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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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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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인천 앞바다 꽃게 9년 만에 최대 풍어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가 요즘 풍어(풍漁)를 이루고 있다. 옹진군 연평어장과 백령, 대청어장, 서해특정해역 등 다양한 꽃게 어장이 있는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꽃게 산지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꽃게 조업이 시작된 9월 인천 앞바다의 꽃게 어획량은 211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26t보다 15.9% 늘어났다. 이는 올 상반기(1∼6월)에 인천 앞바다에서 잡힌 전체 꽃게 어획량(1152t)의 약 1.9배 수준이다. 2012년 9월 2690t이 잡힌 뒤 9년 만에 9월 어획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시는 지난해 꽃게 산란기에 비가 많이 내리는 등 서식환경이 좋아져 어획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 강수량이 늘어 한강 하구의 각종 영양염류 등이 인천 앞바다로 밀려오면서 꽃게의 먹잇감인 플랑크톤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불법 어획물 유통 및 판매 단속을 강화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꽃게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어시장이나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등에서 꽃게 1kg은 1만5000원에 팔리고 있다. 예년에는 2만5000원 안팎에 거래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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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사고-자연재해 이렇게 대처하세요”

    정부와 인천시가 307억 원을 들여 서구 가정동에 지은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이 29일 문을 연다. 이 체험관은 지난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7068m²)로 완공됐으며 크게 6개 체험공간으로 나눠 48개 시설을 갖췄다. 우선 각종 사고에 따른 대처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를 위한 ‘리틀안전시티 체험존’이 눈에 띈다. 가정이나 도로 등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 요소와 안전수칙 등을 현직 소방관의 설명과 함께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응급처치체험존에서는 ‘4분의 기적’이라는 영상물을 보여주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기도가 막혀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를 뒤에서 안으며 강하게 복부를 압박해 압력으로 음식물을 토하게 하는 하임리히법 등도 가르쳐준다. 자연재난체험존에서는 초속 30m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호우가 내리는 상황을, 교통안전체험존에서는 도로에서 차량이 뒤집힌 상황을 각각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설치한 항공 및 선박안전 체험존에서는 모형으로 만든 항공기와 선박의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한 뒤 재난 현장을 체험하고 4차원(4D) 입체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실제 상황에 가까운 가상체험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해 모든 시민이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 곳곳에 안전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체험공간이 6곳 넘는 시설을 갖춘 대형 체험관만 서울에 4곳, 경기 2곳, 인천 1곳에 이른다. 또 서울 도봉구와 강서구에 대형 체험관 2곳을 조성하고 있다. 민방위교육장 등에 설치된 소형 체험관도 수도권에 12곳이나 된다. 이 체험관들은 주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부터 지진이나 태풍, 홍수 같은 자연재해에 이르기까지 위험 상황을 실감 나게 체험하고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또 해양이나 항공, 도로, 철도 같은 특정 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대형 특성화체험관도 있다. 올 7월 경기 안산시에 문을 연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화성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29일 개관을 앞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대부분 정부나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등이 운영하기 때문에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 이 밖에 행정안전부는 안전체험관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소방청,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다양한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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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자유구역 인구 40만명 넘어, 구역 지정 18년만… 계획인구 73.6%

    2003년 8월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인구가 40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 8월 말 현재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서구 청라국제도시, 중구 영종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3곳의 인구는 모두 40만2035명(외국인 6047명 포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계획인구(54만5803명)의 73.6% 수준이다. 3곳 가운데 송도국제도시가 19만1741명(계획인구 26만56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청라국제도시 11만2648명(계획인구 9만8060명), 영종국제도시 9만7646명(계획인구 18만2132명) 순이었다. 이들 3개 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송도국제도시 3528명, 영종국제도시 1574명, 청라국제도시 945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1단계 국제도시 기반 조성, 2단계 본격 투자 유치를 거쳐 현재 2030년까지 계획된 3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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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소래포구” 3년만에 축제 열린다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는 수도권의 대표적 관광명소다. 인천 앞바다에는 조업에 나서는 크고 작은 고깃배가 오가고, 물때에 맞춰 배에서 내린 수산물을 파는 재래 어시장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남동구가 2001년부터 매년 10월에 열던 소래포구축제는 30여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2019년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지난해부터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년 연속 취소됐다. 하지만 올해는 22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한 달간 소래포구축제가 열린다. 예전에는 주말을 끼고 사흘간 열렸지만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방문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축제 기간이 한 달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공연이나 음식판매 공간 등을 없애는 대신 소래포구의 정체성이 담긴 시설물이나 조명을 설치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 온라인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소래포구 어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산물 반값 판매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와 온라인 공연 등을 진행한다. 소래포구를 주제로 사진, 영상, 그림 공모전도 온라인으로 열기로 했다. 축제 기간에 요즘 제철을 맞은 싱싱한 꽃게와 전어, 대하 등을 판매한다. 2017년 3월 발생한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12월 건물을 새로 지어 다시 문을 연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어시장과 어선들이 정박하는 재래 어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꽃게는 예년보다 저렴한 가격인 1kg 1만5000원 안팎에 요즘 거래되고 있다. 현대식 어시장 1층 점포에서는 김장에 사용하는 오젓과 육젓 등 각종 새우젓을 판다. 재래 어시장에서는 어선에서 갓 내린 젓갈용 생새우를 판매한다. 생새우 1말(4kg)을 3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과거에는 불법 호객행위와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이 잇따랐지만 공무원이 상주하는 소비자신고센터 운영 등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해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있다. 주말에는 소래포구 주변에 주차장이 부족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원과 인천을 잇는 광역철도인 수인선 소래포구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5분이면 도착한다. 소래포구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이 일대에 염전이 들어서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제는 소래와 군자, 남동 등 염전지대에서 생산된 천일염(天日鹽)을 인천항을 통해 수탈하기 위해 1937년 수인선 철도를 건설했다. 이때 소래포구에 소금을 실어 나르던 돛단배들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6·25전쟁이 끝난 뒤 소래포구에는 황해도 등에서 내려온 실향민들도 생계를 잇기 위해 몰려들었다. 염전은 1996년 폐쇄된 뒤 생태공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1974년 인천항(내항)이 준공된 뒤에는 소형 새우잡이 어선들이 소래포구로 정박 장소를 옮기자 새우 파시로 발전하면서 수도권의 대표적 재래어항으로 바뀌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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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ATW 올해의 공항상’ 수상…“코로나 선제 방역 높게 평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47회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ATW) 항공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공항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항공 전문잡지인 ATW는 1974년부터 글로벌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매년 공항과 항공사 등 항공산업 분야 최고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공항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첨단 방역 시스템 적기 도입 등과 같은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인천공항은 수하물 스마트 방역 시스템 개발, 비대면 발열체크 로봇과 키오스크 도입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인프라를 도입해 운영했다. 또 지난해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연데 이어 올해 제1여객터미널에도 검사센터 2곳을 추가로 운영해 여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공항은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지역 공항 가운데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을 획득했다. 지난달에는 ACI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의 최고등급인 4단계 인증패를 수상했다. ATW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첨단 방역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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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인천∼백령도 항로에 750명 승선 새 여객선

    인천항과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오가는 항로에 2023년부터 대형 여객선이 새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과 H해운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H해운을 인천∼백령도 항로 운항 협상적격자로 선정했다. H해운은 현재 이 항로에서 2071t급 대형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1998년에 건조된 이 여객선은 2023년이면 선령(船齡)이 25년이 돼 사고 우려 탓에 해운법 규정에 따라 더 이상 운항할 수 없다. 이에 따라 H해운은 사업제안서를 통해 2400t급 대형 여객선을 해외에서 새로 건조한 뒤 2023년부터 이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새 여객선의 승선 인원은 700∼750명가량으로 차량 20∼30대를 함께 실을 수 있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하모니플라워호의 승선 인원(540명)보다 200명가량 더 탈 수 있는 규모다. 응급환자 이송용 음압 장비와 운구시설, 반려동물 보관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옹진군은 이 항로에 포함된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주민에게 전체 배표의 20%가량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여객선 운항에 관련한 조례에 따라 새 대형 여객선을 운항하는 2023년부터 10년간 H해운에 모두 120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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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해안도로 달리던 스포츠카, 차량 2대 추돌…2명 사망-5명 부상

    인천국제공항 외곽에 조성된 해안도로를 달리던 스포츠 카가 추돌 사고를 낸 뒤 마주 오던 경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경 중구 용유동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영종해안북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는 편도 2차로인 서울 방향 도로를 달리던 스포츠 카가 앞서 가던 아반떼 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스포츠 카를 운전한 A 씨(22)는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 오던 모닝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모닝 승용차를 운전하던 리비아 국적의 외국인 B 씨(33)도 숨졌다. B 씨는 국내에서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인천 지역 중고차 수출업체에서 일하던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A 씨의 동승자, 아반떼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5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와 관련된 운전자들의 음주, 무면허 운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부상자들의 상태가 좋아지는 대로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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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위기’ 인천공항, 해외서 활로 모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31일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와 ‘인도네시아 항나딤 국제공항(바탐공항) 공용여객처리 시스템(AirCUS) 수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11년 국토교통부와 함께 AirCUS를 개발한 뒤 인천공항에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고 바탐공항 수출을 위한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AirCUS는 항공사 체크인 등과 같은 탑승 수속에 필수적인 시스템이다. 2019년 국제인증(CTE)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이미 검증받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이 개발한 공항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세계무대에서 입증하게 되면 앞으로 해외 사업 수주 확대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공항공사가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 인천공항의 여객은 사상 처음으로 7000만 명을 넘었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1205만 명으로 급감했다. 올해는 300만 명도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2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냈고 올해는 적자 규모가 8000억 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1월부터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폴란드 정부와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문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56억 원을 받고 3년간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에 필요한 개발 및 운영백서 작성, 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교육 컨설팅 제공 등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기존 관문공항인 바르샤바 공항이 포화상태가 되자 2027년까지 약 10조 원을 들여 연간 여객수용능력 4500만 명 규모의 신공항을 건설할 예정이기 때문에 공항 설계와 건설, 기자재 수출 등에서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에는 인천공항공사가 2006년부터 해외 사업에 진출한 이래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스위스 취리히공항 등 세계적인 공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바탐공항이 추진하는 6000억 원 규모의 민관 협력 개발 사업을 수주한 것. 이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25년간 바탐공항의 운영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 여객터미널의 리모델링과 신규 여객터미널 건설 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2019년 기준 여객 454만 명을 처리한 바탐공항을 2500만 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롬복공항과 필리핀 일로일로, 팔라완공항의 민관 협력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중동과 아시아, 북미, 유럽 공항 등에서 모두 7건에 이르는 해외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투자개발형 사업은 물론이고 국내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이뤄 동반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사업이 면세점 등과 같은 상업시설 임대에 집중된 인천공항공사의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요 감소로 공항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인천공항이 보유한 공항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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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 2곳 들어서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잇따라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국내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1공항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1999년 설립돼 중국과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복합운송 등을 담당해 온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는 2022년까지 300억여 원을 들여 물류센터를 건설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천항과 평택항 등을 통해 처리해 온 물동량을 인천공항과 나눠 복합운송을 강화해 연간 6만 t에 이르는 항공화물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물류단지에 연간 5만 t을 처리하는 통합물류센터를 운영해 온 우정항공도 32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물류센터를 짓는다.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을 구축해 연간 9만 t 이상 항공화물을 추가로 처리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물류기업인 ㈜쉥커코리아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쉥커코리아는 내년까지 350억여 원을 들여 물류단지에 연면적 2만2227m²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짓는다. 정부가 2005년 지정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은 화물터미널과 물류단지 등을 포함해 현재 면적이 305만 m² 규모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동북아의 대표적 물류센터 운영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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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요즘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를 찾는 기업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각종 학대행위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것. 김정훈 ㈜에프에이지니어스 대표가 1000만 원을 내놓으며 첫 기탁자로 나선 데 이어 예태환 라인테크닉스㈜ 대표도 같은 금액을 기부했다. 이달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5000만 원을 내기로 했다. 기업인뿐만 아니라 가수 임영웅의 인천팬클럽이 616만 원, 정병철 김희정 씨 부부가 500만 원을 보내는 등 단체와 개인의 후원금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에 처한 아동을 돕는 기업과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은 아동학대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도시다.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인천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03.3건으로 서울(35.0건)과 부산(68.3건), 대구(78.4건), 광주(75.4건) 등에 비해 훨씬 많다. 특히 4월에는 인천의 한 모텔에서 20대 아버지가 태어난 지 2개월 된 딸을 학대해 뇌출혈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국민의 공분을 샀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본부는 학대를 당한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에 나섰다. 특히 4월부터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즉각분리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함께 살던 부모나 보호자에게서 아동을 즉시 분리해 각종 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일정 기간 보호하는 조치다. 하지만 학대 피해 아동은 대부분 신체적 부상은 물론 심리적 불안, 심각한 영양 부족 등과 같은 증세를 보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정밀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다. 피해 아동의 정확한 건강 상태를 파악한 뒤 지속적이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안정적인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해 아동의 상태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정밀 건강검진에만 1명당 80만∼1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심리치료를 받는 데도 1명당 연간 400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등 인천지역 의료기관 7곳이 피해 아동의 건강검진과 치료를 담당하기로 했다. 인천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달 인천지역본부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함께 협약을 맺은 인천비전기업협회는 1137곳에 이르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을 계획이다. 후원금은 보호와 치료가 필요한 피해 아동을 위해 사용한다. 정덕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은 “어떠한 이유로도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은 없어져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아동들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아주는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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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 미군기지 내년 4월 ‘완전 반환’

    인천 부평구에 있는 미군기지 ‘캠프마켓’이 내년 4월까지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12월 캠프마켓 전체 부지(약 44만 m²) 가운데 A, B구역 21만 m²를 우선 반환받았다. 나머지 구역인 23만 m²는 현재 남아 있는 제빵공장을 폐쇄한 뒤 이전 협의를 거쳐 내년 4월까지 돌려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캠프마켓의 완전한 반환을 앞두고 주변 지역 16만5000m² 등을 포함해 60만5000m² 터에 2028년까지 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세부 계획을 만들기로 했다. 올바른 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화 사업을 진행하고 캠프마켓의 역사를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도 함께 검토한다. 캠프마켓은 일제강점기인 1939년 병참기지이자 군수공장인 ‘일본육군 조병창(造兵廠)’으로 건립됐다. 광복 후 주한 미군 제24군수지원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캠프마켓을 포함한 7개 캠프와 후송 병원 등을 갖춘 전투근무지원 복합단지인 ‘애스컴 시티’가 들어섰다. 이후 1973년 주한미군이 재배치되며 애스컴 시티에는 캠프마켓만 남게 됐고, 2002년 체결된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따라 부지를 한국에 반환하기로 합의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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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에 세 번째 코로나19 검사센터 설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여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세 곳으로 늘어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동·서쪽 야외구역에 각각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6월 명지의료재단과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에서는 항원·항체검사는 물론이고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진찰료와 검사비, 음성확인서 발급비 등을 포함해 평일 기준으로 항원검사 6만6000원, PCR검사는 12만6000원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이용하면 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검사 방식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출국을 앞두고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1터미널에서는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해 출국하는 여객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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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역 18홀 이상 골프장 9곳으로… 수도권 골퍼 늘어날 듯

    인천 중구 영종도에 대중골프장인 ‘오렌지듄스 영종골프클럽’이 최근 문을 열면서 인천의 18홀 규모 이상 골프장이 9곳으로 늘어났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1970년 문을 연 서구 경서동 국제CC(18홀)를 시작으로 2010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잭니클로스골프클럽(18홀) 등 회원제 골프장은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인 국제CC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즐비해 대규모 수목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잭니클로스골프클럽은 미국과 대륙 대표팀의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트컵 대회가 2015년 국내에서 처음 열려 주목을 끌었다. 대중골프장은 모두 7곳에 이른다. 서구 원창동 그랜드CC(18홀)가 2001년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이어 2005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부지를 빌려준 중구 운서동에 수도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72홀 규모의 스카이72골프클럽이 개장했다. 2014년 인천에서 열린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는 대중골프장 3곳이 추가로 문을 열었다. 청라국제도시가 조성된 서구 경서동에 2012년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27홀)이, 2013년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서구 백석동에 36홀 규모의 드림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쓰레기 매립이 끝난 부지에 들어선 드림파크골프장에서는 아시아경기대회의 골프 경기가 열렸다. 2013년 연수구 송도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인근에 오렌지듄스 골프클럽(18홀)이 추가로 들어섰다. 이 밖에 인천 앞바다에 있는 섬에 대중골프장이 들어섰다. 2018년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에 유니아일랜드CC(18홀)가 문을 연 데 이어 올 6월 오렌지듄스 영종골프클럽이 들어섰다. 이들 대중골프장 가운데 평일 기준 그린피를 15만 원 이하로 저렴하게 받는 골프장이 2곳이나 돼 인천을 찾는 수도권 골퍼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앞에서 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코스가 펼쳐져 있는 오렌지듄스 영종골프클럽의 그린피는 평일 13만 원, 주말 16만9000원으로 저렴해 내장객이 몰리고 있다. 부지를 소유한 공기업인 인천공항공사가 그린피를 저렴하게 받기 위해 입찰 과정에서 골프장을 20년간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에게 받는 토지사용료(임대료)를 파격적으로 낮췄다. 게다가 중구와 옹진군에 주소를 둔 지역 주민은 평일 그린피의 1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다른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골프장의 그린피는 더 싸다. 혐오시설로 불리는 쓰레기매립지에 골프장을 조성한 만큼 골퍼들이 다른 수도권 골프장에 비해 싼 가격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평일 7만8000원, 주말 14만5000원(인천시민 기준)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 또 다른 골프장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골프장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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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제주’ 여객선 운항 재개 지연될 듯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었던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제주 항로는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이 여객선 등을 운항하던 청해진해운의 면허가 취소된 뒤 7년째 끊겨 있다. 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2019년 인천∼제주 여객선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H사가 발주한 새 여객선의 건조가 마무리됐으나 선박 인도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H사와 경쟁했다가 탈락한 업체가 선정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3월 법원에 제기했다. 현재 대법원에서 상고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H사가 새로 건조한 선박을 인수해 운항하려면 600여억 원 규모의 대출을 통해 조선사에 건조 비용을 지급해야 하나 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아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여객선 운항 재개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규정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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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판 심청이를 찾습니다” 가천문화재단 효행대상 공모

    가천문화재단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심청효행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심청효행상과 다문화효부상, 다문화도우미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심청효행상은 고전 소설의 주인공인 심청처럼 효성이 뛰어난 만 11∼24세 여학생이 대상이다. 다문화효부상은 한국 남성과 결혼한 뒤 시부모를 성심껏 모시며 효행과 예절을 다하고 있는 이주여성이 신청할 수 있다. 다문화도우미상은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힘써 온 단체와 개인이 대상이다. 가천문화재단은 수상자들에게 모두 1억 원의 상금과 상패, 가천대길병원 진료비 평생 감액권과 무료 종합건강검진권 등을 지급한다. 수상자를 배출한 기관에는 200여만 원 상당의 교육기자재와 홍보비도 지원한다. 다음 달 1일까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는 현지 실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등을 거쳐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심청효행대상은 가천문화재단이 1999년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 심청 동상과 심청각을 기증한 것을 계기로 청소년에게 효 사상을 심어 주기 위해 만들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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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문학터널 내년 4월 무료 전환… 요금소 일대 활용 아이디어 공모

    인천 도심을 관통하는 민자터널 가운데 하나인 문학터널이 내년 4월부터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인천시는 군인공제조합 등이 2002년 4월 810억여 원을 들여 개통한 문학터널의 민자사업 운영 기간(20년)이 내년 3월 끝나 무료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에서 민자사업으로 처음 건설된 문학터널은 문학산을 관통해 미추홀구 학익동과 연수구 청학동을 잇는 길이 1458m, 너비 35m의 3차로 쌍방향 터널이다. 현재 통행료는 경차 400원, 일반 차량 800원 등을 받고 있지만 운영 기간 종료 협약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시가 기부채납을 받아 관리하며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문학터널의 무료도로 전환에 따른 구조개선 사업을 위한 아이디어를 24일까지 공모한다. 통행료를 받지 않아 철거되는 요금소 일대 도로와 주변 땅에 대한 활용 방안을 찾는다. 다음 달까지 좋은 아이디어를 낸 시민 10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문학터널 구조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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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 실직자들에게 재취업 날개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공항 근로자들의 취업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인 2019년 인천공항의 여객은 사상 처음으로 7000만 명을 넘었지만 지난해 1205만 명으로 급감한 데 이어 올 들어 180만여 명에 그치고 있다. 하반기에 여객이 조금씩 늘고 있지만 12월까지 300만 명도 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여객이 급감해 인천공항에 입주했던 면세점이나 식음료 매장 등과 같은 상업시설은 물론이고 관련 기업 상당수가 문을 닫거나 긴축 운영에 들어가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실직한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중점적으로 돕는 ‘일자리 패키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 주변에 있는 중소기업이 공항 실직자를 채용하면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 인천공항 관련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청년 근속자에게 복지비와 교육훈련비 등도 지원한다. 휴직이나 퇴직이 길어져 경력이 단절된 근로자를 위해 ‘공항 종사자를 찾아가는 특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가 진정돼 여객이 회복될 경우에 대비해 공항산업과 관련 있는 직업 훈련을 받게 해 원활한 구직을 돕겠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의 도움을 받아 면세점과 항공사 근로자는 뷰티코디네이터 과정을, 식음료 매장 근로자는 메뉴개발 과정을 교육받게 한다. 또 화물과 물류업체 근로자는 무역 및 유통 과정 등을 수강할 수 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6월부터 중구 영종도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시설 임차료를 지원하고 있다. 5년 미만 근로자의 기숙사용 주거시설 월 임차료의 80%(최대 20만 원)까지 보조해준다. 같은 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항산업 생태계 회복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5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구 석남동에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라운지 커뮤니티센터’ 1호점을 열었다. 대전 동구에도 2호점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실직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인천공항 종사자나 50대 안팎 시민들의 재취업을 알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매년 전국에 센터를 2곳씩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도 힘을 보태고 있다. 7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인천공항 경제권 분야로 특화된 일자리를 알선하는 ‘에어 잡 센터’를 부평구에 열었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외 여행객이 급감해 경영 위기에 처한 공항 관련 종사자를 위한 일자리 센터다. 공항 관련 산업에서 근무하다 실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직업 상담을 포함한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업에 대처하는 방법과 재취업 사례 등을 교육한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천공항을 포함한 공항산업 전체가 위기를 겪고 있다”며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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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방송 제작교육 신청하세요”…인천테크노파크 교육생 모집

    인천테크노파크는 1인 방송콘텐츠 제작자 양성과 멀티채널네트워크(MCN·1인 미디어 창작자 기획사) 실무교육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인천테크노파크는 2017년 MCN센터를 설립해 1인 방송 제작자를 교육하고, ‘인천 국제 1인 미디어 페스티벌’ 등과 같은 사업을 벌여왔다. 다음 달 6일부터 11월까지 2기로 나눠 각각 6주간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영상 촬영과 편집, 실시간 방송 제작법 등을 실습을 통해 기초에서 심화과정까지 익힐 수 있다. 유명 크리에이터 특강과 전문가 컨설팅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지원 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17~39세 미취업자로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oomin@itp.or.kr)로 제출하면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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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등록문화재 1호는 옛 시장 관사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서양 문물이 유입된 인천은 근대 문화유산이 즐비한 도시다. 인천시는 중구 개항장(開港場) 일대 건축물을 비롯해 각종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송학동에 있는 옛 인천시장 관사를 포함해 모두 4건을 등록문화재로 처음 선정했다. 등록문화재는 짓거나 만들어진 지 50년이 넘은 근대 문화유산 가운데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 등록문화재 1호가 된 옛 시장 관사는 1901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이었지만 광복을 맞은 뒤 서구식 레스토랑과 사교클럽 등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시는 1966년 이 주택을 사들여 개축한 뒤 2000년까지 시장 17명의 관사로 활용했다. 2001∼2020년에는 시가 운영하는 역사자료관으로 사용하다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한 뒤 ‘인천시민애(愛)집’이라는 새 문패를 달고 지난달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등록문화재 2호는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다. 개항기인 1888년 국내 첫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이 조성될 당시 심은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로 불린다. 그동안 시가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해 왔으며 6·25전쟁의 포화를 버텨 낸 자연유산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했다. ‘수인선(水仁線) 협궤 객차’가 등록문화재 3호다. 1969년 철도청 부설 인천공작창에서 만든 것으로 1990년대까지 경기 수원과 인천을 오갔다. 이 객차를 끌던 증기기관차가 등록문화재 4호가 됐다. 1952년 수원기관차사무소에서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8년까지 수인선 구간을 운행했다. 2008년부터 남동구 소래포구 입구에 들어선 소래역사관 광장에 전시되고 있다. 수인선 협궤 열차는 일제강점기인 1937년 인천 염전지대에서 생산된 천일염과 경기 곡창지대 쌀을 인천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탈하려는 용도로 철도가 건설되면서 운행을 시작했다. 광복 이후에는 증기기관차가 객차와 화물차를 달고 15개 역을 운행하면서 수도권 주민들의 교통수단이 됐다. 폭이 겨우 76.2cm에 불과한 좁은 철로를 흔들거리며 지나가는 자그마한 열차였기 때문에 당시에 ‘꼬마열차’라고도 불렸다. 탁 트인 갯벌 위에 들어선 철로를 달리던 협궤 열차는 수도권 재래어시장인 남동구 소래포구의 명성을 알리는 데 한몫했다. 하지만 수인선 협궤 열차는 도로가 뚫리고 버스 운행이 늘어 승객이 줄어들면서 1995년 12월 31일 운행을 마쳤다. 정부가 1995년 2조74억 원을 들여 과거의 수인선을 광역철도(복선전철)로 바꾸는 사업에 들어가 지난해 인천 중구 인천역∼경기 수원역을 잇는 전 구간(52.8km)을 다시 개통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9년 12월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등록문화재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등록문화재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의를 알려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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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1터미널 옆에 공연장-호텔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변에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터미널 앞 장기주차장 부지에 공연장과 쇼핑시설, 호텔 등을 갖춘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상에 있는 이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38만 m²에 이르는 부지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것이다. 공연장에서는 케이팝과 케이푸드 등과 같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외국인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 호텔에서 머물며 각종 비즈니스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공간도 들어선다. 복합단지는 장기적으로 도심을 연결하는 첨단 항공교통 거점으로도 활용된다. 미래 교통수단으로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가 이착륙하는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복합단지를 1터미널과 직접 연결해 여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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