에 사람이 이상해져요. 그러니까 지지자들이 듣기 좋은 얘기만 계속 해대기 시작하잖아요. 그러면 나중에 거기 끌려다니게 되는 거잖아요. 발톱 빼고 손톱 빼고 그다음에 이빨 빼고 나면 호랑이 잡아먹힌다고 하듯이 우리 지지자들이 듣기 싫어도 혹은 비판을 받아도 이것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면 해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12월 3일날 비상계엄이 났을 때 다들 당에서 아 이거 이렇게까지 강하게 나가면 어떡하냐고 얘기했을 때 “아니다 이거는 잘못된 거기 때문에 가야 된다”라고 주장을 했듯이 그거는 뭐 정치 지도자가 겪어야 될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해서 물론 이게 독불장군으로 가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혀 안 듣고 이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막 그냥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지 이번에 오늘 내일 어떻게 하고 뭐 오늘은 어떻고 내일은 어떻고 그래서 거기에 좋은 얘기만 해 줘야지 이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성완: 아니 근데 제가 굳이 그 얘기를 꺼냈는데 거기다 대놓고 그거 아니라고 하면 어떡해요.▷ 조동주: 그니까 이렇게 애정 어린 마음으로 해줬는데 .▶ 김성완: 애정 어린 조언을 해주는데 .▶ 김종혁: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성완: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제가 볼 때는 열심히 접촉면을 넓혀야 되잖아요. 지금 아직까지 국민의힘 지금으로서의 국민의힘 지지자로 남아 있는 분들한테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반감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 미래를 위해서라도 또 국민의힘이 지금과 같은 이 틀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좀 굉장히 어렵다고 봐요. 내년 지방선거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내부적으로 이렇게 이완되고 충돌하고 갈등이 생기는 현상이 더 많이 표출이 될 거거든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역할론도 저는 자연스럽게 커질 거라고 봐요. 그 전까지 많은 사람들을 접촉하고 소통하는 작업들을 하는 것은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혁: 감사합니다. 꼭 전달하겠습니다.▷ 조동주: 저희 이제 시청자분들도 댓글 주시는 게 이제 한동훈 라방 보면서 똑똑해진다 한동훈 라방 뭐 최고 뭐 이렇게 좋은 발언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러니까 저도 이제 사실 국민의힘이라는 보수 정당의 정치인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생으로 하고 뭐 이제 뭐 과자도 먹으면서 하고 이런 게 보면 되게 힙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게 사실 국민의힘 사람들한테 좀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이제 사실 이거는 뭐 DC인사이드의 시계 갤러리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굉장히 한 대표가 유명합니다.▶ 김성완: 카시오 시계 좋아하시잖아요.▷ 조동주: 한 대표가 차는 시계들이 굉장히 이제 엔틱하고 좀 이제 유니크한 시계들이에요. 그래서 이제 시계 매니아들이 보면 어 저게 뭐 나토 무슨 모델이다 이러면서 그걸로만 분석하는 글들도 엄청 많습니다.▶ 김종혁: 아 그래요?▶ 김성완: 저도 아는 거를 지금 모르시면 어떻게 해요?▶ 김종혁: 한 대표 시계 뭘 차는지 내가 무슨 상관이야.▶ 김성완: 카시오의 오래된 그 ‘터틀’이라고 하는 시계. 그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거든요. 가격이 비싸지도 않으면서.▶ 김종혁: 내가 한번 물어봐야겠다.▷ 조동주: 그런 것도 있고 뭐 이제 나토 밴드라고 그래가지고 이제 군인들이 차는 시계줄도 하고 막 이러면서 엄청 그게 시계 갤러리 사람들한테는 엄청 화제입니다. ▶ 김종혁: 왜냐하면 한동훈 대표가 밀리터리 덕후에요.▷ 조동주: 네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군용 시계들을 많이 찾아요.▶ 김종혁: 그중에서 특히 2차 대전 때 어떤 특정 무기에 대해서 전문가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니까 그 얘기 들으니까.▷ 조동주: 그런 류의 이제 약간 힙한 모습들이 기존 국민의힘 사람들한테는 없는 그런 모습인데 사실 이제 이번에 당 대표에 도전을 안 했으니까 뭐 이제 다음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 궁금할 텐데 사실 아무래도 2028년 총선까지 기다리는 건 너무 시간이 긴 것 같고 당장 내년에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는 분석들이 지배적이에요. 좀 어떻게 향후 추석 때 뭐 이제 행보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뭐 이러는데 뭐 좀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 걸로 보이세요?▶ 김종혁: 정치적 행보를 분명히 하겠죠. 그런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제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나오기 전에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할 것 같고요. 분명한 거는 정치인으로서 본인이 책임져야 될 부분들 그리고 본인이 해야 될 부분들이 뭔지를 잘 알고 있고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그건 분명합니다.▷ 조동주: 이렇게 행보가 예정돼 있는데 말씀을 해 주시기는 좀 그렇다 이런 건가요? 알겠습니다. 우리 김 평론가님은 그럼 한동훈 대표가 어떤?▶ 김성완: 오늘 너무 칭찬을 많이 해서 더 이상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너무 호의적으로 얘기해가지고.▶ 김종혁: 제 체면을 봐서. 너무 감사해요.▷ 조동주: 알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제 주제로 조국의 조기 등판 이 얘기를 좀 짧게 해볼게요. 사실 조국혁신당에 이제 조국 전 대표가 사면이 됐는데 결국 이제 당내 성비위 폭로가 이에 대한 당의 미흡한 대처 논란 이런 걸로 이제 당 대변인이 탈당을 하고 오늘 또 상임고문이 탈당을 했습니다. 뭐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떠나고 있는 혼란 와중에 결국 구원투수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을 등판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내일 이제 뭐 비대위원장 여부가 최종 결정될 텐데 뭐 이거는 사실상 하는 수준이라고 보면 돼요. 그래서 조국 대표가 이제 조기 등판. 원래 11월에 등판하려고 했는데 조기 등판을 해서 이제 위기에 빠진 조국혁신당을 이제 수습을 하려고 나섰는데 이런 국면. 조국 전 대표의 조기 등판 어떻게 보십니까?▶ 김성완: 이재명 대통령의 사악한 의도였나요? 사면을 시켜줘 가지고 지금 이런 곤란한 상황에 지금 처해지게 만든 거잖아요.▶ 김종혁: 그런 얘기도 있어요.▶ 김성완: 아니 그러니까 맨 처음에 사면 얘기 나올 때 제가 계속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아니 뭐 우리 여기서도 얘기했던 기억이 좀 떠오르는데 조국 전 대표가 나온다고 해서 그게 곧 정치적 미래가 밝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까 대통령이 그런 걸 바라고 뭐 사면했다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앞으로 굉장히 험한 길이 앞에 있을 거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뜻하지 않게 지금 이 문제로 조국혁신당이 굉장히 휘청거리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글쎄요. 조국 전 대표가 미리 이제 성비위 문제 들었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 뭐 이런 지적들은 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국 비대위원장 카드까지 안 된다고 얘기해 버리면 조국혁신당은 진짜 수습이 잘 안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조국혁신당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안에서 뭔가 당을 질서 있게 수습해 나가면서 리더십 있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조국 전 대표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다만 이제 그렇게 해서 책임을 또 맡게 되면 어깨가 훨씬 무거워지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걸 수습을 못하고 계속 당이 시끄러워진다 그러면 아니 집안도 못 단속하는 사람이 뭔 정치하냐고 이런 소리 듣기 딱 좋은 상황이거든요. 저는 그러니까 사안도 사안이고 물론 굉장히 아플 만한 일이지만 조국 비대위원장 체제가 들어선다고 하면 잘 정리될 거라고 봐요. 그 정도도 정리 못하면 어떻게 공당입니까? 그건 당연히 그럴 거라고 보고요. 피해자들도 직접 만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면서 이런 문제는 한 번 또 불거지면 잘 해결이 안 되잖아요. 감정의 앙금부터 시작해서 어 2차 피해 문제까지 계속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꾸준히 진정성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서 대처해 나가면 어 좀 해결 잘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동주: 이게 참 사실 조국 전 대표가 사면이 되면서 사실 조국혁신당에 대한 기대가 좀 올랐는데 이 문제로 확 떨어지고 지지율도 정체되고 민주당에서도 어제 사실 조국혁신당을 공개 비판하는 논평을 냈어요. 이게 되게 참 이례적인 일인데 그러면서 이제 조국 대표의 리더십이 이제 시험대에 올랐는데 뭐 이제 조국 전 대표의 향후 행보 뭐 이제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이게 농담입니다. 농담이지만 쑥과 마늘을 좀 더 드셨어야 돼. 쑥과 마늘을 좀 충분히 먹고 나오셨어야 되는데 그게 아니고 조기에 나오시는 바람에 이게 온갖 구설수에 지금 이제 올라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글쎄 어떻게 보면 정치적으로 굉장한 위기죠. 과거에 표창장 위조라든가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구속까지 됐던 그런 사태와 더불어서 지금 나온 다음에 얼마 되지도 않았잖아요. 그런데 지난번에 된장찌개 사진이라든가 이번에 또 귀 이렇게 귀 대고 있는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이라든가 그다음에 이 사태에 대해서 본인이 해명하고 있는 것들 이런 것들이 모두가 다 지지자들에게조차도 실망을 주고 있고 그렇지 않아도 조국 대표에 대해서 미심쩍은 눈을 보이던 분들에 대해서는 아주 큰 실망을 주고 있어서 저는 조국 대표가 지금 위기 상황이다 매우 위기 상황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또 당내에서 상당히 반발이 있다고도 얘기하는데 비대위원장을 맡으셨잖아요. 비대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어떤 일을 한들 거기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반응이 나올 것 같지는 않아요. 당신도 당사자 아니냐 당신도 당신과 제일 가까운 사람이 거기 가해자 중에 한 명 아니냐 그런데 그 사람 감싸주려고 지금 이렇게 미적미적해 온 게 아니냐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지 그래서 저는 그냥 예상하기에는 어차피 11월달에 당 대표 또 되실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본인이 비대위원장 하고 비대위원장 하다가 다시 당대표 되고 그러면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 저게 그냥 조국 사당이구나 이렇게 생각하는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 낼 것 같아서 차라리 좀 제3자를 통해서 비대위원장을 임명을 하고 그다음에 그 결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그건 남의 당 얘기니까 제가 드릴 수는 없고요. 하여간 조국 전 대표 굉장한 그런 정치적 위기 상황이고 극복하기도 별로 쉽지 않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성완: 말씀하셨던 그런 인식 때문에 아마 비대위원장 안 됩니다 이렇게 얘기하는 내부 목소리가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나가 봐야 지금 화살만 막 잔뜩 맞을 상황이니까 조금 더 참았다가 그냥 전당대회에 나가서 당 대표가 되면 어떻겠냐 그 사이에 당은 또 이 문제 수습하면 되지 않겠느냐 이제 이렇게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근데 그게 정치라는 게 그래서 진짜 어려운 것 같아요. 직업으로서의 정치인이 진짜 중요하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저도 요즘에 그러니까 진짜 이런 갈등들이 요소가 나올 때 그걸 잘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이거는 뭐 다른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거거든요. 이런 문제에 있어서 조국의 능력을 한번 지켜보셨으면 좋겠다. 그걸 잘 지켜보면 좋겠고요. 민주당하고는 좀 긴장관계가 상당 부분 지금 형성이 돼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굳이 조국 전 대표가 피해갈 것 같아 보이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 민주당에서도 견제구가 계속 날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올해 연말 지나서 내년 초까지 가는 시기에 조국 전 대표에 대한 국민적 지지나 아니면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가 어느 정도 되느냐가 매우 중요해서 그 사이에 진짜 뭔가의 변화된 모습이라든가 또 조국혁신당이 공당으로서 계속 뭔가 존재해야 된다고 하는 당위 이런 것들을 설명을 하거나 설득하는 작업을 하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 때 굉장히 힘들 수 있거든요. 아마 그걸 조국혁신당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하여튼 중요한 시기를 지금 지나가고 있다고 봐요.▷ 조동주: 네 예정된 시간을 또 훌쩍 넘겼네요. 이렇게 또 뜨거운 말씀 듣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흘러갔는데 오늘 두 분 말씀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정치를 부탁해〉의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동아일보에 있습니다.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경우 프로그램 제목을 ‘동아일보 유튜브’ 또는 ‘동아일보 정치를 부탁해’로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대화의 주요 내용 일부를 발췌 정리한 것으로 실제 라이브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동아일보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영상 다시보기https://youtu.be/ehmsVSgLBvkhttps://youtu.be/_l-aLD_EtH8https://youtu.be/ijfDbEQ90YE조동주 기자 djc@donga.com권기범 기자 kaki@donga.com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9일(현지시간)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영토를 침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정부는 이를 “침략행위”로 규정했다. ●폴란드 총리 “영공침해 러시아 드론 격추”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X(옛 트위터)에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여러 차례 침범한 것과 관련된 작전이 진행 중이다”며 러시아의 드론 침공을 공식화했다. 투스크 총리는 “무기를 사용해 드론을 격추했다.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고 작전 사령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나토(NATO)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함에 따라 NATO F-35 전투기와 폴란드 전투기가 즉각 출격했다. 방공망은 최고 경계 태세에 들어갔다. 폴란드 군 작전사령부는 이날 엑스를 통해 “목표를 식별하고 드론 유형의 물체에 대한 무력화 작전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와 동맹국 전투기가 자국 영공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상 기반 방공 및 레이더 정찰 시스템은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했다.도날트 투스크는 폴란드 총리는 NATO 영토를 러시아 드론이 침범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긴급 정부 회의를 열기 전 연설에서 “엄청난 수의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했다”며 “위협이 되는 드론들은 폴란드와 NATO 전투기에 의해 격추됐다”고 했다.폴란드 국방부 영토방위군(WOT)이 군인들을 소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폴란드 현지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벨라루스 인접 지역에 주둔한 군인들을 중심으로 조만간 소집 명령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폴란드 정부는 국민들에게 자택 내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공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드론이 서쪽으로 향하고 있으며 폴란드 동남부 지역 자모시치시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아직까지 폴란드 영공에 얼마나 많은 드론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X를 통해 “침착하게 군과 국가 기관에서 보낸 메시지만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물체 파편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자국민에 당부했다. ●“미 행정부, 러의 침공 보고 받아”미국 정부도 러시아의 폴란드 영공 침범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 보고를 받았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 등도 러시아의 폴란드 영공 침범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나토 조약상 특정 회원국에 대한 침범은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즉, 러시아의 폴란드 영공 침범은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로 전쟁이 확전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인 셈이다. 조 윌슨 미 공화당 하원의원은 X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카롤 나브로츠키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대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러시아는 드론을 이용해 나토 동맹국인 폴란드를 공격하고 있다”며 “이는 전쟁 행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쟁 기계를 파산시킬 의무적인 제재를 부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번 러시아의 폴란드 침공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입지도 국제사회에서 더 좁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지난달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종전을 위한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러시아는 드론 800대를 활용해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 있는 정부 건물을 공격했다. 여기에 나토 회원국 폴란드 영공 침범까지 벌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이후 종전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푸틴 대통령을 겨냥해 대러 제재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끝내기 위한 압박 수단으로 유럽연합(EU)에 인도와 중국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지난주 미국 조지아에 있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의 미국 수사당국 불법체류자 단속에서 한국인 근로자 외에 일본인 3명과 100여 명 이상의 남미 출신 근로자 등도 구금된 것으로 나타났다.체포된 일부 남미 출신 근로자은 정상적인 취업 비자를 소유하고 있고 단속 당일 요원들에게 관련 서류도 제시했지만 무차별적으로 체포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남미 현지에서도 미국에 대한 이민자 단속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체포한 475명 중 상당수는 한국인이며 이밖에 베네수엘라인, 콜롬비아인 등 남미 출신 근로자 상당수도 체포가 된 것으로 파악된다. 콜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콜롬비아인 중 세 명은 단속 과정에서 유효한 취업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수사당국에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언론은 이번 단속에 대해 체포 기준이 자의적이었다고 주장하며 미국 현지 노동법을 준수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롬비아 출신 근로자 루즈 다리 수아레스는 이미 ICE의 단속을 인지했지만, 합법적인 취업 비자를 가지고 있어 출근을 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체포됐다. 수아레즈 가족들은 “(남편이) 모든 것이 정리되어 있고 도망칠 이유가 없다고 말해 평소처럼 출근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성을 밝히지 않은 산티아고라는 베네수엘라 국적의 사람도 아내가 이번 급습으로 구금됐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차 경영진이 근로자를 고용하기 전에 항상 서류를 요구했으며 자신도 얼마 전에 공장에서 일한 적이 있다”며 “ICE가 (근로자들이) 쉬고 있을 때 기습적으로 도착해 그들을 구금했다”고 전했다. 그의 아내인 카밀라는 단속 당시 비자 관련 서류를 보여줬지만, 담당 요원은 ‘파일에 아무것도 없다’며 버스에 태웠다고 산티아고는 전했다. 남미 출신 근로자 외에 일본인 3명도 체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9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자동차에 대해 강제 수사를 벌였고 470명 이상을 체포했으며, 그중 일본인 3명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애틀랜타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이 영사 면회를 포함해 정보 수집, 상황 파악에 힘쓰고 있다”며 “일본인 보호 관점에서 지속해서 이 사안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새벽 전세기를 타 같은 날 오후 6~8시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